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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표준말 논란이 확대되서 죄송하지만

아나2012.02.19 12:01조회 수 1410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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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논란이 확산되고 생각보다 수준이 낮은 반박들이 많고 이래서

저도 흥분되서 일부 격한 표현해서 죄송하지만 솔직히 여기에 제글에 댓글다는 대부분이 사람들도

영남사람들이니 자신들의 어투에 대해 고민한적이 없겠죠(적어도 부산대내에선)


그러나 타지 출신들 있으면 한번 물어보세요 진짜 단한번도 영남사투리에만 들리는 부산대내에서

서울말 혹은 어색한 영남사투리 따라하는거에 대해 한번도 고민한적이나 낯선 시선(그게 이상한 눈치리든 신기한 눈초리든)을 받아본적이 없냐고


솔직히 저는 많이 적응해서 별로 상관이 없지만 그러한 낯선 시선은 상당히 불쾌하더군요 그래서 글을 썼던 것인데

이것이 단순 어그로니 로마에 갔으면 로마법에 따라라 이런식으로 폄하다니 상당히 억울하군요


특히나

 '수도권 사람들이 지방대학와서 서울말 써서 신기해서 쳐다보면 안 되고
지방 사람들이 수도권대학가서 사투리 쓰면 쳐다봐도 된다는건가요???'

이런식으로 반박들 하시는데 고작 이런식으로 반박하시면 부산대도 일부 우월한 서울부심가진 사람들이 지방 촌이라고 무시하는거랑 뭐가다른가요? 그냥 받아들이면 되는데 서울사람들도 경상도말 신기해하니 경상도에서 표준말 쓰는 사람들 좀 쳐다봐도 괜찮다 이런식으로 반박하는 것은 너무 모자라는 반박같습니다. 솔직히 유치하고요


음 암튼 이게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촌스러움 표준말에 우월성 이런건 절대아니고

아직도 학교내에 상당부분 표준어에 대해 남아있는낯선 시선을 없애는 것이 조금은 학교에 도움이 될 것 같아 글을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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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에서 온 부산대생의 나름의 고민이군요
  • 2012.2.19 13:00
    표준말이 특이해서 갖는 낯선 시선이 아니라,
    그냥 남들과 조금 다른 말투라는데서 갖는 시선이 아닐까요?
    뭐 길을 걷다가 영어발음이 좋다거나 목소리가 특이하거나..
    그런분들 보이면 다시 보고는 하는데....
    개인의 취향같기도 하고..음? 내가 무슨 말 하는거니
  • 낯선시선의 의미를 정확히 캐칭못하겟네요. 저는 그런시선 단한번도 느낀적이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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