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올리신 글 잘보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의문이 드네요.
이미 모든 언론이 연일 대서특필을 하고 있고, 국회에서는 체포 동의안이 통과되어 검찰의 조사까지 들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학생회의 시국 선언이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지 의문이 듭니다. 수년 간 국정원의 조사와 여러 관계자에 대한 압수수색, 체포동의안의 통과 등으로 내란혐의에 대한 조사는 조사대로 증거에 따라 공정한 재판을 받으면 됩니다. 지금은 해결되지 않은 국정원 문제에 대해서 재조명하고 해결을 촉구하는 행동이 필요한 때입니다.
이렇게 올리셨죠?
부산대 학생의 시국선언의 필요가 없다는 뜻으로 해석해도 되는건가요?
그리고 그 이유가 언론에서 대서특필하고, 체포안이 통과되어, 검찰조사가 들어가서라고 하셨나요?
그럼 6월달에 국정원 시국선언은 언론에서 조용해서 하신거였나요?
그리고 이석기는 공정한 재판을 통해서 평가받으면 된다고 하셨는데
같은 잣대로 보면 아직 국정원도 조사중이고 재판은 시작도 안한거 아닌가요?
이중잣대로 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한때 부산권 대학에서 운동권 총학은 부산대뿐이라는 것을 나름 좋게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총학이 운동권으로 인정받는건 학생인권, 그리고 지성인으로서의 자세를 보여줄때 인정받는것입니다
그무엇보다도 교외세력이 아닌 학생들에게 인정받는 것이 우선된다고 생각합니다
맹목적이고 무조건적인 선동은 하지마시고, 뭐가 진보인지, 뭐가 종북인지 아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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