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소음논쟁

김연우2013.09.10 02:27조회 수 477추천 수 3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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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가 수용하지 못 하는 소리는 소음입니다.


도서관에서 속닥거리는 그 작은 소리도 소음이라고 인지되는데

학내에서 들리는 그 큰 소리라고 소음으로 인지 안 될 거 뭐 있습니까?


덧붙이자면, 큰 소리임에도 소음으로 인지 안 되는 것은

이미 예상되어 있는 등으로 수용되는 것들이 있습니다.

자동차를 운전한다던지, 비행기가 이착륙한다던지

그럴 때 나는 소리들은

속닥거리는 것들과 비교도 안 되게 큰 데도 말이죠.

+ 저는 대동 가요제라던지 버스킹 정말 좋아합니다.
오히려 많이 안 해서 아쉬워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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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어찌구하나요? ㅠㅠ (by rtrt) 그렇습니다 이러한 대학로 사용건에 대해 대학로에서 1인시위라도 하는게 좋을거 같네요 (by 졸업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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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별택시가 듣고 싶은 밤이네요 자면서 들어야지
  • 맞습니다. 이제 마무리하죠 이건
  • @소통과쌩깜사이
    맞다고 하기에는 근거가 너무 애매하고 주관적이지 않나요?
  • @포에부스
    김연우글쓴이
    2013.9.10 02:33
    수용이 주관적 판단에 이루어지니까 소음의 근거가 주관적이고 애매한게 당연하죠
  • 청자가 수용하지 못한다는 것이 굉장히 애매한 기준이다고 이야기 드리고 있습니다.
    같은 논리를 적용한다면 식당에서 밥을 먹고 있는데 옆에 있는 사람이 이야기하는 소리가 수용하지 못하겠다하여 소음이 될수도 있는 것입니다.
  • @포에부스
    김연우글쓴이
    2013.9.10 02:32
    계속 말씀드리고 있는데, 수용은 주관적이기 때문에 애매할 수 밖에 없구요
    제시하신 예도 당연히 소음입니다.
    혹시 소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계셨는지요?
  • @김연우
    죄송한데 두분 같은 입장 아니신가요?..
  • @소통과쌩깜사이
    김연우글쓴이
    2013.9.10 02:39
    "기준이 애매하다"라는 표현을 으레 반대할 때 많이 나오니까
    계속 그 방향으로 댓글 주시는 데
    이 경우에는...;;
  • @김연우
    나와 관계가 없고 관심 없다고 해서 소음이라고 규정하는 것에대해서는 이것이 소음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빅뱅이론 님이 이런 내용으로 댓글을 다셨더라고요.)

    청자의 주관적이 수용에 따라 소음이다 아니다로 규정하는 것은 굉장히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김연우 님과 제가 동의하는 부분입니다.
    제 결론은 나와 관계없고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대학로 공연을 소음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부당하며
    소리의 크기라는 굉장히 주관적인 이유로 많은 동아리와 학우들이 오랜기간 준비한 공연을 소음이라고 규정하지 말자는 것입니다.
  • @포에부스
    김연우글쓴이
    2013.9.10 02:44
    본인과의 관계 유무도 수용의 판단 근거입니다.,

    "청자의 수용 유무에 따라 소음인지 아닌지 결정된다"

    라는 명제가 애매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애매하다고 하는 것은

    청자의 "판단 근거"가 주관적이라서

    애매함이 있다고 얘기한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본인과 관계가 없기 때문에

    수용할 수가 없다면 그것은 소음이라고 규정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고 있구요.

    음...........
  • @포에부스
    어떤 개인은 공연을 소음으로 생각할 수도 있는거죠

    공연자의 입장에선 당연히 그게 아니겠지만요

    그냥 서로서로 그럴 수도 있구나하고 이해해야죠

    소음이 맞다 아니다의 문제로 가면 절대 끝이 안나죠
  • 저포함 많은사람들이 과학적 규정상 소음이 어떻고에 대해서 분노한게 아니라 소음이란 표현에 담긴 공격적 어조에서 분노하고 사과하라고 한거에요ㅎㅎ
  • @헤이그레이트박
    맞아요 그 표현이 잘못되었죠. 사과했네요.
    그리고 다른사람들이 말하는건
    몇몇분이 그렇게 생각하는거자체가 문제다라고 해서
    가기에대한 말인듯요
  • @소통과쌩깜사이
    아마도 사과에 대해서 많은 분들은 조금더 성의있고 진심을 담아서 해주기를 부탁하는 것 같습니다.
    저도 사과합니다 라는 글을 보았는데 전혀 진심이 들어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오랜기간 노력해서 공연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보시기에 더욱 그러실것 같습니다.
  • @포에부스
    그렇군요. 표현의 과격함은 사과하고 끝나겠네요
  • 저도 이게 사과할고 말고 실랑이까지 벌일 논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공연동아리 햇엇던 사람이 본다면 정말 기분이 안좋았을 언사엿습니다. 야외에서 공연한다는 것은 그 사람들 단순 자기만족에서 그치는게 아니라 주변사람들과도 함께 그것을 공유하려는 시도이고 3분짜리 공연이라도 연습하는데 시간이 3일 걸렷을지 3주걸렷을지 모르는 일인데.. 일순간 소음이라는 말을 쓰신건 충분히 공연동아리당사자분들에게 안좋은 감정을 주셧을겁니다.
  • @diqkdnl
    네 그래서 그부분은 사과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할건 전 그 노력을 소중하다여깁니다. 무시한적도 없구요. 단어를 본 당사자는 기분나쁠순 있지만 같은 논리로 공연소리를 피하고픈 사람이 공연소리를 듣게되면 역시 기분나쁠수있음을..
  • 그냥 딱 그정도에서만 서로 이해하면되는데 말입니다.
  • @BigBangTheory
    네 이해힙니다. 소음이라는 단어가 주는 부정적인 이미지때문에 더욱 그랬을 것입니다. 사과를 하신다 해도 사과받으실 분이 여기 계신지 확실치도 않은 상황에서 굳이 의미도 없는것 같구. 서로 너무 몰아가지만 않앗으면 하네요
  • 2013.9.10 08:15
    으으 공대 건물에서 강의 듣는데 너무 시끄러웠어요 집중깨지고 학기초라 그나마 다행이지
  • @osrmm
    요새 체전 때문에 많이 떠들썩한가봐요. 맨날 강의실만 돌아다니다가 사람 사는 소리가 들려서 좋던데 ㅎ
  • 소음은 주관적인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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