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만한사람 번호 딴다니ㅜㅜ

글쓴이2013.10.03 11:01조회 수 3929댓글 21

    • 글자 크기
궁금한게 만만해서 딴다는 심리가 그냥 아무 사람이랑이라도 사겨도 된다는 심리인가요?

어차피 번호따는게 그사람 내면 안보는 외모지상주의이긴 하지만... 외모만으로도 충분히 좋아하는 감정을 끌어낼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성격도 대충 파악할 수 있고...

근데 만만해서 딴다는 건..와...정말 충격ㅜ 상대방이 이 사실 알면 펑펑 울듯...난잡해보여요

내 주제를 아는데 지나가다 만만한 사람 보이면 따야지 내맘에 든다고 따냐 이러다 평생 모쏠로 살란 말이냐 이런 사람은 연인사귈 자격도 없네요 무슨 섹파 구하는것도 아니고ㅡㅡ

다 그런 맘으로 번호 따는건 아니겠죠?? 연애를 강요하는 사회가 이지경으로 만든것같아서 안타깝기도 하네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 너무일반화시킨듯....
  • @거대한 노랑어리연꽃
    글쓴이글쓴이
    2013.10.3 11:09
    그런가요? 일단 반응보고 제가 너무 꽉막혀있는거면 글내릴게요ㅜㅜ적고 보니까 그런거같기도 하고..
  • @글쓴이
    만만해서 따는거 맞아요 정말이쁘면 엄두도 못내죠
  • @글쓴이
    직접경험하신건가요 번호따인거
  • @거대한 노랑어리연꽃
    글쓴이글쓴이
    2013.10.3 11:14
    넹..
  • 아니 그러면 님이 만약 남자라면 너무 지나치게 이쁜여자한테 번호 따시겠음?
    거의 다 남친있을건데...
    번호 따거나 다가갈려면 번호줄거같은 사람한테 가죠...
  • 만만해서 나보다 수준낮으니까 번호 쉽게 주겠지가 아니라
    저정도면 마음에도 들고 서로 수준도 별로 차이안나는거 같고해서 번호달라는거죠
    남자 본인 스스로 수준을 알고 현실과 최대한 타협했다라고 할까요
    어쨌든 결론은 맘에 들어서 번호 떠는거니 너무 안좋게만 볼껀 아닌거 같아요
  • @개구쟁이 연잎꿩의다리
    글쓴이글쓴이
    2013.10.3 11:15
    그렇군요..저는 저여자가 맘에 든다가 아니라 여자를 사귀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따는건줄 알고 안좋게 봤네요
  • @글쓴이
    번호따신 남자분 커트라인에서는 최상위셨을겁니다ㅎㅎ 기분 좋게 받아들이세요~
  • @개구쟁이 연잎꿩의다리
    글쓴이글쓴이
    2013.10.3 11:22
    네ㅎㅎ
  • 만만하다는게 얕잡아 본다는게 아니라, 현실적으로 가능한 상대를 고른다는 겁니다. 자기 성적이 4등급인데 서울대 원서 넣는 사람이 이상한거 아닌가요?
  • 근데 이때까지 봐도 넘 예쁘거나 잘생긴사람한테는 접근하기가 힘듬
  • 번호딴다=사귄다 이건 이상한생각인듯한데여..
    그냥 그사람에 대해 알고싶고 호감가는거지 사귀는게 그렇게 쉽게 결정할일은아니잖아여..
    외모나 보여지는행동에서는 끌렸는데 대화를나눠보니 좀 아니다싶은경우도 있었어서...
  • 그냥. 친구들끼리 장난하다 따는 경우도있응. 번호따이는거 자체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없다봅니다.
  • 번호 처음따여보셨죠?
  • @착잡한 보리
    글쓴이글쓴이
    2013.10.3 11:49
    셀수없이 많이 따였네요 솔직히 제가 그렇게 이쁜것도 아니라서 괜히 의심하고 안좋게 봤어요
  • @글쓴이
    제 여동생도 얼굴 평범한데 폰번호 수백번은 넘게 따임...ㄷㄷ
  • 저는 남자고 애들끼리 내기해서 장난으로 번호한번 따본거 외에는 한번도 번호 딴적이 없는데요.
    솔직히 제가 만약 진짜 번호딴다고해도 저보다 상위클래스 분들에게는 안딸듯요...인상도 좀 선하게 보이고
    번호 왠지 줄것같은 느낌이 나는 여자분에게만 번호 딸듯...솔직히 인상도 세보이고 너무 이쁘면 번호 안줄거 같고 그렇잖아요.....;; 님이 원빈이나 소지섭 같은 남자한테 가서 번호 따겟음? 아니잖아여..ㅋㅋ
    그냥 그렇다구요..
  • 만만하게 본다는 경계가 쫌 모호하긴 한데
    번호 안줄거같은 여자보단 잘 줄거같은 여자를 만만하게 보는건
    맞는거같아요.. 만만하다는 표현이 쫌 그러면 좀더 다가가기 편하다고 해야하나?ㅋㅋ 그치만 사귀고 싶어서 아무한테나 번호 물어보고 하는 그런남자는 소수일거 같아요. 최소한 호감은 있어서 물어보는거 아닐까요? 만만해보이든 아니든..
  • 무슨 말을 듣고싶으신건가... 뭐 예쁘게 생기셨나봐요
  • 과에서 제일 이쁜애가 인생에서 번호 3번따여봤다던데..ㄴㅐ가남자여도 다가가기좀 그럴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10 저렴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식물원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 - 학생회 관련 게시글, 댓글 가능17 흔한 달뿌리풀 2013.03.04
9693 14 착한 깨꽃 2015.04.14
9692 19 깔끔한 벽오동 2014.12.31
9691 12 착실한 금송 2013.12.12
9690 15 침착한 빗살현호색 2014.02.03
9689 13 깨끗한 맑은대쑥 2013.03.15
9688 16 흐뭇한 게발선인장 2017.10.21
9687 11 멋진 졸참나무 2015.10.20
9686 17 살벌한 장구채 2020.03.06
9685 14 눈부신 사피니아 2018.02.17
9684 15 침착한 딸기 2016.04.20
9683 15 야릇한 콜레우스 2018.07.05
9682 130 겸손한 쇠별꽃 2014.11.05
9681 110 무례한 흰씀바귀 2013.10.27
9680 114 초조한 구름체꽃 2019.12.25
9679 11 흔한 곤달비 2020.02.19
9678 11 귀여운 털도깨비바늘 2019.05.22
9677 126 정겨운 회화나무 2017.12.05
9676 11 납작한 옥수수 2020.04.24
9675 11 느린 수크령 2017.12.21
9674 16 착실한 먼나무 2015.08.0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