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을 지금 남자친구분과 함께하셔서 더욱 남자친구의 과거가 신경쓰이고 그러신걸거예요. 아마 계속해서 생각나겠죠. 근데 그런 이유로 이제와서 헤어지셔도 괜찮으시겠어요? 진심으로 후회 안하실건가요? 과거를 이해하려고 하지 마세요. 내게는 없었던 일을 상대가 했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거를 존중은 해주셔야 합니다. 그것 또한 쉽지 않겠지만 그 과거까지도 지금의 남자친구를 만든 것 아닌가요? 만약 남자친구에게 그런 과거가 없었다면 글쓴분은 남자친구를 더 사랑할건가요?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음 사람을 만나 그 사람과 서로 마음이 깊어져 사랑을 나눴는데 그 때의 남자친구가 지금의 글쓴분처럼 생각하면 어쩌시겠어요? 과거는 자신이 어찌할 도리가 없는 것입니다. 글쓴분이 지금처럼 생각하는거 남자친구도 알고있나요? 처음 사귈 때 내 남자친구도 당연히 경험이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사귀신건가요? 그게 사귄 이유 중에 하나에 포함됐나요? 잘 생각해보세요. 저는 솔직히 글쓴분보다 남자친구분이 불쌍하네요. 자신이 과거에 나쁜짓을 한것도아닌데 여자친구가 이런생각하고 있는걸 알면.. 저라면 만약 제 남자친구가 그런생각을 하고있는걸 알게된다면 맘이 아픈걸 떠나 헤어짐의 준비또한 하게될거 같네요. 제가 어찌할 수 없는 걸로 저에대한 마음을 바꾼거니까요.
근데........ 남친이 잘못한게 아니라는게 문제인거같아요 ㅠㅠㅠ 당연히 좋아서 연애했을거고 경험도 했을건데 저는 경험이 없었어가 문제가 되는거니깐요... 남자친구의 과거를 부정하거나 그러고 싶진 않아요.. 그냥 제가 경험이 없었다는게 문제네요.... 그래도 헤어지는게 맞을까요?
저라고 그런 경험이 없겠나요? 하지만 저는 제 경험에 비추어 남에게 이별을 권하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저렇게 말씀드린거였어요. 이렇게 이별을 권하는 말을 하게 되면 다른 면보다는 그 과거라는 면에 치중하게 되어 그 사람의 더 좋은 면을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잖아요. 남자친구분이 정말 나쁜짓을 했다거나 하면 당연히 이별을 권하겠지만 그런게 아닌 이상 제게 그런 경험이 있다해도 저는 이별을 추천한다거나 권장하는 말은 절대 하고싶지 않네요.
글쓴이님이 사랑하시고 남자친구분도 그렇게 글쓴이님을 아껴주신다면 과거는 덮어두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 전 걔가 절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다고 할때도 이해하고 기다렸는데 결국엔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면서 차였거든요 과거에 너무 얽메이지 마시고 지금과 앞만 보면서 서로를 더 아낀다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 사람의 과거도 어쨌든 그 사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한 추억인데 그것까지 미워해서는 안되는거같아요 지금 날 사랑한다는게 중요한거죠....
둘다 경험이있으면 서로 덮을수있는데 자신은 처음이라는게 문제죠 ㅠㅠ
글쓴님 힘내세요 위 말대로 남친이 잘못한게없다는게 문제인데
저도 옛날에 결혼까지 생각한 여자가 그게 잘못한건아니지만 과거를 알게되니까
도저히 넘어가지지가않더라구요 다른 애인과 경험하는걸 상상도 하게되고.. 글쓴님을 이해합니다
그런 기억은 잊혀지기가 힘들더라구요 아무리 잘해줘도 과거는 바뀌지않으니 평생갑니다...
저도 경험자인데 생각하고싶지않지만 끝까지 머릿속에 맴돌더군요
며칠전에도 마이피누에 어떤 남자분이 님과 똑같은 고민글을 올렸었는데 공감하는 분들의 의견이 다 비슷했습니다 그건 어쩔수없는 부분이에요 사람 마음 감정이 다 비슷해서 저나 다른사람이나 그런 마음아픈 일 경험한 사람은 그냥 헤어지거나 기억이 안나도록 안만나거나 해요
얼굴안봐도 자꾸 괴로운디 얼굴보면 더 미칠거같기때문에 안만난채로 시간이 흐르면 많이 괜찮아져요
관계를 얼마나 빨리했냐는 얼마나 사랑하나와 같은게 아니예요 오랫동안 관계 안맺으면 자길 지켜주는 거고 그만큼 자길 사랑하는거라고 착각하는 여자분들이 계시는데 그건 성관계가 연인들이 하는 로맨틱한 일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공격하는 것과 같다고 느끼는거예요 사귀고 언제했냐는 전혀 신경 쓸 일이 아니예요 둘이 좋아서 하는 건데 세달만에 하면 사랑이고 한달만에 하면 사랑이 아닌가요? 괜한 걱정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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