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사건과 관련된 성명서에 있는 세 가지 요구안의 대답을 듣기 위해 단대회장님들과 오늘 4시30분에 학생과를 방문 하였습니다.
요구안은 크게 세가지이며 아래와 같습니다. 화살표 모양은 학생과의 답변입니다.
1. 대학생활원장 및 관계자들은 사건에 대한 피해자, 그리고 학우들에 대한 공식 사과하고 책임져라. 그리고 이를 모든 학우들이 볼 수 있게 학내에 게시하라. 또한 초동대책을 제대로 못한 경비원을 규정에 따라 징계하고 다시는 이러한 일이 없도록 처벌규정을 강화하라.
->피해 학우의 신변이 걱정되는 부분이 있으므로 내일 있을 회의에서 학교의 입장과 사과의 내용이 있는 대자보를 게시할지 말지에 대해 논의하겠다.
경비원은 현재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새로운 경비원을 뽑아 교육을 한 후 내일부터 경비일을 보기로 하였다. 원래는 자유관에 한 동에만 경비원이 있었는데 A 동,B동 모두 경비원을 배치하여 상주하기로 결정 하였다.
2. 기숙사 CCTV와 가로등 추가설치, 각 방마다 경찰서 핫라인 개설 등 약속했던 자구 방안을 반드시 실현하고 이를 지속적인 보고를 통해 학우들의 불안감을 해소하 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기숙사 CCTV는 추가로 설치 할 예정이며 9/30 완료할 예정이다. 가로등 추가설치 같은 경우 취약한 부분을 건의하면 재무과와 협의하여 설치하도록 하겠다. 각 방마다 핫라인을 개설하고 있는 중이며 총학생회를 통해 지속적인 보고를 하도록 하겠다. 또한 각 방에 디지털 도어락도 설치할 예정이나 숫자가 많아 시간이 조 금 걸리지만 결정할 것 이다.
3. 이 사건은 기숙사만의 문제가 아닌 학교 전체의 문제이기에 부산대학교 김기섭 총장과 대학 본부는 이 사건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그리고 이런 문제 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장전•밀양•양산 캠퍼스 보안 시스템의 전면적인 개편을 실시하고, 이를 학우들에게 지속적으로 보고하라.
->보안 시스템을 계속해서 보안하고 있으며, 이 또한 총학생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학생들에게 보고를 하겠다.
총학생회 또한 지속적으로 학교-대학생활원과의 만남을 통해 대책을 추가적, 세부적으로 보완하며 피해학우의 신변에 문제가 가지 않도록 신경을 쓰겠습니다. 건의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댓글, 쪽지를 통해 말씀해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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