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음식 돈아깝지 않나요?;;

글쓴이2013.09.13 02:03조회 수 3557댓글 37

    • 글자 크기

아무리 군대 음식이 저질이기로서니...px에 파는 냉동만두, 컵라면, 과자 등등...

솔직히 싸고 먹기에 괜찮다고는 하지만...

 

몸에도 별로 안 좋은거 같구...계속먹으면 질리던데..ㄷㄷ

 

너무 돈아까운거같아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군대갔다왔나요?
  • @해맑은 노랑제비꽃
    글쓴이글쓴이
    2013.9.13 02:07
    아니요~ㅋㅋㅋㅋ
  • @글쓴이
    군대 안다녀오셔서 모르시는 듯.

    그리고 매일 먹는것도 아님.
  • @글쓴이
    개뿜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면 달라집니다ㅋㅋㅋㅋㅋㅋㅋ
    과자 안먹던사람도 먹게되는 티비안보던사람도 보게되는곳이 군대 ㅋㅋㅋ
  • 글쓴이... 군미필이거나 여성분이겠네요.
  • 글쓴이글쓴이
    2013.9.13 02:08
    전 원래 밀가루 음식 잘 안먹는데, 솔직히 돈아까운거같아요.
  • 아 냉동 좋아했었는데..
    선임이 사줄때가 좋았지...
    짬차서 먹으니까 그때 그맛이아냐...ㅠㅠㅠㅜ
  • @침착한 일월비비추
    이거 공감ㅋㅋㅋㅋ짬 차면 안 먹어요 끽해야 치킨류ㅋㅋ슈넬치킨ㅋㅋㅋㅋ
  • 그 누구냐 최근 기사에 연예인이 군대가서 몽쉘 몰래먹다가 들킨 기사 있잖아요
    군대가면 힘들고 지쳐서 그런게 다 이해되요
  • @애매한 파
    글쓴이글쓴이
    2013.9.13 02:22
    그렇군요..ㅋㅋ
  • @글쓴이
    군에서 주는 짬밥으로는 부족한 열량을 보충하기엔 매우 힘이 듭니다...저런 냉동을 먹는 이유가 다 있지요...ㅋㅋ
  • 가보세요. 그낙으로 하루하루살아요
  • 그리고 짬차서 돼지됨ㅜㅜ
  • 그래도 안 먹는 사람은 잘 안 먹음ㅋㅋㅋ
  • 아 슈넬 치킨 먹고싶다
  • 이 분 뭐지..... 미필(?)이라구요?? 여자분이신가요? 미필이라면 한 말씀 드릴께요.

    미필이 어떻게 군인의 PX 사랑을 알 수 있으신지...??^^?? 이런 분란 조장 글은 다신 쓰시지 마십시요.

    일단 설명 드리자면....... 군대 음식...저질 아닙니다.... 취사병들이 새벽부터 일어나서 재료 손질하고 만드는 밥입니다. 솔직히 2년 가까이 비슷한 식단을 주기적으로 먹다보면 질려서 그렇습니다. 육군훈련소 연대 취사장 같은 경우는 훈련병 받기 시작하면 취사병 10~20명 정도로 1000명 정도 혹은 그 이상 음식을 3끼 만들어야 합니다.^^

     

    일단 훈련병 부터 시작하면... 훈련소만 가더라도 부식으로 나오는 건빵이나 과일음료 정도가 그나마 먹을 수 있는 간식입니다. 탄산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시원한 물 한 잔 먹고 싶어서 갈구하는 모습을 못 보셨겠죠?? 심하면 물이 없어서 먹지도 못 해서 심지어 분대장들이 먹지 말라는 지하수 사용하는 수돗가 물 틀고 먹는 훈련병도 있습니다. 부식으로 건빵 한 봉지 받으면 건빵 하나 하나에 감동해서 오래 먹을려고 씹지도 못하고 녹여 먹는 훈련병의 모습은 아십니까?? 그러다 종교활동가서 가나파이,초코파이 1~2개에 여기에 탄산이나 아이스크림 하나 받아오면 감동합니다. 먹고 싶은 음식 전혀 못 먹는 훈련소 생활을 40일 정도 견디면서 이렇게 살다가 자대 배치받고 PX라는 신세계를 경험하면 냉동이든 과자든 뭐든 그냥 하트 뿅뿅입니다. 짬 없으면 PX도 잘 못가는 이등병의 설움은 아시는지요??

    밤 늦게 근무서고 와서 먹는 뽀글의 맛은 아십니까??
    혹여나 선임이 과자 왕창 사와서 점호 끝나고 취침시간에 불꺼놓고 티비보면서 몰래 먹는 과자의 맛은 아시는지요?

    군대에 있으면 휴가나 외출, 외박은 해야 쉽게 먹을 수 있는 구워먹는 고기, 후라이드 치킨, 피자가 얼마나 땡기는 줄 아십니까?? 매일 매일 비슷한 짬 계속 먹다보면 시간 지나면 질립니다. 이러한 짬에 질려서 한 번씩 특식 개념으로 돈 많이 드는 거 알면서 먹으로 가는게 PX 냉동입니다. 냉동 비쌉니다.......크림 치즈 스파게티, 슈넬치킨, 감자만두, 떡갈비, 산적 등등등 봉지 뜯고 전자렌지에 돌리면서 익어가는 냄새를 맡으면서 설레는 맘으로 기다리는 현역들의 맘을 아십니까??

    이것 말고도 PX 음식들에 얽힌 사연은 많습니다...현역 군인들의 맘을 헤아리실 수 없는 분께서...... 단순히 건강에 좋지 않다 혹은 돈 아깝다라는 등등으로 여기서 PX 음식을 깍아내리시면 안 됩니다...

    물론 전역하면 안 먹습니다. 맛있는 거 많은데 왜 먹겠습니까??ㅎ
    근데 미필자가 PX 음식 왜 먹냐.......라니........ 솔직히 짜증 납니다.........
    다신 민간인들의 관점으로 군인을 평가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때리고싶은 담쟁이덩굴
    군인들 지원이 더 많고 좋아져야할텐데요 ㅜ
  • @때리고싶은 담쟁이덩굴
    정성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심이 느껴진다
  • 경험하지 않은거 함부러 단정짓지 마세요
  • 이래서 여자들도 군대 가봐야 압니다.........
    미필들은 걍 닥치고 군필로 전환하시고..
  • @활동적인 이고들빼기
    주패야됨
  • 가면 맛있다 우리도 사회에선 별로다
  • ㅅㄱ
  • 하아.. 요즘도 가끔 생각나요
    누들그라탕 사천전자렌지짜장 짬탕면 빅팜 슈넬 카라 아마 저희 px에서는 순대도 팔았었죠 소금이랑 칼도 줘서 렌지에 돌려서 칼로 썰어서 소금에 찍어먹고 또 뭐가 있더라...
  • 아마 평생 먹을 과자 군대에서 다먹었을겁니당ㅎㅎ
  • 슈넬보다 야들야들한 그 치킨잇는데
    하 까먹어따
  • 냉동값만 100만원 넘게쓴듯
  • 초코파이 제가 군대 가기 전에 있어도 안먹는 과자근데 군대가서 없어서 못먹음ㅋㅋㅋㅋㅋ
    제대해도 안먹음
    제 인생의 초코파이는 군대에서 거의 다먹었음
  • 진짜 맛있는데!
  • 가서 먹어봐야 알지
  • 저는 평생 과자 라면 안 먹던 사람인데 군대가서. . . 어쨌든
    군대에 먹을게 없어요. . .가보시면 알겠지만
  • 진짜 과자 일년에 한번먹을까 말까 했는데
    군대가서 관물대에 개 꿈쳐둠ㅋㅋㅋ
  • 군대 가기전엔 초코 들어가는 과자나 음료, 그러니까 단거 존나 싫어했는데요

    군대에서 폭풍 섭취ㅋㅋㅋ 하게 되있습니다.

    바로 당분이 들어가주면 기분이 풀리고 하루의 지친 피로가 풀리는 듯 하며 열량도 보충해 주기 때문이죠.

    물론 전역한 지금 다시 단것들은 거의 손 안댑니다 ㅋㅋ
  • 이럴떄 쓰는 명언이 있죠. "지가 겪어봐야 알지."
  • 밖에서 함씩 들여오는 치킨 피자 들어오면 미치죠 ㅋㅋ
    그만큼 군대에서는 먹을게 없어요 ㅠㅠ
    오죽하면 초코우유 먹겠다고 우유에 커피믹스 흔들어 먹겠어요 ㅠㅠㅠ
  • @사랑스러운 뚝갈
    글쓴이글쓴이
    2013.9.13 23:27
    헐 그정도에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옛날생각나게하지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풋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421 부산대역앞 헤어망고 남자커트 선생님 추천 꾸준한 쑥부쟁이 2017.08.16
13420 생리전후나 배란기때25 재수없는 대팻집나무 2018.05.19
13419 서브웨이 알바분이 쿠키를 하나 더 넣어주시던데32 뚱뚱한 개비자나무 2019.06.14
13418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5 바보 수송나물 2019.09.28
13417 오늘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을 한 걸까요?3 꼴찌 숙은처녀치마 2022.08.05
13416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120 기쁜 오죽 2013.05.08
13415 부착비받고 필름 "부착"해주는곳?ㅠ30 피로한 산비장이 2013.06.29
13414 한국장학재단 생활비대출5 상냥한 대왕참나무 2013.07.03
13413 방에 벌레가 생기네요 ㅜㅠ8 착실한 조록싸리 2013.07.25
13412 수업중에 노트북으로 필기하시는 학우 여러분7 억울한 달리아 2013.09.04
13411 학교앞 남자속옷 파는곳?9 청아한 흰괭이눈 2013.09.20
13410 레이저 제모할건데 병원 추천해주세요ㅎㅎ7 잉여 분단나무 2013.11.02
13409 스웨이드 신발 색 복원!!3 무거운 갈풀 2014.04.06
13408 읽씹 진짜 짜증나네요4 처절한 무 2015.07.02
13407 항공점퍼 사려는데 비교17 기발한 꽈리 2015.09.21
13406 해운대에서 학교까지 스쿠터로 통학하겠다는 동생.. 어떻게 말리나요..33 일등 생강 2016.08.17
13405 알바하시는 분들 휴게시간 잘 지켜지나요?23 정중한 민백미꽃 2017.10.02
13404 복학후 아싸테크는 남일인줄 알았는데19 초라한 골풀 2018.05.04
13403 경영학과 학점2 멍청한 겹황매화 2013.12.24
13402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61 포근한 강아지풀 2014.01.0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