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거리 공연에 대해
관계없거나 관심 없는 사람들에겐 소음이라는 논리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고 해봅시다.
TV에서 롯데와 삼성을 야구를 중계하고 있습니다.
저는 롯데도 응원하지 않고 삼성도 응원하지 않습니다.
아니 삼성이나 롯데를 떠나서 야구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렇다면 이 사람에게는 그 TV소리가 소음이겠네요.
그러면 그 TV를 꺼버려야 하나요??
답변 : 아니죠 그 야구 경기를 재미있게 보는 손님도 있으니까요(대학로 문화공연을 재미있게 즐기시는 분도 많습니다.)
답변 : 아니죠 그 가계의 주인은 손님이 아니잖아요. 그 TV를 끄거나 채널을 바꾸는건 주인이 하는 거죠. 물론 손님이 다른 채널을 틀어달라 요구할 수는 있습니다.(대학로의 주인은 대학생들입니다. 물론 대학로 앞의 가게 주인들이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요구는 할수 있으나 TV를 마음대로 끌수 없듯이 하지마라 할수는 없습니다. 조율할 필요는 있겠죠 그 조율은 지금 총학생회 문화국장님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또 다시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고 합시다.
나는 열심히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서 계속 이야기를 합니다.
그 이야기는 당연하게도 저랑 아무런 관계도 없고 관심도 없으니 소음인가요?
소음이다 그러니까 말하지 말라고 할수 있는 걸까요?
분명 여기서의 논지는 소리의 시끄러움이 아니라 이것을 소음이냐 아니냐의 문제입니다만
이것에 대해 공연 소리는 시끄럽지 않냐는 식으로 생각하실 분이 분명 있으실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어떠한 소리가 소음이 되고 안되고의 기준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아야할 시점에 왔습니다
그것은 소리의 크기입니까? 아니면 나와 관계 있거나 관심이 있냐입니까?
앞에서 여러 사람들이 주장하듯이
나와 관계있거나 관심이 있냐에 있다면 식당에서 옆사람이 이야기 하는 것도 소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그사람 입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전자라고 한다면 그 기준이라는게 있는건가요?
대학로 고연은 정말로 많은 동아리나 학우들이 오랜기간 준비하고 하는 것입니다.
이점을 꼭 알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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