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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로운 물박달나무2013.09.16 11:18조회 수 1937댓글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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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감사합니다.

글 내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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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른이 되면서 배운 것 (by 재수없는 수국) 설마 반짝이가... (by 치밀한 큰물칭개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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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시험 일주일전에 그랬었는데..
    시간이 지나고보니 별거 아닌데.. 그땐 참 힘들죠.
    나중되면 별거 아니다 생각하고 애써 담담해지세요. .
    그리고 헤어진분 잡고싶은거 아니라면 다음에 만날 님의 인연을.위해 열심히 시험 마무리 하시고 다음사람을 위해서라도 그만 슬퍼하세요
  • @현명한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3.9.16 12:04
    감사합니다. 큰 도움이 되네요. 정말 다음인연을 위해, 꼭 좋은사람이 되어야 겠네요. 첫 여자친구라 그런지 아련함이 더 큰것같기도 하지만, 잘 극복해야겠죠 뭐 이것도... 참 다음 사람 만날때는 이별이 두려워, 조심하게 될것 같네요. 가끔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근다는 말... 그건 여기 사랑의 관점엔 허용되지 않는 표현인것 같네요 ㅠㅠ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말하는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껍니다.
  • @글쓴이
    누구나 다 두려워하죠. 헤어질걸 알면서도 사랑하는건데요 뭘.
    사실 저도 남자친구랑 헤어질때 이런저런 힘듦과 시험에대한 스트레스로 떠난 사람 생각 더 들었었는데 .. 본인만 손해볼 뿐이에요. 당분간은 모든 시간과 돈을 스스로에게 투자하세요^^ cpa열심히 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디
  • @현명한 주걱비비추
    글쓴이글쓴이
    2013.9.16 12:37

    정말 감사합니다. 합격해야할 또다른이유가 하나더 생겼네요. ^^ 내년쯤 합격자 플랜카드에 헤어진 여자친구 관한 문구가 있으면, 한번 미소지어주세요. 조언감사합니다. 꼭 하고픈거 다 이루세요.

  • 시간이 약이라는 말이있죠.. 자연스레 극복합니다 힘내세요!!
  • @건방진 솜방망이
    글쓴이글쓴이
    2013.9.16 12:05
    시간이 약이겠죠... 참, 사람이란게, 강해보이지만, 사랑앞에서 한없이 작아지는 동물이네요.. ㅠㅠ
  • 허... 힘든 시기에 헤어지셨네요.. 별 거 아닌 거 같은 싸움이지만 그 전에 쌓인 게 많았나봐요. 기분전환 확실히 할만한 일을 해보시는 게 어때요? 혼자 여행 훌쩍 떠나서 사람 없는 바닷가에서 소리도 질러보고 펑펑 울어도 보고 클럽 같은 데 가서 미친듯이 놀아보든지.. 그런 상황에서 공부할 땐 책 보고 앉아있을수록 더 자기 속으로 빠져들고 생각만 많아지더라구요. 몸을 좀 쓰고 땀을 쫙 빼거나 소리를 실컷 지르거나 그런 식으로 해소방법을 찾아보세요. 다 잘 되라고 주어지는 시련일지도 몰라요. 종교적인 얘길 하려는 게 아니고 긍정적으로 생각해보시라구요^^ 안좋은 일이 지나가고 나면 좋은 일도 올 거니까요~ 억지로 힘내려고 하고 공부에 집중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그냥그냥 흘려보내세요. 나중에 웃으면서 내가 그랬지 하는 날이 꼭 오니까요.
  • @바쁜 잣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6 12:06
    두가지 마음이 공존하네요 ㅠㅠ 조언해주신 분처럼 그렇게도 하고싶은데 공부의 끈을 못놓겠네요. 집착인지,, 진도에 허덕이고 하루라도 안하면 초조하고 하는 심리때문에 휴,,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어서 그날이 오면 좋겠네요. 새싹이 피고, 돌아선 추억만 남긴 그시간이 얼른 오면 좋겠네요.
  • 중요한 시험 앞두고 헤어지자고하는 여자는
    언제든 수틀리면 떠납니다.
    잊으세요..
  • @우아한 층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16 12:38
    휴. 정신차리고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성공하는게 최고의 복수임
  • 여자친구분이 결혼까지 생각하고계셨다면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 저도 정말 중요한시험 약 백일앞두고 이별통보 받았었는데요...공부정말안됬었는데 어쩔수있나요 억지로라도 해야죠뭐...너무나 중요한시기잖아요 그당시 회상해보면 신나는 음악들으면서 억지로 공부했던거같애요 슬픈노래 발라드노래말구요..
    그리고 혼자노래방가고 온천천 산책하면서 땀빼고 그러면서 공부했어요 힘내세요ㅠㅠ
  • @느린 개미취
    글쓴이글쓴이
    2013.9.17 10:03
    감사합니다. 휴~ 화이팅 하겠심니다.!!!!
  • 님이 크게 실수했어요 시가도 처가도 똑같이 귀하게 키운 내딸 내아들이고 똑같은 부모에요 남자가 우선이다 시가가 우선이다 거지같은 유교사상 집어치우기 싫으면 혼자사세요
  • @청결한 애기일엽초
    콜로
  • @청결한 애기일엽초
    속이 다 시원하네요
  • @청결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3.9.17 09:59

    그럼요 다 중요하죠. 여자분이시라 화가 많이 나신것 같은데요, 시가쪽에 전 가족 여행가기로 5개월전부터 이야기 되있었는데, 갑자기, 추석당일엔 친정에서 자야한다며 여행을 안가겠다고 했는데, 논제가 이포인트와 맞지않아 자세하게 서술하지 않았는데, 굳이 그걸 치고 들어오시겠다면야 제가 잘못한게 크겠죠.

  • @청결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3.9.17 10:08
    근데, 그쪽 부모님께서는 시댁먼저 가고 친정가시지 않나요?
    그럼 그걸 보면서도 거지같은 유교사상이라고 부모님을 비난하셨나요?
    저희집은 추석아침에 어머니께서시댁을 먼저갔고, 친정을 오후에나 저녁 늦게 가셨는데요, 이것도 도리에 어긋난 행동인가요? 그럼 그냥 따로따로 서로 부모님 찾아뵙는게 도리인가요? 물론 전통이라고 하면 웃기겠지만, 이걸 거지같은 유교사상이라고 파 해버리신다면, 저로써도 생각을 고치기는 힘들겠네요. 물론, 제생각이 잘못됬을수도 있지만, 제동생도 여동생이지만, 그렇게 가끔 교육받고, 있는데 부모님 교육방식이 잘못되신건가요?
  • @글쓴이
    우리네 부모님 세대야 여자는 출가외인이다 남편과 시댁을 공경해라 이런 식으로 사신 분들이 많고 여자들끼리 쎄빠지게 남의집 조상 밥상차리면 남자들끼리 절하고 그랬죠. 그 악습을 되풀이해야되나요? 우리 세대부터 바꿔야죠. 각자 자기부모님한테 가자는건 아니고 설에는 시가먼저 추석에는 처가먼저 가고 그렇게 할수있겠죠. 처가 조상도 내조상이고 시가 조상도 내조상이고 사랑하는 사람의 부모고 조상이니까 서로 명절에 감사하다 인사하는 의미로요. 이게 맞는거 아닌가요? 백번양보해서 매번 시댁먼저 간다면 제사지내고 아침먹고 출발하는게 귀한딸 주신 장인 장모님께 예의에요
  • @청결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3.9.17 22:23

    오늘 종일 생각 해봤습니다. 제생각이 잘못된 생각이였군요. 큰거 가르쳐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새로운 사람 만나서는 꼭 조언해주신 분처럼 해야겠습니다. 혹 결혼해서 근데, 시댁과 며느리, 혹시 이런일로 불화가 생기면 남편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 @글쓴이
    부모님한테 대들고 무시하는 남자 좋아하는 여자는 없어요. 제사 지내고 아침 같이 먹고나서 당연한듯+웃으면서+단호하게 "여보 가자 짐 챙겨~ 엄마 아버지 또올게요!ㅎㅎ" 이렇게 나서서 방어해주면 감사하죠. 뭐라고 하셔도 아내분 대신에 넉살좋게! 거절해주시구요. 좋은것은 배우자가, 나쁜것은 자식이 드리는게 맞아요. 맛있는거나 예쁜짓 있으면 시가에선 며느리가 처가에선 사위가 드리는 것처럼 하고, 대립할 일이 있으면 내가 결정한거라며 직접 하는거죠.ㅎㅎ 그게 혼인 후에 부모님을 대하는 현명한 방법인거같아요.
  • @청결한 애기일엽초
    글쓴이글쓴이
    2013.9.19 22:51
    아. 정말 감사합니다 큰거배워가네요~!
  • 전 시험 3일전에 헤어졌었는데 ㅎㅎㅎㅎㅎㅎㅎ
    헤어진것 때문에 본인 시험을 망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자기 자신일뿐..
    힘든거 알지만, 지금 해야할 일에 집중하셔야 해요! 힘!!
  • @정겨운 브라질아부틸론
    글쓴이글쓴이
    2013.9.17 10:02
    감사합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ㅠ
  • 가볍게 사귀는거면 몰라도 진지하게 사귀는 사이였으면 저같아도 진지하게 헤어짐을 생각했겠어요 그런 생각 안 고치면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똑같은 이유로 싸우고 결혼하더라도 이혼할지도 몰라요 조선시대도 아니고..자기가 잘못한건 생각못하고 시험 전에 헤어졌다고 피해자인척 하다니
  • @귀여운 자운영
    글쓴이글쓴이
    2013.9.17 10:01
    익명을 핑계로 마지막 문구는 굉장히 거슬리네요. 상황을 정확히 아시고 제 주위 친구들이 그런이야기를 했다면 그럴수도 있겠구나 하는데, 정확한 상황도 모르시면서 마지막 문구와 같은 발언을 하시면 저로써도 화가 조금 나네요. 그쪽분은 얼마나 솔로몬적 태도를 가지셨는지는 몰라도 사랑에서 피해자와 피의자의 발언을 하시는건 좀 이상한것 같은디요. 글중에 제가 무슨 잘잘못을 따졌나요? 아님 극복하는 방법을 물었나요? 글을 다시한번 읽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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