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주워들은 거, 개인적 추측으로는
한자를 풀어서 쓰면 새벽벌,
예전 부산대 터를 새벽벌이라고 해서 효원이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제가 주워들은 거, 개인적 추측으로는
한자를 풀어서 쓰면 새벽벌,
예전 부산대 터를 새벽벌이라고 해서 효원이라고 부르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 좀 더 정확하게 아시는 분 답변 부탁드립니다.
효원과 같은 금정산 줄기를 타고 범어사의 원효암(元曉庵)은 일찍이 신라의 원효대사가 수도하던 곳이다.
효원은 바로 '원효의 벌(原)' 과도 의미가 닿아 있는 것이다. 상쾌한 새벽공기를 마시며 정진하던 원효의 마음은 바로 이 새벽벌로 옮겨와 우리들을 일깨우고 있다.
흔히 사용하는 '효원인'이란 말에는 이러한 새벽공기같은 참신함과 원효대사같은 수도정진과 성취의 의미가 함께 담겨있다. 조금만 일찍 일어나 동틀 무렵에 등교만 해보면 효원이란 이름의 참뜻을 체득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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