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사거리 스타벅스 옆에 B런스버거집 점장 서비스 왜이래요?

무례한 동백나무2013.10.03 12:45조회 수 2550추천 수 7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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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구가 어제 저녁에 겪은 일인데요. 제가 이야기 듣다가 열받아서 글 쓰네요.

 

A라는 친구가 A의 여자친구 C랑 B버거집이 맛있다길래 찾아갔습니다.

 

세트를 시켰는데, 조그만 통에 칠리? 같은게 있었는데, 처음 간거라 몰랐어요. 있는지도?

 

그래서 여자친구 C가 "저기 아주머니 저희 세트 2번시켰는데 칠리 어디있어요? " 이랬더니

 

아줌마가 엄청 띄겁게 썩은표정으로 종이 펼치면서 "여기다있자나!" 이러는거에요.

 

저희는 진짜 몰라서 그랬는데?, 화가난 짜증난 목소리로 ...  그래서 막 먹으면서 기분이 안좋았지만, 여친이 달래서 그냥 다 먹고 나왔습니다.

 

하지만, A가 말할려는 서비스업의 불친절은 이 것보다 더한것이에요!

 

A는 다른카페에서 같이 공부를 하고, 우산을 B버거집에 놓고 온 것이 생각나서 다시 찾아갔습니다.

 

여친 기분이 안좋았었으니, 그냥 밖에 있으라고 하고, 혼자 가게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기 혹시 우산 잃어버렸는데 여기 있나요?" 라고 하니깐 남자 알바생이 갑자기 점장을 찾으러 가더군요.

 

카운터 옆에 우산이 있었는데, 우산이 보이는 순간 점장이 카운터에서 나왔습니다. 점장이 이 우산이 A거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하니 그 때부터, 점장이 이 우산 주인이 나간 뒤부터 의자에 구멍이 나있는데 그거 뚫은 사람이 A가 아니냐면서 막 범인으로 몰았습니다.

 

점장 왈 "CCTV 확인해볼까?" 그래서 친구가 좋다 그래 확인해보자 막 그러니깐, 전 직원이 나와서 A랑 말싸움했습니다.A가 계속해서 CCTV 까보자하니깐, 그제서야 거기는 CCTV 사각지대라서 확인을 못한다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그냥 친구를 무시하고, 떠본거 아니겠습니까?, 나중에야 한다는 말이 CCTV로 봤는데, A가 지갑에서 뭘 꺼내긴 하는데 잘 안보인다며 무슨 ㅁㄴㅇㅁㅇㄴ머ㅏㅗ

 

장인도 아니고, 지갑에서 뭐 송곳이라도 꺼냅니까? 뭐 이런 쓰레기 같은 서비스가 다 있습니까?

 

결국 점장도 마지못해 손잡으면서 미안하다고 하는데, 표정은 완전ㅁㅇㅁㄴㅇ ㅁㄴㅇ 남자 알바생만 진심으로 미안하다면서 자기네도 의심할 상황이였다면서 그러덥니다.

 

친구가 또 아까전에 식사할 때, 여친이 물어봤을 때 왜 서비스를 그렇게 했냐?고 따지니 점장도 한다는 말이 여친이 자기보고 아줌마라고 그랬지않냐면서, 그래서 서비스를 그렇게 했다면서 ?ㅋㅋ

 

아무리 기분이 나빠도 고객은 왕아닙니까? 서비스업에서? 거기다 아주머니를 ㅋㅋㅋㅋ 아줌마로 잘못들어놓고... 물론 짜증날수도있겠죠. 진짜 아줌마로 들었다면... 그래도 고객한테 응대한다는 태도가 저딴식이면서 계속 장사할라고?

 

남자 알바생은 많이 미안해하던데, 점장이 저런 마인드로 장사하고 있는데, 맛있으면 뭐합니까? 저도 개인적으로 굉장히 좋아하는 수제 거집이였는데, 이게 무슨 여친이랑 무슨 멘탈 붕괴사건입니까?

 

마음같아선 소비자고발센터에 지르고 싶네요. 진심... CCTV 떠보기 완전 ㅏ옹ㅁㅇ뇌ㅏㅓㅣㅏㄴ머ㅣㅏㅁ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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