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309121700191&code=950312
천주교에서는 국정원대선개입사건에대해 꾸준히 목소리를 내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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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광주대교구가 국정원 개혁을 요구하는 시국미사와 거리행진을 벌였다. 광주대교구는 다음달부터 매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목요미사’도 진행키로 했다. 광주대교구가 거리행진에 나선 것은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처음이다.
천주교 광주대교구는 12일 오후2시30분 광주 동구 남동5·18기념성당에서 ‘국정원 사태의 올바른 해결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시국미사’를 열었다. 시국미사는 천주교 광주대교구장인 김희중 대주교의 집전으로 진행됐다.
미사에는 1200여명이 참석했다. 300여명의 신도들은 본당이 꽉 차 성당 밖에서 미사에 참여했다. 이 성당은 19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신부들과 민주인사들이 모여 시민들의 희생을 막기 위한 수습대책을 논의했던 장소로 5·18사적으로 지정돼 있다.
김양래 광주인권평화재단 사무국장은 “천주교 광주대교구가 매주 시국미사를 진행키로 한 것은 1980년 5·18직후 구속자들의 석방을 기원했던 미사이후 33년만이며 거리행진도 1987년 6월 민주항쟁 이후 처음이다”면서 “그만큼 천주교 안에서 국정원 사태를 바라보는 시각이 엄중하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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