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드립니다!
학우들의 의견을 끝까지 무시한 끝에
결국 총학생회 분들이 승리하였습니다.
통진당 부정경선 사건 때에도 이석기, 이정희는 무한 묵비권 행사로
결국 증거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 되었죠.
(웃긴건 실제로 행동했던 비서와 정무 국장은 징역을 살게되었죠.)
이 때도 저는 묵비권이 정말 대단한 힘이 있구나 느꼈습니다.
역시 같은 뿌리라서 그런지
총학생회도 이번사태에 묵비권 전략을 선택했고,
제가 볼 때 지금까진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네요.
이제 학우들 관심도 점점 떨어지는 것 같고,
이석기 사태 시국선언을 외치는 실천적 학우가 많지 않는 이상 이대로 끝이겠네요.
(물론 저는 실천적으로 행동한다면 동참할 의도가 있습니다.)
결국 무시하고, 무시하고, 무시한 끝에 총학의 뜻대로 되었습니다.
적어도 사람이라면, 아래 수많은 학우들의 글과 반대표를 무시하고 밀어 붙인 것에 대한
양심의 가책은 있겠죠.
하지만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을 것이라는게 안타깝네요.
이렇게 가면 다음 총학도 현 총학라인이 될테니 걱정안하셔도 될 듯합니다.
비꼬듯이 썼지만, 총학에서 당연히 이해해줄거라고 믿고요.(그럴만한 이유는 아시겠죠)
결과적으로는 총학의 묵비권 전략이 이겼음을 인정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모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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