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우리학교에 입학한 지난해 3월 어느 밤, 홀로 캠퍼스를 찬찬히 둘러보게 됐다. 제2도서관을 가득 채운 책, 열두시가 넘어서도 꺼지지 않는 연구실과 중도의 빛나는 열정을 보며 생소한 설렘을 느꼈다. 가족들에게 들뜬 마음으로 자랑한 것도 며칠, 우리학교에 대한 두근거림은 시간이 지나면서 사라져갔다. 그렇게 2번째 개교기념일을 앞두고서 필자는 우리학교의 상징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듣기 위해 김재호 교수님을 만나게 됐다. 우리학교를 설립한 윤인구 초대 총장은 훗날 이 학교를 다니게 될 학생들이 현실 앞에 무릎 꿇지 않는 꿈을 꾸길 바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2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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