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모쏠남인데...

글쓴이2013.09.29 09:49조회 수 3303댓글 33

    • 글자 크기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데

이거 억지로 라도 사귀어야 하나요??

여기 글들 보니 마치 커플이 되는게 무슨 필수적인

임무인것 처럼 느껴지네요... 모쏠이면 무슨 하자인것

처럼 생각되어지는 것 같아서 마음아프네요..

남고 공대 군대 라인 타다보니 여자접할 기회가 없더니

이쯤되니 취직 한다고 마음에 여유가 없네요...

진즉에 막 좀 들이댔어야 하나 싶고 ...ㅠ

신세타령..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힘내요 형
  • @짜릿한 얼레지
    글쓴이글쓴이
    2013.9.29 10:02
    정말 하자 없이 평범한데... 그냥 이성에 대한 관심이 좀 늦었을 뿐인데 ㅠㅠ
  • 님이랑 동갑인데요..
    저도 계속 여친 안사겼었는데 우리나라가 모쏠이면 사람을 이상하게 보는거 같은 분위기여서
    좋아하지도 않은 여자랑 억지로 사겼네요.
    물론 제가 고백한건 아니고 전여친이 접근했었는데 다른때같았으면 튕겼겠지만
    전혀 이상형도 아니고 여자로도 안느껴지는 여자랑 억지로 사귀고 몇달뒤에 헤어졌어요
    이젠 모쏠 아니니까 주위에 이상한 시선도 없고 편하네요
    저도 글쓴님 말대로 모쏠이면 무슨 하자인것처럼 여겨지고 이런 분위기 너무 싫었어요
  • @유능한 때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29 10:01
    원래 잘못된 것 같은 사회적 분위기 관습은 신경 안 쓰는 데... 나이가 드니 마냥 무시할 순 없네요... 그냥 아무나 소개팅 주선부탁해서 사귀어야....그럼 님 처럼 맘적으로 좀 편해질듯하네요;;
  • @유능한 때죽나무
    그런 사회적 관념땜에 힘든건 이해하겠는데 거기에 이용된 죄없는 여자친구를 생각하니 제가 다 화가나네요
    그런것때문에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마음 이용하는거 아니에요. 글쓴이도 마냥 자기만 생각하지 마시고 이점 꼭 생각해주세요..
  • @유능한 때죽나무

    헐 님.. 저 지금 모쏠인 여자인데요 ㅠㅠ

    솔직히 저는 지금 만나고 있는사람 전혀 남자로 안느껴져요

    아직 사귀는건 아닌데 지금 분위기가 잘 흘러가고 있어서..

    ㅜㅜ 별문제 없으면 사귀겠죠

    님말 듣고나니 모쏠소리 안듣고 싶어서라도

    사귀어야 할거 같은데 그러면 상대방한테 너무 못할짓이라.. 어휴 ㅜㅜ.

    제 신세한탄 하다가네요

  • @흐뭇한 얼룩매일초
    헐..... 님 그러지는 마세요... 저 처럼은 하지 않으시길 당부 드려요 ㅠㅠ
    저도 모쏠소리 듣는게 싫증나서 마음에도 없는 사람과 억지로 사귄건데 전여친에게 많이 미안했어요
    물론 전여친은 제가 억지로 사귄걸 몰랐고 그냥 자기한테 마음이 없구나 하고 생각했겠죠
    저처럼 모쏠탈출을 스펙쌓기용으로 하는 일이 또 안생겼으면 해요..
    마음 가는 남자는 언젠가 눈 앞에 나타나구요 다른 사람들이 물어보면 잠깐 사귄적 있다고 하고 넘기세요 ㅠ
    그렇게 하면 사람들도 잠깐 사귄거니 깊게 물어보진 않을테니까요 ㅠ
    그냥 운명의 상대가 아직 안나타난 것일뿐인데 모쏠이면 사람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이 사회가 참 안타깝네요 ㅠ
  • 전혀요
    모쏠이 어때서요
    모쏠이라는 단어도 웃기네요.
    요즘 사회 참 이상해요.
  • 뜨거운 사랑이라는것도 별것도 아닌 많은 경험중의 일부.. 근데도 늦지않게 한번해보면 좋은 해외여행같은 거랄까.. 안해보면 미래에 과거를 돌아봤을때 님만손해지만 님이 지금 돈이급하고 시간이 없고 꿈을위해서 달려야되고 부모님 모셔야하고 집안에보탬이 하루빨리되기위해 빨리취직해야한다면 사랑그거 사치맞음..
  • 사실 진짜 좋아했던 사람이랑 사겨도 길어야 일년정도가 좋을때지 별거없는데..
    (저위엣분이 느낌없다길래..)
  • 글쓴이분이 너무 바쁘고 아무 느낌 없다면 더 굳이 할 말이 없지만 청춘때 순수하고 뜨거운 사랑도 살면서 한번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 중 하나입니다
  • @촉촉한 참다래
    동감해요. 학창시절이 다시 돌아오지 않는것처럼 젊었을때의 순수한 사랑도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 저도 그런 분위기 이해가 안갑니다

    질투?정도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네요
  • 연애가 스펙쌓기도 아니고 형식적으로 하는건 말이 안됩니다. 여자분과 글쓴분에게 상처가 될뿐입니다.
  • 25살 상대남입니다.
    님은 그래도 공대니까 여자 만날 기회가 없다라는 핑계도 있지만...
    여자반 남자반인 저희 상대는 ㅠㅠ
  • 형 힘내여...ㅠ
  • 동기야 힘내자. 나도 26 모쏠이란다 ㅜ 난 아예 여자 대하는 감도 잃어버렸어.
  • 27세 누나에게 오지않으련_?
  • @참혹한 만삼
    가는길이 어디에요?
  • @참혹한 만삼
    주위에 누나같은 연상이 한명이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난 연상만 끌리는데 이건 주변에 전부 연하 애기들만 ㅠ
  • 이런 말이 있죠
    한 번도 무너지지 않은 성은 견고하지만
    성에 한 번도 뛰어들지 않은 병사는 용기가 없다.

    남자 모쏠이 여자 모쏠보다 비선호되는 하나의 비유지요
  • @고고한 등나무
    전쟁도 안났는데 성에 뛰어들 필요는 없죠.
  • 뭐 평생 혼자 사실 거면 그래도 되죠
  • @고고한 등나무
    아니 ㅡㅡ 좋아하는 사람이 안나타났는데 무슨 성을 뛰어들어요

    막 비방하지 마세요 괜히 기분만 나쁘네요

    설마 제 말 이해못한건 아니시죠? ㅡㅡ 만약 그렇다면 책좀 읽으세요
  • @유쾌한 갈참나무
    ㅋㅋㅋ 그쪽 멘탈이 보이네요~
    걍 그냥 평생 그리 사세요 ^^
    그쪽도 제 말 전혀 이해를 못하는듯...
    그냥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들을라면
    여기저기 글싸지르지 말고 잠이나 자시길
  • @고고한 등나무
    님말 뜻 뭔데요? 들어나봅시다
  • @고고한 등나무
    좋아하는 사람이 없으면 소개팅이라도 해야한다는 겁니까?
  • @고고한 등나무
    그리고 님 말 인용하자면
    자기 듣고 싶은 말만 들을라면
    여기저기 글싸지르지 말고 잠이나 자시길
    이라고 저도 답해줄 수 있겠네요
    그렇게 비방만 하지말고 뭔가 말씀해주시죠?
  • 마럽하세요
  • 걍 별거없어요
    소개팅 자주하면 걸립니다
    그런게아니더라도
    대화 이런거늘어요 사람대하는스킬
    알바나 대외활동도좋구
  • 연애를 함으로써 배우는게 많아요. 마음만으로는 연애를 해나갈수없는데 정말 좋은 사랑을 하기위해서는 여러번의 연애를 통한 경험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함.
  • 잔업질에는 대어가 걸리지않아요 .....
    진실한 사랑하시길
  • 사회에선 사람을 대하는 인간관계가 중요하죠 인구통계적으로 여자는 50% 정도의 비율을 가지고 있고 기업체에서도 마찬가지. 이성을 만나보고 다른 성에 대해서 이해하는건 필수라고 생각됩니다. 이성을 만나보지 않고 다른 성별의 사람과 좋은 인간관ㄱ계를 맺는다는건 쉽지 않을것 같다고 보는데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963 친구가 짜증나네요1 절묘한 둥근잎유홍초 2015.06.19
2962 만약에 찬호가4 바보 매발톱꽃 2015.06.15
2961 .1 뛰어난 뽕나무 2015.06.15
2960 [레알피누] 내겐1 끌려다니는 개여뀌 2014.10.04
2959 1 멋쟁이 이질풀 2013.11.23
2958 다음 마이러버는 언제하려나...1 못생긴 만삼 2013.10.29
2957 소심남 주의보8 절묘한 긴강남차 2012.11.24
2956 마이러버 궁금한거 있어요??4 참혹한 박하 2012.10.31
2955 전근데 휴학생인데 마이러버신청했는데 괜춘한가여?6 깨끗한 협죽도 2012.10.29
2954 지원할껄그랬나2 깜찍한 애기현호색 2012.09.23
2953 상대방이 카톡 아이디 검색설정 안해놨네1 개구쟁이 회향 2020.09.24
2952 나란 남자4 참혹한 머루 2020.07.11
2951 .12 과감한 산괴불주머니 2020.07.03
2950 아버지2 유능한 사철나무 2020.05.30
2949 인생 선배로 교훈3 억쎈 은대난초 2020.04.24
2948 [레알피누] 널 좋아해3 과감한 딸기 2020.01.15
2947 [레알피누] 여사친1 특이한 자주쓴풀 2019.12.09
2946 [레알피누] .9 밝은 홍가시나무 2019.08.07
2945 연애5 멍한 터리풀 2019.04.22
2944 .4 난쟁이 털머위 2019.03.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