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는 비도 오는데 한없이 눈물이 나오네요...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하지만 법이 너무 가혹한거 같네요.
방금 전화로 음란물 유포죄로 경찰서에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몇건올렸냐구요 딴1건입니다. 제 양심에 손을 얹고 지금까지 살아온 평생 타p2p사이트에 음란물은 막론하고 어떤한 파일도 올려본적이 없습니다. 평생 딱 동영상 하나를 재미삼아 올렸습니다. 변명하려는것은 아닙니다. 한명을 죽이거 두명을 죽이건 살인은 살인입니다. 하지만 아동음란물도 아니고 단순히 음란물을 1건 올렸다는이유로 기소된다고 생각하니 너무 가혹하지 않나 싶네요...그동안 성범죄자들 보면서 욕하고 처벌수위를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해왔었는데...이제와서 제가 성범죄가 될수도 있겠구나 생각되네요...전화기부여잡고 30분동안 경찰관과 통화하면서 "평생 파일하나 인터넷에 올린적없는데 이 동영상 하나 올린건데 너무해요 앞으로 제인생은 어떻해요"하면서 ...얼마나 하소연 했던지...자괴감이 한없이 밀려오네요...앞으로 부모님은 어떻게 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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