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니까

착잡한 머루2013.09.28 23:31조회 수 1537댓글 7

    • 글자 크기

내가 먼저 연락하고 이야기 많이 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심지어 귀찮아 하기까지 했는데

헤어지고 나니 무슨일 생겨도 말할 사람도 없고

 

그 사람이 그리운게 아니고

습관이 들었을 뿐이다

그냥 내가 외로운거다 되뇌도

 

그사람 생각만 계속나고

무언가 그사람 관련된 물건만 봐도 떠오르네요

마음이 무너지는 때는 다 지나갔지만

언제 쯤 생각이안날까

 

언제쯤 이 사람처럼 좋은사람이 다시 나타날까

얼마나 외로워하면 될까

 

어떤사람 많나고 싶냐고 묻는말에

어땠으면 좋겠고 어땠으면 좋겠고 ... 다 그사람이네

 

그 사람은 하나밖인데

몇번을 잡아도 안잡히니 마음을 접을 수 밖에 없는데

얼마나 더 지나면 괜찮아질까

함께한 날보다는 너무 작지만

그래도 꽤 시간이 흘렀는데

    • 글자 크기
여자선물 (by 눈부신 삼백초) 어쩌지.... (by 키큰 쑥갓)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7228 .26 행복한 함박꽃나무 2013.09.29
7227 26모쏠남인데...33 방구쟁이 루드베키아 2013.09.29
7226 같은과에오빠가 너무좋은데21 고고한 변산바람꽃 2013.09.29
7225 .4 개구쟁이 연잎꿩의다리 2013.09.29
7224 사귄지 몇일만에 관계가지셨어요?23 답답한 구골나무 2013.09.29
7223 연애라는 것은1 다부진 붉은토끼풀 2013.09.29
7222 수업가치듣는데10 꼴찌 독일가문비 2013.09.29
7221 여자선물6 눈부신 삼백초 2013.09.28
헤어지니까7 착잡한 머루 2013.09.28
7219 어쩌지....4 키큰 쑥갓 2013.09.28
7218 버스에서 마주치는 그 분3 훈훈한 배롱나무 2013.09.28
7217 [레알피누] 눈치못챈건지 모른척하는건지 ㅠㅠ30 교활한 할미꽃 2013.09.28
7216 ㅠㅠㅠㅠ우울해요...6 치밀한 게발선인장 2013.09.28
7215 [레알피누] 소개팅 시 더치하시나요?18 깔끔한 흰꿀풀 2013.09.28
7214 참신하게 데이트 할만한거 없나요?..8 천재 해국 2013.09.28
7213 모르는여자에게 다가가고싶은데16 멍한 두메부추 2013.09.28
7212 어떻게 들이대야하죠?19 기쁜 백정화 2013.09.28
7211 사랑을 하면 데이트도 연락도 안귀찮다는데20 불쌍한 목화 2013.09.28
7210 24년 모태솔로녀...안외로운척하지만 눈물이난다21 촉박한 청가시덩굴 2013.09.28
7209 .7 더러운 개구리자리 2013.09.2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