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마감한 부산지역 4년제 대학 2014학년도 수시 1차 모집에서 동서대가 경쟁률 평균 9.11대 1(모집 1,794명, 지원 1만6,334명)을 기록, 입시 경쟁률 1위를 차지했다.
이는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4년제 대학 수시 1차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부산대도 모집 3,203명에 2만5,366명이
지원해 지난해 7.49대 1 보다 조금 높은 7.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공과대학의 화공생명학부로 20명
모집에 635명이 지원해 31.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4.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동명대는 7.49대 1의 경쟁률(모집 1,562명, 지원 1만1,700명)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55명 모집에 1,065명이 지원, 19.3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간호학과가 차지했다.
동아대는 2,572명 모집에 1만7,630명이 지원해 6.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6명 모집에 220명이 지원해 36.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의예과가 차지했다.
부경대는 2,526명 모집에 1만4,206명이 지원해 5.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 학과는 PKNU인재전형의
신문방송학과로 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성대는 2,117명 모집에 1만2,494명이 지원해 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학과는 2명 모집에 33명이 지원,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입학사정관전형의 외식서비스학과가
차지했다.
신라대는 1,592명 모집에 7,309명이 지원해 4.5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성화고전형의 유아교육학과가 3명 모집에 43명이 지원해 14.3대 1을 기록,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동의대는 2,558명 모집에 1만8,965명이 지원해 7.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국해양대는 620명 모집에
4,489명이 지원해 7.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외대는 1,338명 모집에 6,487명이 지원해 지난해보다 높아진
4.81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수시 1차 모집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체적으로 취업에 유리한 의료·보건 분야 학과와
신문방송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외식서비스학과, 사범계열 등이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다시는 동서대를 무시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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