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보니 갑자기 입결 떡밥이 올라왔네요.
싸우시는 분들이 계신데... 화해시키자면... 양측 의견 다 맞습니다.
부산대 입결은 6~7년 전에 비해 올랐고 서열은 떨어진거 둘다 맞습니다.
밑에 보니 갑자기 입결 떡밥이 올라왔네요.
싸우시는 분들이 계신데... 화해시키자면... 양측 의견 다 맞습니다.
부산대 입결은 6~7년 전에 비해 올랐고 서열은 떨어진거 둘다 맞습니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일단 당시에는 사범대 자체가 상당히 수위권에 포진하고 있었으나 지금은... 말 안해도 아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법대같은 경우 성대 인문과 비슷한 라인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부산대 경영도 중앙대 경영, 한양대 중위권 라인과 비슷했습니다.
지금은??? 냉정하게 말씀드려서... 최근 부산대 인문계열 성적은 성대랑 겹치는 학과 하나도 없다는거 인정해야하고, 중앙대랑 겹치는 학과도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많이 떨어졌습니다. 반면, 소위 삼국대보다 낮은 학과들이 상당히 늘어나고 말았죠.
그러면 어떤 사람들은 삼국대나 중앙대, 성균관대가 발전한거지 부산대가 떨어진게 아니라고 할 수도 있는데 상대가 발전하든 내가 떨어지든 어쨌든 서열은 내려간겁니다.
사범대 전체적으로 낮아진거 팩트지만 부산대 사범대 유난히 낮아졌습니다. 경북대 사범대 우리 학교처럼 낮아지지 않았고, 부산대 사범대와 경쟁하던 서울권 사범대들은 입결 건재합니다.
법대는 이제 없어졌으니 문제죠. 외부적 요인이었으나 부산대 위상 하락에 큰 역할했습니다.
경영은 중앙대보다 살짝 낮았던거 맞습니다만 큰 차이가 아니었습니다. 지금은 그 차이가 상당히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박근혜 정부가 지방대 육성에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부산대 서열이 앞으로는 다소 오르리라는 긍정적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 문제죠. 그 당시 영교 국교는 한양대 사범대와 대등하게 경쟁하던 관계였으나 지금은 추락하고 말았죠. 한양대 사범대보다 입결상으로는 상당히 낮아지고 말았습니다. 사범대 입결의 전국적인 서열이 추락한거죠...
열불날 것도 없다는 표현에서 '이젠 그러려니 한다'는 체념의 냄새가... ㅎ
뭐,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들은 다 "나도 알아, 그마음" 하고 쓴웃음 지으면서 넘길 일이겠지...
그냥 돈 아낄 생각,
여기 오면 뭔가 메리트가 있겠거니 하는 기대 같은 것 없이
메이커 학교에 갔으면 이럴 일도 없었을테지만
이런 것도 그저 운명이라면 운명이려니 하고 받아 들일 수 밖에...
어쨋거나 저쨋거나 사회에 나가면 자기 실력과 스펙으로 사는 모습이 좌우 되는 것이고
출신학교의 위상이니 내가 어느 대학을 나왔느니 하는 건
서울대, 연고대 정도가 아닌 이상 별로 느낄 일도 없을 듯
부산대도 70~80학번대 학번, 넓게 잡아도 90학번대라면 모를까
2000년대 이후론 어차피 어깨에 힘 주고 다닐 일은 없음
후배님도 쓸쓸한 법대 건물에서나마 마지막 추억이라 생각하고 마무리 잘 하고
사회 진출도 무난하게 되시길~
학교를 부끄러워하는 것과 학교의 현실을 바로 아는 것을 똑같이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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