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전 가난한 대학생입니다
전역하고나서 여자친구가생겼는데요
한 4~5번 정도를 만났는데
만날때 영화값 밥값 커피값 전부 제가냅니다.....
영화볼때 팝콘값이나 노래방을 한번 갔었는데 이때 한번내곤 전혀 보태주지도 않습니다....
제가 원래 쪼잔하냐고요?
그렇진 않습니다. 월급받거나 용돈받으면 애들불러서 술한잔사고 맛있는거 사주고
후배들이 사달라고하면 군말않고 사줍니다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제가 사는걸 너무 당연시 여기는거 같습니다
얻어먹고 고맙단 말도 한마디 안하고요.....
몇번 만나지도 않았는데 13만원이 훌쩍 날라갔습니다..
참.. 돈때문에 이러는거 저도 안좋아하는데
제가 뭐 그렇게 부자도 아니고... 대학생이 한달알바해서 얼마번다고..ㅠㅠㅠㅠ
사귄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니가좀내라 이런말 하지도 못하겠습니다
그렇다고 또 여자친구가 나쁜건 아니에요 ㅠㅠ 애가 순한데..
하~~그래서 더 고민이네요
더치하자고 하면 할거는 같지만
계산을 할때마다 민망한 상황이 반복이 될꺼같아요
친구들은 저를 뿔가먹을라고 걔가 수작부리는거라는데 그런거같진 않거든요
잘먹었어~ 한마디만 해줘도 좀 괜찮을텐데... 그래서인지 점점 마음도 멀어지고 있는거 같아요
ㅋ.............
헤어질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