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요

추운 모시풀2013.09.17 03:06조회 수 1348댓글 6

    • 글자 크기
이번에 타과전공기초로 일선을 듣고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과와 관련된 이름의 일선입니다.

하지만 제가 다니는 과는 순수학문이고 일선은 응용파트라 새로배우는 개념밖에 없습니다. (이 일선과 관련해 제가 알고있는 거라곤 고등학교에서 배운 내용 뿐입니다. 그러니 이 내용은 저나 그 과 학생들이나 수능을 쳤으니 공통으로 알고있구요.)

심지어 그 일선과 관련된 순수학문을 저는 아직 저희과에서 수강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수강정정기간이 끝난 이시점에서 교수님이 너는 이걸 과에서 배우지 않느냐, 공정하지 않으니 에이쁠은 절대 못준다. 알아서 해라. 하시는데 어떡하나요..

일단은 다른 학생들도 있고한데 제의견을 말씀드리는건 예의에 어긋날까봐 알겠습니다 하고 왔긴한데..

실상을 말씀드려도 버릇 없다고만 생각하실까 걱정이네요..

다른 수업도 포기하고 힘들게 넣은건데 이제와서 이러시니...ㅠㅠ..

위험을 감수하고라도 따로 다시 말씀드리는게 나을까요..?
문제는..교수님말로는 이제껏 다 쫓아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이번엔 수강정정기간에 말하는걸 깜빡했다고.. w띄우면 너무 적게 들어서 안되요ㅜㅜㅜ...
    • 글자 크기
페북보다가 오랜만에 감동 먹었고 총학이랑 비교하게되네요 (by 일등 수박) 학교 근처에 샐러드 파는곳 (by 괴로운 배추)

댓글 달기

  • 말이 안되는데? 만약에 원래 과에서 배웠다 치더라도 정당하게 댓가를 치루고(등록금) 배운거 아닙니까? 그렇게 친다면 토익시험 자체가 불공정하고 기사 자격증 시험도 학원 다닌사람들에게는 다 디스어드밴티지를 부과해야 하게요? 말이 안되잖아요? 일단 배웠다고 치고 말하는거에요. 개인의 시간과, 돈을 투자했는데 불공평하다고 말하는것자체가 철밥통 인증하는것 같은데요? 오히려 더 열심히 하라고 격려해주지는 못할망정 ㅡㅡ 교수의 말 자체에 모순이 있네ㅡㅡ 따로 찾아뵙고 말씀드려요 근데 교수들 특성상(오랜시간 공부해온 사람들 특성상) 자기만의 아집과 자부심(혹은 자만심)이 있으니 신경 안건드리게 차분하고 예의바르게 말씀드리세요 속뒤집어져도 참구요 영 안되겠다 싶으면 그냥 엎어버리고 수강취소 하고 다음학기에 다른교수 수업 들으세요
  • 뭐 이런 교수가 잇낰ㅋㅋㅋㅋㅋㅋㅋㅋ 학사과에 신고같은거 못하나?ㅋㅋㅋㅋㅋ
  • 무슨과에요 공개 ㄱㄱ 글고 알겠습니다는 왜햇는지 ㅋㅋ
  • 할말은하시죠 ㅎ
  • 그게 먼 상관임 ㅋㅋ
  • 소심하신듯 ㅋ 그런말 하면 교수님이 버릇없다고 학점 깎으실것 같으신가요? ㅋㅋㅋㅋㅋㅋㅋ 교수나 되서 그럴 사람이 있겠어요? ㅋ
    자기가 맞다 생각하는거는 당당하게 말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십쇼. 적어도 졸업 전까지는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13577 하하하 잘자시네7 게으른 별꽃 2013.09.17
13576 학교 근처 생일케이크1 빠른 산초나무 2013.09.17
13575 새싹멘토링 때문에 속상해서13 흔한 모란 2013.09.17
13574 일반행정법 3시 심상복 교수님2 의젓한 큰방가지똥 2013.09.17
13573 전자과 2학년실험 오늘 진심 합니까?7 고고한 동부 2013.09.17
13572 남자가 요가나 필라테스하면 이상한가요?7 피로한 고들빼기 2013.09.17
13571 부산은행 vs 하나은행 쳌카드2 조용한 옥잠화 2013.09.17
13570 .4 더러운 개여뀌 2013.09.17
13569 수강취소 할건데 그전에 수업안들어가도 상관없죠?1 정중한 왜당귀 2013.09.17
13568 북문근처 기타학원 질문4 눈부신 씀바귀 2013.09.17
13567 졸업하기전에...2 배고픈 홑왕원추리 2013.09.17
13566 재료과 사물함 뜯겼는데...12 재미있는 우산나물 2013.09.17
13565 코필러맞아보신분4 피로한 기린초 2013.09.17
13564 서면에서 소개팅 하는데 어디가 좋을까요?16 창백한 고추나무 2013.09.17
13563 점 잘 빼는 데 아시는 분?2 기쁜 섬잣나무 2013.09.17
13562 페북보다가 오랜만에 감동 먹었고 총학이랑 비교하게되네요2 일등 수박 2013.09.17
억울해요6 추운 모시풀 2013.09.17
13560 학교 근처에 샐러드 파는곳3 괴로운 배추 2013.09.17
13559 그렇게 힘없이 가지 말란 말이야..10 친근한 솜방망이 2013.09.17
13558 학교에서 배드민턴 칠수있나요?4 조용한 옥잠화 2013.09.17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