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한글

동양모국의 흔한 비리.

Mikhail2013.10.10 22:05조회 수 413추천 수 1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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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합격선에 대해 궁금합니다 (by 크크크크크) 기계과 선형대수학 질문좀... (by 구름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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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시간동안 쌓인 비리가 앞으로 걷히길 바래야죠.

    기본설계 자체가 일본의 1겹보다는 나은 3겹이라서 안심하고 그나마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게 다이아몬드 3중구조가 아니라 스펀지 3중구조일거같은 눙물이..


    추가적으로 USB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윈도우도 V3 담긴 CD도 굽기 전에는 100원짜리 공CD입니다.

    USB는 내부 프로그램 라이센스 값이라서 그렇게 비싸게 했겠죠.

    문제는 그만큼 보안 프로그램의 퀄리티가 높았느냐가 문제죠.

    아마, 강제 국산화때문에 그런 터무니없는 가격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 @봄이예요
    Mikhail글쓴이
    2013.10.10 22:28
    아닙니다, 포병사격통제 컴퓨터에 들어가는 1기가바이트짜리 USB메모리였는데 전혀 보안장치도 없고 프로그램은 물론 없었으며, 국방부 도장을 뜯어보니 그냥 흔한 USB메모리에 국방부 케이스 씌웠더니 98만원이 되어서 팔렸죠.

    정말 어떻게 되어먹은건지....참고로 미제 아이언키 USB는 내부 에폭시 충전, 티타늄 케이스, 내부 보안프로그램이 세계 휴대용 저장매체중 최강수준이라 슈퍼컴으로도 침투 불가능, 물리적으로 뜯어낼 경우 데이터 자동소멸 등의 최강의 기능을 가진 1GB메모리가 118,000원 수준이었습니다.

    이건 뭔가 문제가 심각한거죠.
  • @Mikhail
    http://larca.egloos.com/3733916

    관련사항에 대해 좀 검색해보다가 가장 합리적으로 이야기 푸는거같은 블로그 글을 발견했습니다.

    한번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짧게 옮겨보자면,

    실제제작비/수량 으로 계산하여 그런 가격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 @봄이예요
    Mikhail글쓴이
    2013.10.10 22:48
    이러나 저러나 국방부의 변명은 비겁할 뿐 입니다. 아이언 키 USB는 2005년도에 첫 모델이 제작되었습니다. 이때 당시에 처음 제작된 모델이 티타늄합금 케이스에, 에폭시 충전재로 보호되며 내부 보안프로그램은 전례없는 강력한 보안프로그램이었으며 물리적으로 뜯어낼 경우 데이터 자동소멸 기능 등의 보안기능을 가진 모델이 12만원이었습니다.

    요즘 나오는 모델은 심지어 지문인식 후 음성을 인식하여 내부 자료를 바로 USB화면에 보여주기까지 하니 그저 변명이 불과하다는 말이 과언이 아니죠.
  • @Mikhail
    글을 안읽으신것 같네요. 글을 그대로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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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계가 도입된 시기가 2006년입니다.
    이것은 5년전부터 통째로 구입해온 겁니다.
    2011년 현재 4GB USB가 4~5천원하고 있지만
    도입시기인 2006년에는 8만원이 넘었습니다.
    2006년만 해도 128MB, 512MB, 1GB 용량의 상품들이 시장에서 건재한 상황이었고
    2006년에 4GB면 최상급 제품이었습니다.
    최소한 지금 기준인 2011년 4GB 가격으로 비교할 게 아니라
    2006년 4GB USB 가격하고 비교를 했어야죠.
    (그리고 2006년 이전부터 개발했던 것이고, 2004년에 개발시작확정)
    기사에는 국방부 감사실에서 '시중 1만원짜리 USB를 쓰라고 지시' 했다고 하는데..
    어디 한 번2006년으로 시간을 달려가서 1만원주고 상용 4GB짜리를 사오라고 시켜봅시다.
    그 때 1만원가지고 USB사려면 512MB 정도나 가능했을텐데?
    ---------------------------------------------------------------------------------------------
    사실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시스템'이 문제인건데...
    이런식의 접근은 정말 수박겉핥기라고 밖에...-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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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기억장치는 OOOOOOOO 등을 저장해놓았다가 불러내어 쓰는 것으로
    구형 BTCS에도 같은 기능을 하는 보조기억장치가 있었습니다.
    '롬팩카트리지'같이 생겼죠.
    그것이 'USB'로 형태만 바뀐 것이지 기본적인 구성은 이전 체계와 거의 같습니다.
    보조기억장치가 필요했고, USB라는 편리한 체계가 있어서 그걸로 바꾼것이죠.
    그러니까 이 군용USB는 BTCS-A1라는 전체체계의 일부구성품이라는 겁니다.
    그냥 USB메모리만 따로 볼게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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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단가를 놓고 생각해보면 사실 4GB USB 모듈의 각 단가의 비중은 크게 높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군의 하드한 요구조건을 충족하는 케이스만도
    '군용'을 위해서만 따로 '설계'하고 따로 '금형'뽑아야합니다.
    생산량이 많아서 많이 팔면 그 생산비용이 나눠져서 개별 단가가격이 낮아지겠지만
    전체 생산량이 660개 내외입니다.
    그냥 '생산비/660' 하는 수 밖에 없죠.
    상용제품도 '생산비/생산량'으로 잡으면 됩니다만,
    상용제품은 시장이 크기 때문에 생산량이 엄청나게 늘어나서 최종생산품의 단가가 낮아집니다.
    군용은 생산량을 늘려도 사주지 않습니다.
    팔 수 도 없고요.
  • @봄이예요
    Mikhail글쓴이
    2013.10.10 22:59

    그러니까 그때당시 2006년에 아이언키 구할 수 있었다는거죠, 저게 구성품이라고 하는것도 핑계에 불과한게, 그때당시에 아이언키 사에서는 저런 포병전술통제기용 USB로 프로그램 개조가 충분히 가능했었고 한국군 스펙대로 개조해서 납품 계약할 의지도 있었는데 한국이 초친거에요.

     

    그리고 그 사격제원통제기 일명 사제기에 메모리할게 뭐가 있냐면요, 탄도학으로 계산해서 발사한 포탄의 착탄지점등을 계산해둔 프로그램 모델이 들어가는거에요, 그런거에 무슨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무슨 얄궂은 데이터 통제프로그램이 필요하겠습니까? 오히려 보안프로그램을 밀어넣어도 모자랄판에 그런걸 적이 노획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사격제원 역추적해서 계산해서 아군부대에 포 떨구죠, 이런거 미연에 방지하려고 보안 USB쓰는나라가 세계 유수의 군사집단들입니다. 그래서 저 USB가 보안이 됩니까? 안되잖아요.

    중소기업제 짝퉁을 받아다 쓰고 뇌물 주고받으려고 설치는거 보면 완전 대한민국 국방부는 남우주연상감들입니다.

     

    막 부품 안맞는다,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안맞는다, 유격이 달라서 못쓴다, 이거 전부 다 국방부 단골 언론플레이용 거짓말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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