원래 부터 우리 학생회가 진보적 성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잘 압니다. 그리고 그 전통이 쭉 이어진 것도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학생회는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학생회 내 에서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제 의견은 학생회가 중립까진 아니더라도 진보의 대표성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 통합진보당 당원들의 강경한 태도에 휘둘리면 안됩니다. 전승무패를 자랑하는 학생회장 선거에 첫 패배(보수 성향 학생회장)를 기록하고 싶지 않으면 이번 이석기 사건에대한 학생들의 여론을 들어주셔야합니다. 학생회에서 진심으로 진보를 생각하고 학교를 생각하시는 학우 분들은 진보의 발목을 잡고 있는 통합진보당 당원들을 내치셔야합니다. 시월이 되기 전까지 바뀌지 않는다면 학생회가 우려하는 일이 벌어질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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