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출신 많은회사에서 근무중입니다 고민좀들어주세요.

훈훈한 산철쭉2013.09.14 06:31조회 수 3238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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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소싱회사에서 근무중이구요. 환경특성상 고졸출신분들이 좀많으세요. 직장상사분도 고졸이십니다. 어찌보면 학력우월주의인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람특성인지도 몰라도 선임분들이 자기잘못은 모르고 막 이래라 저래라 밀어붙이는 성격이강하세요. 무조건 자기식대로 따르라는 식? 그게 분명 업무지침과 상이하고 다른 부분인데도 이대로 하라고 가르치고 결국 지나서야 그게 아닌것이 밝혀지면 미안하다는 사과도 없이 ^^ 아 이거였군?이러네요



상사가 두분계신데 이분은 이대로 저분은 저대로 하라고 그러고


게다가 본지 1달이 넘었는데 사람 이름조차 못 외우는거보고 진짜 짜증이확났네요...

더군다나 컴퓨터 설치하면서 영어로 창 여러개 선택버튼 떴을때 ignore 버튼 눌러야하는데 뭘 눌러야하지??? 이런식으로 말해서 어떻게 수준이 이거인가 속으로 욕을 좀했었거든요..




고졸많고 그저 반복업무가 이루어지는 회사 월급도 얼마안되고 배울것도 별로없어서 이제 퇴사하는데요...이렇게 멋모르고 무지한거 티 팍팍내고 무대뽀식으로 밀어붙이는 상사... 회사 자체문제일까요 아니면 색안경끼고 보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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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생물관 강의실열려있나요? (by 똥마려운 노랑물봉선화) 학교에 프로이 깔려있는곳잇나요?? (by 청렴한 배초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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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 고졸이라고 그렇게 '본인이 보기에' 무식하다고 사람 깔보면 안됩니다.
    나중에 다른 기업 갔는데, 다들 서울대 출신이라서 님을 겨우 부산대출신 이라서 이런가, 하고 그러면 어쩔건데요, 또 퇴사할겁니까.
    일단 회사는 마무리 잘하고 나오길.
  • @멍한 라벤더
    글쓴이글쓴이
    2013.9.14 07:26
    네 조언감사합니다
  • 그 사람들 개인의 문제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우리나라 대학진학률 등 교육환경을 생각해보면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곤 다 대학에 가죠.

    현재 고졸의 많은 분들은 소신껏 선택한 결과라기보다 아무래도 공부를 하지 않았었다라는 확률이 높을 것이구요

    대학생이라고 다 개념있고 고졸이라고 다 개념없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학력과 소득의 수준이 높을수록 인지능력과 개념이 있을 확률이 큰게 사실입니다

    저도 누군가를 볼때 최대한 편견을 제외하고 보려 하지만, 그냥 결과적으로 그럴 확률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 솔직히 학력과 행동거지 상관관계가있긴하나 그건 그사람들이 이상한거같네요
  • ignore단어뜻 모르는건 학력탓이겠지만 나머지부분은 다른회사가도 대졸중에도 있는 상사들입니다. 어쩌면 더악몽같을수도 있어요. 차라리 학력좀 높지않은분들은 다른 경험이 더많아서 융통성있고 성격상 뒤끝은 없을텐데요
  • 조금 다르게 보는 것을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저는 친구들 사이에서 그 영어실력으로 어떻게 부산대 들어왔냐는 소리 참 많이 듣습니다. 영어를 진짜 못합니다. 하지만 외국인과 대화합니다. 또한 영어를 제외한 다른 전 분야에서(학과내) 거의 대부분 탑입니다. 저를 잘 모르는 사람이 저를 보면 좀 무시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상대방 보다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는걸 결국엔 상대방이 알게 됩니다.
    일하는 곳에서 그분들은 더 많은 짬밥을 먹었습니다. 그냥 첨보면 병장이 띠리해보일지 몰라도 실제로 일이 닥치면 삽질도 눈치우기도 더 잘합니다. 회사에서 일을 할때 그냥 일만 하는건 아닙니다. 대인관계도 중요합니다. 그들은 그런면에서 더 뛰어난 것일지도 모릅니다.
    제 아버지는 초등학교 나오고 노가다 하셨습니다. 가방끈이 짧더라도 아는 사람만 아는 역량이 있다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유능한 뽕나무
    사람만의 역량 물어봤어요?? 오래살고 그쪽계통에서 오래 일했으면 당연히 아는거 많저 근데 글쓴분은 밑에사람 무시하고 잘못 인정안하고 무작정 밀어붙이는거 그런걸 물어봤는데요...영어만 못하시고 딴거는 탑이라고 하셨는데 영 믿음이...
  • @무례한 금강아지풀
    네. 잘 알겠습니다. 다른 곳에서도 사람 무시하고 잘못 인정 안하는건 똑같아서 그 위에 글 적은 것입니다. 믿음 안가셔도 괜찮습니다. 실제로는 주변 친구들 교수님께서 저에 대해 잘 알고 있으니까요.(마지막 문장은 교수님께서 제가 자신감이 부족하다고 하셔서 적어봤습니다 ㅋㅋ)
  • @유능한 뽕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4 11:11
    네 조언감사합니다
  • 저 아는 언니도 고졸이 입사동기로 들어왔는데 사회생활도 안해보고 현장 경험이나 지식이 없어서 일 못하고 맨날 혼난대요
  • 그 사람이 이상한거 아닐까요 고졸 출신 애들이랑 몇번 일해봤는데 대학다니던 애들보다 지식은 모자라도 그 갭을 채우기 위해 엄청 열성적으로 일하던데요 사회생활도 잘하고
  • 님아 정말 웃기네요 ㅋㅋㅋㅋ 그렇게 잘나시고 똑똑하신분이 부산대 오셨나요 하버드대가시죠 왜
    고졸출신이 님보다 십만배 낫네요
  • 쓸ㄷㅔ없는 자신감좀 버리시길 님보다 뛰어난사람 날고 쌨습니다
    주제파악좀 하세요
  • @교활한 산딸기
    도대체 어느부분에서 쓸데없는 자신감을 느낄수있는거죠?
  • 새직장에 들어가면 첨엔 새로운환경에 적응해 살아남기 위해 자기모습의 일부를포기하고 버리는 과정을 겪는게 정상이라고 합니다.그러다 3,4년차가 되면 자기색깔을 갖게되고 시간이흘러 상사가 되면 자기주장을 관철시키고 조직을 혁신하는 단계에 이르게된다고합니다. 글쓰신분은 1단계 적응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듯. 자기생각이 틀렸을경우 꼭 사과하고 넘어가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융화되심이..
  • 명문대학 졸업생만 나온 회사 / 중졸만 나온 회사 이렇게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가 느껴지겠죠? 한명한명의 수준은 다를 수 있어도 평균적으로내면 학벌의 차이가 있는건 당연해요 근데 그회사 분들은 학벌이 낮아서가 아니라 그냥 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고 지식이 아니라 상식의 수준이 낮은거 같네요 한달다녔는데 이름도 모른다는건 너무하네요
  • 사람이 몰상식한거입니다. 어떤 과정으로 그곳에 가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별로 도움이 안되는 곳임은 확실하네요.. 괜히 거기있다가 똥이란 똥은 다 뒤집어쓰고 쫓겨날 수도 있겠네요. 걍 어서 자리를 뜨세요.. 이그노어 뜻 모르고 업무 역량 딸리는거야 시간이 지나면서 개선이 되지만 인성은 힘들어요 더욱이 고집센 윗사람이라면 더욱 힘들죠
  • @깔끔한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3.9.14 20:24
    네..곧 퇴사해서 이제 별 문제는 없지만...앞으로 더 좋은 회사 가려는 밑거름이라 생각하고..좋은 경험했다고 생각해요~ㅎ
  • 개인의 문제이지 고졸출신의 문제가 아닌 거 같고...ignore 모를 수도 있지 그걸인성과 결부지을 문제는 아닌 듯요 ㅋ 여튼 잘 마무리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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