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쓴이2013.09.30 02:06조회 수 2479추천 수 9댓글 40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남잔데. 완전 몰입해서읽었는데 공감가서 울컥하는게 많네요. 저도이런일 겪었는데 제가 살면서 겪은 연애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사니까 훨씬더 나아지더군요. 힘내시고 어서 다른곳으로 눈을 돌리세요
  • 닉넴 ㅋㅋㅋㅋㅋㅋㅋㅋ
  • @나쁜 고추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9.30 02:17
    위로 고맙습니다(닉넴은...ㅠ). 비오는 밤이라 청승맞게 많은 학우들 보는데에 글올렸네요. 다른 곳에 눈 돌리기에는 너무 다쳐서 힘드네요.
  • 화이팅!!
  • 저도 몰입해서 읽었네요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 ㅎㅎ저는반대상황인데 짠하네여
  • 저도 이렇게 심각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처지였던 적이 있었어요.......글쓴이 마음이 너무너무 고운데 동시에 강해서 감동먹어서 이렇게 몇 자 남기고 갑니다......고운 마음에 더이상 상처 받지 말고, 부디 좋은 사람 만나요......이렇게 빌어줄께요. 수고했어요. 토닥토닥.
  • 닉넴이 이게 뭐야 으아니ㅋㅋㅋㅋㅋㅋ부정할수 없......ㅋㅋㅋㅠ
  • @똑똑한 금목서
    글쓴이글쓴이
    2013.9.30 02:41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최대한 빨리 극복하려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 읽다가 감정이입해서 눈물이 핑도네요ㅠㅠ 역시 군대안간 남자와는 인연이 아닌가봐요;;
    여자가 기다리면 남자가 보란듯이 차버리니.. 어쨌든 힘내시고 더 좋은분 만나시길.....
  • @빠른 잔대
    글쓴이글쓴이
    2013.9.30 02:43
    감사합니다. 마음이 울적해서 글을 썼더니 제 마음 알아주는 분들도 계시네요.
    좋은하루 되세요.
  • 댓글같은거 잘 안남기는데 제 이야기 같아서 펑펑 울었어요.
    다른점이 하나 있다면 전 후배가 아니라 제 친구와 그렇게 되버려 덕분에 몇년을 의지한 남자친구, 친구 모두 잃었네요. 나중에그 사실을 알게됬을때 충격과 그애의 어이없는 말들이란.. 몇달 지난지금까지도 악몽을 꿀 정도로 최악이었어요. 2년동안 저도 안힘든척 안외로운척 잘 견뎠는데 왜 그사람은 내가 참고 이해해준것만큼 나를 이해해주지 못할까 원망스럽기도하고, 친한 친군줄 알았던 여자애는 정말 상상이상으로 뻔뻔하고 더럽기 그지없고. 근데도 내가 정말 의지했던 사람이라 미워하기엔 내가 너무불쌍해서 제대로 미워할수도 없어요. 정말 화나는건 둘이 히히덕거리는 와중에 저는 없었고, 앞으로도 쭉 저 혼자만 이렇게 슬퍼한다는 거죠. 으아 저도 괜히 옛날생각나서 주절주절 길게 써버렸네요 ^^; 우리 힘내요.

  • @참혹한 쑥방망이
    글쓴이글쓴이
    2013.9.30 04:01
    우리 힘내요, 쑥방망이님! 좋은분 만나실거예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글보고 힘내려구요
    좋은 하루되세요
  • @참혹한 쑥방망이
    저주를 내려드릴게요 대신해서ㅠㅠ 화난다
  • 하 뭔가 조금 공감가네요. 저는 남친이 군대에 있을때 헤어졌어요. 언제나 내가 힘든건 숨긴체 남친의 투정을 받아주고 휴가나오면 데이트 계획 세워서 이리저리 좋은 곳 가고 맛있는거 먹이곤 했죠. 상병 말 되니까 점점 지쳐가고 사랑 받는 느낌을 받지 못하고 여전히 남친은 전화와서 투정만 부리고 자기 얘기만 하더군요. 돌이켜 생각해보니 참 철이 없던 남친이었어요. 헤어지길 참 잘했어요
  • @거대한 당단풍
    글쓴이글쓴이
    2013.9.30 04:04
    조금이라도 공감해주셔서 위로가 되요
    기댈수있는 사람이 아니란걸 알았을때
    헤어져야 했는데...
    좋은 하루 되세요
  • 힘내세요 글쓴이님 글쓴이님 마음 정말 이해되요 힘내세요 힘내세요
  • @처절한 비름
    글쓴이글쓴이
    2013.9.30 07:41
    고맙습니다. 힘낼게요!
  • 나도이렇게될까요..ㅠㅠ 무섭네요.
  • @외로운 낭아초
    글쓴이글쓴이
    2013.9.30 07:46
    고맙습니다 읽어주셔서!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후배님이실까봐 걱정이 되네요.
  • @글쓴이
    헙... 상황이 다르지만 그렇긴해요ㅠㅠ하핳ㅎ핳..
  • 와..남자지만 공감되네요
    추천누르고갑니다
    다시조은사람만날겁니다 힘내십쇼~!!
  • @밝은 독말풀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07
    고맙습니다. 다신 이런 남자말고 좋은 사람 만나고 싶어요
  • 그닥
  • 미필들이랑 사귀는 많은 녀자들에게 두번 추천해주고싶은 글. 현실감 리얼리티 100퍼!
  • @흔한 병꽃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14
    많은 후배님들이 고민할 수 있는 문제인데...
    혹여라도 미필남친을 기다릴 생각하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여친두고 곧 군대가실 후배님들에게도 이별을 고해주는 배려를 권해드리고 싶어요
    당신이 변치않을거라 지금은 확신하겠지만....
  • 물리교육과 쌍년은 남자 군대 보낼동안 이남자 저남자 다만나고 시험용으로만나고 그러기 실패하고 고블린 턱보유
  • @더러운 노랑물봉선화
    대놓고 말을 하던가요 찌질하게 틈만 나면 마이피누에 글배설하세요
  • @더러운 노랑물봉선화
    이건 머 몇달전부터 계속 본거같은데 ㅋㅋ
  • 재밌게? 잘 읽었구요;
    샹X무 시X 나쁜 자슥
  • @깜찍한 벌깨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16
    욕하고 싶은거 꾹꾹참고 있는데
    대신 해주시네요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저랑 거의 똑같은 상황이네요..

    일년지났습니다

    제가 일년전하고 많이 달라져서

    오히려 중요한때(고시준비시작할때) 그렇게 헤어지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복수도 미련도 없이 예전에 할만큼 해서 깔끔하게 사라져줬어요

    생각보다 세상이 참 다양하고 넓은 곳이더라구요

    버리고 간 사람만 생각했다면 몰랐을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글쓴님도 앞으로 일어날 즐거운 일들 생각하며 행복하시길^^
  • @조용한 램스이어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20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내년에 복학하면 공부를 시작할텐데
    제인생에 중요한 시기에 이런일 안생기고 지금 겪는걸 다행이라고 위안삼고는 있어요
    곧 털고 응원해주신대로 즐겁게 살게요
  • 잘은 모르겠지만 두가지만 남기고갈게요
    단대가는 거고 복학하는거도 글쓴이는 저남자를 고려하는 선택은 하지마요 본인에게 가장좋은선택하기
    둘째는 다시와도 받아주지마요
    절대절대절대요
    글쓴님얘기들어봐도 새여자랑 오래못갈꺼같아요 그리고 글쓴이갗은ㅇ여자는 없다생각하고 다시오고싶겟죠
    더예뻐지고 더 잘나지세요 오면 나는 이제 너 안사랑한다고 단호박타지게 꺼지라고해요 정말정말 생각나고 사랑해도 그래야해요
  • @특이한 바위떡풀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27
    조언 감사해요
    복학도 제 과를 가는 것도 아직은 못할것 같아요
    그애가 여자후배랑 사귄다는게 다 퍼졌는데 어찌나 뒤처리?를 잘해두었는지
    바람핀 것도 참 정당화 잘 시켜두었더군요
    저도 제가 죄진 것처럼 숨어다니는 제자신이 한심스러워요
    오늘도 제가 사준옷을 입고 여자후배랑 팔짱끼고 다니는 모습을 멀리서 봤네요...
    단호박조언도 깊이 새겨둘게요
  • @글쓴이
    친한친구함테 다털어놔요 이랫다 난 이게알려지면좋겟다 이렇게
    나같음 미친척하고 술마시고말할거같아요
    나쁜놈은 나쁜놈인가 남들도앟아야함
    내가사준옷...... 받은거업음 내놓으라해요
    내꼴보기싫은데 내가 사준거갓다버리라규 예의도 개념ㄷㅎ없네
  • 나는 당신이 꼭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이유, 다른 사실 필요없이
    그만큼 아파하고 힘들어 한 당신에게
    세상에서 제일 큰 행복이 찾아가길 바랍니다.
  • @건방진 풍선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0.1 02:29
    고맙습니다.
    행복해지는 순간이 찾아오면 이 댓글 꼭 기억할게요
    위로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힘내요.
  • 힘내요
    같이 울뻔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8103 툭 까놓고 물어볼게요13 육중한 가시여뀌 2014.03.11
48102 조언부탁해요ㅜㄴ6 질긴 부추 2014.03.11
48101 첫눈에 반에서 몇달을 짝사랑한 여자애 사진 보다가 나한테 잘해주는 착한 썸녀 사진을 봄8 교활한 장미 2014.03.12
48100 스터디에 첨 갔는데4 예쁜 굴참나무 2014.03.12
48099 오늘소름4 훈훈한 고광나무 2014.03.12
48098 와 이건 말도 안된다고 여겼는데7 멍청한 주목 2014.03.12
48097 와 부산대 이민정있나요9 똑똑한 누리장나무 2014.03.12
48096 기분이란게 참이상하죠6 부지런한 수련 2014.03.12
48095 넉터에 박현서 어디동아리가입했니14 무심한 이고들빼기 2014.03.12
48094 [레알피누] .12 센스있는 뽕나무 2014.03.12
48093 남녀관계는 아무도 모르는거라더니12 거대한 둥굴레 2014.03.12
48092 -2 빠른 노랑꽃창포 2014.03.13
48091 화이트데이때5 우수한 두릅나무 2014.03.13
48090 항상 엇갈려...7 황송한 숙은처녀치마 2014.03.13
48089 다들 어디서만나요 ㅎㅎㅎ4 착잡한 베고니아 2014.03.13
48088 선의의거짓말?6 천재 금식나무 2014.03.13
48087 썸녀 화이트데이에 뭘 줘야 할까???16 정겨운 딸기 2014.03.13
48086 여자친구 선물ㅠ ㅠ3 착잡한 범부채 2014.03.13
48085 이렇게나 신경쓰일 줄 몰랐습니다6 무심한 논냉이 2014.03.14
48084 이거 그린라이트?8 슬픈 애기봄맞이 2014.03.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