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른이 되면서 배운 것

재수없는 수국2013.09.16 11:35조회 수 1755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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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

그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기전에
그 사람과 나의 나이차는 얼마나 나며,
그 사람과 나의 취향은 얼마나 비슷하며,
그 사람의 경제적 능력은 어느정도인지..
계산한뒤에 좋아한다고 말하는 법을 배웠다.

나이가 들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좋아한다고 말하지 못하는 바보가 되었다.

우리는 늘 각자 꿈꾸는 이상형이
언젠가 찾아와 마음의 문을 열어주길 꿈꾼다.

그러나, 우리들 마음의 문은
스스로 "좋아해"라고 말하는 순간 열리는 것이지
남이 열어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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