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문제에요.

유능한 굴참나무2013.09.29 19:08조회 수 1818댓글 17

    • 글자 크기

가볍게 읽어주셨으면 해요~


저는 연락하는 사람이 다섯손가락안에 들어와요.


저장된 번호도 딱 그정도고...


동아리도 했었고 흔히 자게나 마이피누에서 보이는 작은 모임들도 했었어요.


하지만 단 한번도 먼저 다가온 경우가 없어요.


제가 먼저 친해지려고 다가가지 않으면요.


 저는 친구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그렇게 될 수 있을까요?


지금과는 정반대의 상황인데...

    • 글자 크기
학고등기받으신분 (by 뚱뚱한 분꽃) 음 문을 잠그지 않은것과 성폭행 (by 육중한 삼잎국화)

댓글 달기

  • 저랑비슷하네요
  • 주목받으려면 비주얼이 되야되고 앞에나서는 리더십, 주도력, 말빨이 되야함.. 아는 사람이 얼굴 튜닝하고 앞에 나서니까 사람들 대우가 달라졌다고..... 예전엔 자기가 다가가고 애써야만 친구가 됐는데 이제 사람들이 자기한테 호감을 보이는게 느껴진데요..
  • @거대한 범부채
    글쓴이글쓴이
    2013.9.29 19:46
    주목받고싶지는않아요...
  • 반대로 생각해보면 쉽겠네요, 본인이 보았을 때 친구하고 싶어지는 사람,
    혹은 친구가 많아보이는 사람을 잘 관찰해보세요.
    깔끔한 스타일+ 쿨하지만 속깊은 성격 + 친구말에 리액션을 잘해줌 등등 많을거같은데요
  • 친구등록은 400가까이되도 사실 연락하면서 지내는 사람은 10명도 안되요 그중 자중만나는건 5명?
    많으나 적으나 큰 차이가 없어요 중요한건 질이요
  • @해맑은 봉의꼬리
    글쓴이글쓴이
    2013.9.29 23:30
    어디서그렇게만나셨어요...
  • 그냥 사교력은 타고난듯해요..이건어쩔수없는듯.. 단둘이서 소수의 친구들말고,

    단체 모임에 나가보셨죠 자신의 모습이 어떠신가요? 다어색한 첫 모임에서 모든사람이 자신의 얘기를 듣고 있나요?.. 듣고 웃고있나요?
    아니죠??... ㅠㅠㅠ 이런건 그냥 타고난ㄱ겁니다. 이런분이 친구도 많고 ..
    근데 막상 그 분도 연락하는 사람은 얼마안될것이지만.. 얕고 넓은 인간관계는 형성되죠..
  • 저는요 친구들이랑 처음으로 약속을 잡는다거나 하는건 제가 먼저 했어요. 그리고 같이 만났을때 이야기하면 주로 잘들어주고요. 근데 이건 제성격이라서 님이 잘들어주는게 힘들면 이렇게하다가 화병나요 ; 암튼 이야기 잘 들어주는거 때문에 그런지 그 이후로는 제가 먼저 연락 한번도 안해도 계속 연락와요 그러다보니 어느새 친한친구가 매우 많아져 있었구요. 근데 너무 연락이 많이오는것도 문제에요 내 할일이 있는데 시도때도 없이 전화오고 어디 가자하고..
  • @까다로운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3.9.29 23:30
    부러워요 저는
    그럼 처음에 먼저 다가가고, 얘기를 잘 들어주라는 말씀이신가요?
  • @까다로운 고삼
    글쓴이글쓴이
    2013.9.29 23:32
    좀 더 자세히 듣고 배우고싶어요.
  • 상대방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보세요.
    저 같은 경우에는 가지고 있는 능력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말주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저에게 먼저 다가옵니다.
    그래서 학교에서 저는 몰라도 상대방은 저를 아는 경우가 많네요 ㅋㅋ
  • @흐뭇한 상추
    글쓴이글쓴이
    2013.9.29 23:28
    어떠한 능력이있으세요?
  • @글쓴이
    일단 학교에서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공통관심사가 학업입니다. 제 공부만 하고 사람들 아예 안만나는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제가 공부 잘하고 과제 잘 푼다는 것을 친구들이 잘 압니다. 어떻게 보면 주변사람들이 약아서 다가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정확히 말씀드리면 서로 다 잘되기 위해서 제가 도와주고 상대방도 제가 어려울 때 도와주지요. 그 외에는 취업관련 지식이 많아서 먼저 연락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특이 케이스 입니다. 잘하는게 많다보니 주변, 그리도 후배들도 저를 잘 알지요. 특출나게 잘하는게 있으면, 그리고 그 특출난 것이 공통 관심사이면 자동으로 학과에 소문이 퍼집니다. 물론 때로는 안좋은 소문도 퍼지기는 하지만 친한 친구들 그리고 저를 아는 사람들은 그게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은 것은 먼저 다가가는 것입니다. 먼저 다가가세요. 수업중에 같이 공부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먼저 말을 건내세요.
  • 전 님같이 되고 싶네요. 코어한 몇몇 빼고 어영부영한 인간관계 다 작살내버리고 싶습니다. 요즘 들어 인맥같은 것에 머리 싸맸던 제가 참 바보스럽네요. 어휴... 소문 드럽게 날까봐 차디차게 끉을 수도 없고...ㅠㅠ 여행이라도 장기간 떠나야 할런지... 홀로 자유로와지고 싶네요 ㅠㅠ
  • @깔끔한 족제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3.9.30 20:35
    저를 부러워하늠븐도있네요. 별거없는인맥 끊는법은 간단해요.

    먼저연락하지마세요. 그리고 자꾸 먼저연락온다면 아마 부탁이겠죠 그래서 님이 끊거싶어하시구. 정중히거절하세요. 내가 뭐뭐때문에 시간이안댄다구
  • @글쓴이

    그게 안됩니다 ㅠㅠ 소문 안 좋게 날 까봐... 그래서 답답한 거죠 이렇게 남에게 휘둘리면서 사는게... 차라리 아예 인간관계 자체를 맺지 않았더라면 좋았을 것을...

     

    정말 함부로 인간관계 같은거 만들면 안되겠다고 생각되는 요즘입니다. 님도 참고하시길...ㅠㅠ

  • @깔끔한 족제비싸리
    글쓴이글쓴이
    2013.9.30 23:19
    저랑 친구해주시면안되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30001 페이스북 연애중잇잖아요2 착한 비짜루 2016.11.28
30000 부산 점 잘빼는 피부과 추천 해주세요 큰 부들 2017.02.05
29999 전보정상원씨 이글 보심시오.10 무좀걸린 하늘타리 2017.06.28
29998 [레알피누] 미안해요.13 무거운 은행나무 2017.11.25
29997 시험시간 핸드폰 어휴... ㅉㅉ4 한가한 사과나무 2017.12.15
29996 성적 정정 문의 무시하는 교수 어떻게 조지나요?6 해박한 산수국 2018.01.06
29995 여자분들중에요...4 난쟁이 산국 2018.07.28
29994 13 재수없는 나스터튬 2018.08.11
29993 부대에서 가까운 응급실 추천해주세요 제발 부탁입니다15 부지런한 병꽃나무 2018.10.08
29992 더워서 잠을 못자겠는게 고민13 치밀한 산철쭉 2012.07.27
29991 다운로드 사이트 추천 좀 해주세요~12 돈많은 풍접초 2013.05.08
29990 베니건스 청춘만원!3 안일한 물박달나무 2013.07.13
29989 학고등기받으신분1 뚱뚱한 분꽃 2013.07.29
친구문제에요.17 유능한 굴참나무 2013.09.29
29987 음 문을 잠그지 않은것과 성폭행17 육중한 삼잎국화 2013.11.01
29986 웅비관 비동 오층 소리지르는여자5 꼴찌 은행나무 2013.12.12
29985 한겨레고시학원 다녀보신 분이나 다니실 분들 있나요?14 돈많은 해바라기 2013.12.31
29984 밤샘공부질문3 활달한 원추리 2014.02.27
29983 새내기 동아리 질문이요 ㅎ3 치밀한 산딸기 2014.03.08
29982 .17 유별난 대극 2014.05.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