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분이 지각해서 학교 담벼락에 글올렸는데..(수정)

수줍은 땅비싸리2013.10.13 02:03조회 수 7002댓글 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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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분께 지각한 것 좀 고치라고 글올렸더니 댓글들이 참.. 제가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네요...
(원 문장은  '조교분께 지각한 것 좀 고치라고 글올렸더니 댓글들이 참..'인데 오해의 소지가 있어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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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한심한 물푸레나무) 일요일에 학교앞 복사집 문 열어요? (by 외로운 비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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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올리면 편들어줄줄 알았져??
  • 근데 진짜 1차적으로 늦는 건 조교가 잘못했네요. 화날 수 있는 문제인 듯.. 아마 다른 사람들은 일찍일찍 잘 안 다니나 보죠 ㅜㅜ 집 먼 곳에서 학교와서 실험실에 용무있어서 들어갈라했는데 조교가 안 와서 문 안열려있으면 진심 빡칠 듯,,
  • 우리학교?
  • @못생긴 노랑어리연꽃
    글쓴이글쓴이
    2013.10.13 02:42
    저희 학교입니다.
  • @글쓴이
    우리학교죠
  • @글쓴이
    우리 학교죠
    저희 학교가 뭐에요 -_-
    같은 단체에 소속된 사람끼리는 단체를 낮추지 않습니다.

    아 혹시 부산대 아니신가요?
  • @멋쟁이 얼레지
    맞는 말인데 비추는 뭐죠?
  • @멋쟁이 얼레지

    다른 의미이지만 사실 이런 글 또한 같은 정컴인이 정컴을 낮추는 일의 일종인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 표현의 문제
  • 님이 개시글수정한걸로보이는데 그전에 님이 쓰신표현이 잘못된듯
  • @참혹한 단풍마
    글쓴이글쓴이
    2013.10.13 02:46

    수정 전 표현은 '지각하는 버릇 좀 고쳤으면 합니다.' 였습니다. 지각을 자주 목격하니 버릇이 튀어나오더군요..

  • 자르삼
  • 정컴인것 같은데 댓글들 읽어보면 충분히 잘잘못을 가릴수 있을 것 같은데....여기서 위로 받고 싶어서 글 쓰셨어요?
  • 평일도 아니고 주말에 늦게 왔다고 난리 치는거네요
  • 똑같은 의미라도 아 다르고 어 다른겁니다

    정컴식으로 표현하면 자기가 하기 따라 포문으로 오더 오브 앤 이승 삼승을 만들 수 있는게 앤 로그앤으로 끝나기도하지요. 삼학년 실험 하는 정도면 뭔말인지 알겠죠?

    표현을 어떻게 하셨는지는 모르겠는데 님 선배일 가능성도 높고 그런데 이의제기를 하더라도 정중하게 하시죠

    주말이건 뭐건 약속시간을 지키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표현 방법 때문에 반감을 산게 큰듯 싶네요

    그리고 이런글을 왜 여기 올리시는지? 문제해결에는 큰 도움이 될거 같지 않은데요? 자기과 다른곳에 뒷담까려고 올리셨어요?

    오더 오브 앤 삼승님아
  • 틀린말은 아닌데 표현의 문제인 듯요
  • 틀린 말 아니고 조교가 잘 못한 같은데 표현의 문제인 듯요... 댓글 반응보니 수정되기 전에 좀 자극적이었던 듯 싶습니다.
  • 맞는 말하셨네요. 댓글단 사람들은 표현이 잘못된 게 있으면 말을 좋게해서 지적하든가 하여튼 인간들 삐뚤어진 시각은... 마지막 댓글 현실에선 약자, 온라인에선 강자 뻘소리나 해대고 있고;;
  • @다부진 해당화
    조교 지각이 잘못된 일이면 글쓴분 말을 빌려서 '좋게해서 지적하면' 이런 일이 없었겠지요. 누가 불을 지폈는지 생각해보시는게 좋으실 것 같네요.
  • @괴로운 노랑꽃창포
    저는 글쓴분이 맞는 소리를 했다고 했지 말을 좋게 했다고는 안했어요. 누가 먼저 불을 지피는지 상관없이 댓글에서 말을 좋게 했어야한다고 말한겁니다. 누가 맞을짓을 해서 때려도 때린것 자체는 잘못된거니까요
  • @다부진 해당화
    전 그런 의미가 아니라 때렸으니까 때린 것이라는 의미였습니다만, 아무튼 댓글의 주 내용이 원문의 표현 방식을 논하는거니 그러한 댓글도 표현을 좋게 했으면 하는 생각은 공감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간들 삐둘어진 시각'이라던가 '뻘소리나 해대고 있고' 라는 표현은 해당화님 말씀을 빌리자면 누가 맞을 짓을 해서 때리는 것 같아서 한 번 퉁명스럽게 굴어 봤습니다.
  • @다부진 해당화
    안그래도 편의 봐주는 상황인데 그거 늦었다고 불평하는게 말입니까
    거지한테 매일 천원씩 주겠다고 하다가 어느날 오백원 주니까
    거지가 화나서 궁시렁대는 꼴입니다
    진짜 호의랑 권리랑 구분 못하시는분 많으시네
    맞는말을 하다니... 말이라는건 내용과 태도를 포함하는겁니다
    내용이 아무리 옳아도 욕을 대동하며 토론한다면 누가 옳다고 할까요
    글쓴분은 내용만을 가지고 말한거같지만 사람들은 태도도 말의 부분으로 생각하니까요
    뻘소리는 당신이 하고있네요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보시길
  • @큰 가시오갈피
    옳은 말을 하는거랑 표현방식은 좀 다르죠. 등록금 내고 학교다니는 학생입장에서 실험실 사용하는건 권리가 아닌가요? 글쓴분이 표현이 다소 과격했지만 버릇이란고 쓴걸 보면 한두번이 아닌듯하고 조교님도 맡은 일이 있으면 책임을 다하는게 맞는겁니다.
  • @다부진 해당화
    글 내용을 충분히 읽으셨는지?
    지금 상황은 학생 권리 밖의 일을 편의봐주는 상황에서 일어난겁니다
    그럼 아예 딱딱 원리원칙대로 할까요?
    뭐 얼마나 이쪽 상황을 아시는진 모르겠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권리니 뭐니 운운하는게 아니란겁니다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는 말을 안 쓸수가 없네요 정말
  • 맞는말한거같은데?
  • ㅋㅋㅋㅋ 저 댓글 중 하나 달았던 정컴 학부생입니다. 글쓴이분 완전 우리과 망신 다 시키시네요? 애초에 본인이 본문 글 진짜 싸가지 없이 썼으면서 수정 한 다음에 여기다 올려서 얻고자 하는게 뭡니까? 객관적인 판단 위해서 수정 전에 우리 대단하신 작성자가 쓴 본문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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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각이 버릇이냐니요? 애초에 휴일, 공휴일 가리지 않고 학부생 편의 봐주려고 봉사하는건데

    익명성에 기대서 본인 말이 심하다고는 생각안해보셨나요?

    그리고 학과 담벼락 완전 익명아니란 것도 알고 계시나요?

  • 글 조작해서 자기한테 유리하게 하고 여론몰이 좀 하려했는데
    반응이 시원치않네요?
  • ㅋㅋ처음에 작성자 글을 '그날 지각한 조교'와 알아서 당사자끼리 얘기하면 될걸 가지고

    담벼락에 올려서 조교들 전체의 버릇이 어떻니 뭐....'버릇' 운운 ㅋㅋㅋ

    작성자 수업시간에 지각하고 결석하면 대자보 붙여야할듯.

    개인의 잘못을 전체로 몰고가는 꼬라지나

    몰리니까 글 수정하고 냅다 피누에 글 올려서 동정받고 싶어하는걸 보니

    같이 텀할 사람들이 불쌍함.

    조원들 텀 좀 안/못하면 난 저 사람보다 더 많이 했는데 억울해 죽겠다고 글 올릴 사람이네요
  • @우수한 좀깨잎나무

    '조원들 텀 좀 안/못하면 난 저 사람보다 더 많이 했는데 억울해 죽겠다고 글 올릴 사람이네요'

    그러면 그래도 다행이고


    자기가 안/못해놓고 뒤에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막 잘하는 애들이 나 소외시킨다면서


    잘하는 애들은 공모전 있으니 거기서 실력 발휘하고, 학교가 단지 사람을 평가하는 시설로 전락되지 않았으면 하네요하면서 담벼락에 글쓰는건 아닌지 걱정됨

  • @초조한 털진달래
    그런글도있었나요? 공모전 뭐시기는 본거같기도한데...ㅋ
  • @우수한 좀깨잎나무

    공모전 뭐시기 하는 글에 다 있었습니다 ㅋ..

    아 물론 그 글 쓴 분이 텀 하다가 다른 조원에게 소외받아서 그런 글을 쓰신 건지,

    다른 사람이 소외받는걸을 보고 쓴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 @초조한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3.10.13 13:58
    다른 사람이 소외받는걸 보고 쓴 글 입니다. 글이 좀 왜곡된 것 같은데, 텀을 제대로 끝내지 못하는 팀들을 보며 안타까워서 쓴 글 입니다. 저는 솔직히 프로그래밍이 재밌거든요. 이 글이 아마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개발하는 텀 때문에 쓰여진 것 같은데, 재미있게 게임도 만들면서 즐길 수 있는 수업을 몇몇 팀들이 꾸역꾸역 해내는 게 안타까워서 답답한 마음에 학교가 이런 분들 좀 많이 도와줬으면 하고 쓴 글 입니다.
  •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조교님 지각관련 글쓰신 분이 텀 관련 글 쓰신분인지는 전혀 생각도 못했는데
    스스로 자신이 쓴 글이라고 말씀해 주시는군요

    글쓴이 분이 그때 그 글을 쓰실때 전달하려고자 하는 의미가
    지금 덧글처럼 '꾸역꾸역 해내는 팀에게 학교가 도와줘야 한다'이라면 저도 당연히 동의하는 바입니다만,

    그 글에서도 지금 쓰신 것과 같은 '꾸역꾸역 해내는 팀에게 학교가 도와줘야 한다'는 늬앙스를 전혀 느끼지 못했거든요?

    참고로 그 글의 두번째 덧글(댓글 말고 추가 게시물로 길~게 쓴거요)단 거, 접니다.
    그 글을 제가 어떤 식으로 이해했었는지는 그 글을 보시면 아실 겁니다.
    이미 보시고 예전에 댓글도 다셨을 지도 모르겠네요.

    '왜곡되었다'라는 표현을 쓰시는데, 그 글을 쓰신 분은 글쓴이 본인이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 왜곡되게 - 이해하는 이유는
    글쓴이분이 글을 그만큼 삐뚤하게 써 놨기 때문에 그런것이다 라는 생각을 해보셔야 할 겁니다.

    딱 지금도 마찬가지죠, 조교님의 지각이라는 토픽을 완전히 덮어버릴정도로, 
    그리고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분노를 느끼게 하는 글을 쓰셨죠.

    자신이 쓴 글이 읽는이로 하여금 어떻게 읽혀질지 한번쯤 생각하고 글 씁시다.
  • @초조한 털진달래
    글쓴이글쓴이
    2013.10.13 20:19
    제가 비공개로 쓴글을 어떻게 딱 맞춰서 카피했는지 신기하네요 존경합니다. 님의 지적 받아들이겠구요, 앞으론 담벼락에 님과 같은 능력자분이 계셔서 글쓰기가 힘들거 같네요.
  • @글쓴이
    잘 생각하셨어요. 그 따위로 쓸꺼면 익명성 믿고 담벼락에 함부로 글 쓰지마세요. 왜 그런 말 있잖습니까?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고. 딱 님한테 어울리는 말이네요.
  • @해박한 귀룽나무
    글쓴이글쓴이
    2013.10.13 21:18
    님도 미숙한 글솜씨를 좀 자비로운 마음으로 받아주셨으면 하네요. 저도 잘못한 것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으니까요.
  •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이 잘한 일은 아닙니다. 시간도 조교가 공지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애초에 정해진 일종의 약속 시간인 실험 수업시간은 5시간 입니다. 그 약속 시간 내에 실험을 못 끝내서 휴일에 실험실 나오시는 것 아닙니까? 조교도 대학원생으로 과제도 있을테고 본인 할 일도 있을 겁니다. 휴일에 쉬고 싶기도 하겠지요. 하지만 조교가 개인의 시간을 할애하여 실험실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질문을 받고 답하기도 해주고요. 만일 글을 쓰더라도 '휴일에도 애쓰시는 조교님, 고생하시는 것 알지만 실험실 오픈 시간을 공지대로 잘 지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뭐 이런식으로 썼다면 이정도로 문제가 되었을지요.


    그리고 담벼락에는 지각하는 문제를 해결하려는 목적으로 글을 썼다고 치고, 마이피누에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 나는 잘못이 없는데 억울하다. 이런 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지적을 하면 본인에게도 무엇인가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보셔야 합니다. 100%는 아니라도 50%는 나에게 잘못이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요.


    여담으로 조교가 아니라 교수님이였더라도 이런식으로 대처했을지 의문이 생깁니다.

  • @괴로운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3.10.13 12:17

    사실 수업시간에 실험을 끝낸 팀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공휴일에도 실험실을 대여 해주셨죠. 그리고 조교님들이 수고하시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 수요일은 10분 정도? 금요일도 5분? 토요일은 30분? 정도 늦으셨죠. 실험실을 빌리는 사람들은 20명 정도 있었습니다. 실험실을 개방하지 않으면 문 밖에서 기다려야했죠. 이런 일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면 충분히 화가 날 수 있는 상황이죠. ICPC 대회를 언급한건 2주라는 짧은 시간에 또 이런 지각하는 일이 반복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조교님이 충분히 사과를 하셨죠. 하지만 그런 글이 학과 게시판에 올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보는 상황이 또 발생됬죠. 그리고 제가 마이피누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학과 담벼락에 글을 올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여기 고민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저도 표현을 서툴게 한 점이 잘못이 있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 몰아 붙이는 것도 좀 아니라고 봅니다.

  • @글쓴이
    당신 같이 이기적으로 생각하는 사람 때문에 실험 보강도 없이 이제 실험 시간 내에서만 수행해야 정신을 차리지 ㅉㅉ 누군지 정말 참 궁금하다 진짜.. 조교랑 입장 바꿔서 한번 생각해보세요. 공휴일, 주말에 나오는 게 쉽나 안쉽나.. 글쓴이 당신은 지각 한번 안해본 열혈 공부파인가보지?
  • @글쓴이
    저도 분명 약속 시간을 지키지 않은 것이 잘한 일은 아니라고 언급했습니다. 저는 그걸 요구한 것에 대해 글쓴이가 잘못했다고 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댓글을 단 사람들의 관점에서 본인의 어떤 점을 지적하는지 생각해보고 반성해 볼 필요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본인의 편에만 서달라고 하기보단 이러한 과정을 통하는 것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되네요.

    수업시간에 실험을 끝낸 팀이 거의 없다는게 휴일 실험실 오픈에 대한 이유가 될 수는 없습니다. 교수님이 내주신 과제를 기한 내에 완성한 팀이 거의 없다고 해서 제출일을 연장해달라고 한다면 어떨까요. 수업시간도 일종의 약속시간이라는 것입니다. 그걸 먼저 못지킨건 누구일까요.

    조교의 수업에 대한 의무가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예전부터 쭉 휴일 실험실 오픈을 해왔으니 당연한 권리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만약 수업에 대한 의무가 수업시간으로 한정되어 있다면, 조교가 휴일에 실험실을 열어주지 않더라도 아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러면 지각에 대한 불만도 나오지 않을테고 이런 일로 조교들이 기분 상할 일도 없겠지요.

    실험실을 열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은 아끼면서 불만의 말은 쉽사리 꺼내는 것은 다소 이기적인 생각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솔직히 점점 논란이 되다보니 핵심에서 많이 비켜가서 그렇지 '지각'에 대한 문제는 확실히 조교가 시정해야 할 부분입니다. 그렇지만 그걸 고치고 발전하기 위해서라는 글쓴이님의 글 내용이 적절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 점에 대해 고치고 발전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댓글 답니다.
  • @괴로운 노랑꽃창포
    글쓴이글쓴이
    2013.10.13 12:43
    화가 난 나머지 실험실을 열어주는 것에 대한 감사의 말은 잊어버리고 말았네요.
    그저 불평만 몇 줄 적어서 제가 오히려 화를 돋구웠던 것 같네요. 지적 받아들이고 글을 수정해서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글쓴이

    아니 그러니까 처음 글은 글쓴이가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하고 있는

    '표현의 미숙', '표현을 서툴게 한점' 따위가 아니였고
    글의 요지인 조교님의 지각을 완벽하게 덮어버릴정도로 무개념 글이였다니까요?

    그걸 인정하고 순수하게 자기 잘못을 먼저 인정한 후에 다시 글 이쁘게 적던지
    아니면 글 내리고 다시 생각해보던가 해야할텐데


    여기다가 '나름대로 잘 수정된 글'하나 올려놓고 '댓글들이 참...' 하고 자빠지셨으니

    그러니까 사람들이 뒤집어지나 안뒤집어지나??? 안그래도 뒤집어졌지만
    여기 오면 사람들이 다 작성자분 편 들어주실 줄 아셨나요?


    앞에서 주구장창 말한것과 같이, 정말 '아 다르고 어 다르다'라고,

    같은 주제에 대해서 그렇게 익명이라고 막말하는 것과

    에둘러 말해서 상대방도 기분 나쁘지 않고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적는거랑은 천지차이죠.


    후자와 같이 글을 썼다면 아무리 조교님이 주말에 봉사해주시는 입장이라고 하더라도

    충분히 지각에 대해서 조금 더 생각해 보실 텐데 참...

  • @글쓴이
    계속 약속된 시간에 실험실 개방을 해 주지 못한건 조교님의 잘못이 맞지만,
    ICPC때 전산실 개방하기로 하셨던 조교님이랑 이번 실험때 문 열어주시는 조교님이 같은 사람이 아니고
    담벼락이 암만 활활 탔더라도 못보셨을수도 있죠.
    그리고 이런 문제는 담벼락이나 여기 올리기 전에 앞서 그 때 그 떄 당사자랑 해결하셔야죠.
    자극적으로 여론을 이끌어서 뭔가 하시려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애초에 담벼락에 버릇이라고까지 표현하시면서 작성 안하시고 조교님이랑 직접 얘기했다면 이 상황까지 오진 않았겠죠.
    농담반 진담반 말해도 못알아 먹을 사람 없습니다. 조교님도 미안한 마음으로 대답해주셨겠죠.
    조교님들이 뭐 그런 얘기하면 성적이라도 깎으실 분들입니까?
    근데 그런 과정 없이 이런식으로 웹에 올려버리면 이건 서로 피곤하고 기분 나쁘죠.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되고 알 사람은 조교님 누군지 다 아는데 글을 쓴 사람은 익명 뒤에 숨어있는 꼴이니 누가 봐도 이상한거죠.

    방법이 잘못된겁니다, 방법이.
  • @글쓴이
    막말로 실험 시간 내 못끝내서 F를 받든 D를 받든 조교가 뭔 상관입니까?
    조교는 배정된 시간만 수업 도와주면 자기 할 일 끝입니다.
    토요일날 저도 기다리고 있었는데, 담당 조교분 5층 입구부터 실험실까지 죄송합니다 하면서 문 열어주던데..
    거기서 뭐 더 어떻게 사과를 해야 하나요..
    교수님들도 다 보시는 담벼락에 글 올리고, 온 학교 학생이 다 보는 피누에도 글 올리나요.
  • @글쓴이
    이야 화날만한 상황인데 거기선 말 못하고 뒤에서 징징대신다 그죠?
    누차 반박되는 내용인데 문제가 있으면 거기서 해결을 하던가 왜 뒤에서 난리죠? 거기서 왜 지각했냐고 문의했을때 조교가 적반하장식으로 나무랏다거나 하는 일이었으면 모두의 공분을 이끌어냈을텐데 그런일은 없고 비록 나는 실험 제때 못끝냈지만 남들은 지각해서 사과도 했지만 자꾸 지각하니 버릇나빠보이고 그죠?
    자기는 실험 보강 들어갈때마다 조교님한테 꼬박꼬박 사과나 감사의 말이라도 합니까?
    그리고 꼬박꼬박 고마워하고있는데 조교가 어느날 사람들 실험 제때 못 끝내는거땜에 자기 퇴근 못한게 화나서 익명으로 글이라도 쓰던가요? 나참 진짜 생각하는수준하고는 중학생도 아니고...
    그리고 학과게시판에만 올리면 뭐 전부 대동단결해서 조교편만 들어주니 소통의 자유 마이피누에서 넓은 시각으로 졸렬하고 감싸주기식의 정컴인들을 비난해주기를 바랬나요? 보면 볼수록 어이없는소리만 하시네..
    거기다 글 끝마무리에는 자기 태도가 논란의 중점임에도 '그건 사소한 잘못이었고 사과는 하는데 너희들 몰아가는 태도는 나쁘다' 라는 말투까지. 나도 사회 뭐 엄청 겪어본건 아니지만 과연 앞으로 인생 살면서 저따위 생각과 자기중심적인 생각으로 어떻게 살지 원... 하긴 뭐 내인생과 상관없으니 맘대로 사시길
  • @글쓴이
    개선을 요구하는 것은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다음부터는 좀 더 신중한 어투로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댓글에 과한 표현들도 있지만 상처 받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진심입니다.
  • 닉값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 @멍청한 병아리난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멍청한 병아리난초
    닉값은 ㅊㅊ ㅋ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퍼오신 담벼락 게시물에 덧글 2개달았던 사람인데
    글에 관련해선 앞에서 다 이야기했으니 딱히 더 말하고 싶은건 없고,

    제가 하고싶은 말은
    글쓴이분이 저와 같은 학교의 같은 학년으로 같은 공간에서 같은 수업을 듣고 있다는게 소름 돋네요

  • 학과 게시판도 익명, 피누에서도 익명으로 올리나요 ㅋㅋㅋ 글쓴이 클라스 참ㅋㅋㅋㅋ
    수업 게시판 들어가보면 조교들 연락처 다 까발려 놨는데 메일이라도 쓰세요.
    아님 담당 교수님한테 메일을 쓰시던가.. 이게 뭡니까 ㅋㅋ 자기 얼굴에 침 뱉기지 ㅋㅋㅋㅋ

     

    윗분 말 맞다나 교수님이 좀 늦으셨어도 이런 식으로 글 싸지를지 궁금하네요 ㅋㅋ

  • @깜찍한 자란
    해당 조교에게 직접 연락하는 것. 정말 문제 해결의 의지가 있었다면 이 방법이 가장 빠르고 확실했을 듯 합니다.
  • 글쓴이글쓴이
    2013.10.13 13:18
    고민 게시판에 저의 글을 올리기 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고쳐야 할 부분도 알았고, 고민도 해결한 것 같네요.
  • @글쓴이
    대회 준비 잘 하시길 바래요~^^ 홧팅~!
  • 훗 과연 고민을해결한걸까요 좋게수습하려는데 훈훈한결말은아닐듯 ㅋㅋ
  • 글수정도 한번 하시고 캡쳐하신 글이나 이 글의 내용에는 '조교분'이라고 지칭을 하셨지만, 제목에 '조교가'라고 아직 쓰신 것으로 봤을 때, 기본적으로 일단 수업 조교에 대해서 그리 큰 존중은 없으신 듯 하네요.. 분명 정해진 시간을 맞추지 못한 것은 잘못이지만, 저도 수업 조교를 해본 사람으로서 이런 글을 봤을 땐 꽤나 씁쓸하네요..

  • @끌려다니는 깽깽이풀
    글쓴이글쓴이
    2013.10.13 18:48
    '조교가'라고 쓴 것이 그런 시각으로 보여질지 몰랐습니다. 수정하겠습니다.
  • 이전에 담벼락에 게시되었던 소프트웨어 실험 게시물 건도 그렇고, 이번 하드웨어 실험 게시물 건 까지 종합해 보면
    글쓴이는 학과의 문제점들을 나름의 방법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군요.

    그런데, 그러신 분이, 조교님께 '버릇' 운운하면서 고치라 마라 왈가왈부로 글을 게시하시나요?

    학점 취득을 위해 필요할 땐 조교님 부르고 찾으면서,
    의무도 아닌 주말 개방에 한 번 30분 늦은 거 가지고
    "주말 당일 조교님 앞에서 농담 삼아 부드럽게 말 건내서 해결 할 수 있는 일도 못하시면서"
    이렇게 학부 내 분위기를 분탕질해가면서 일을 키우십니까.
    이런 게시글로 학부 분위기 더럽히는 작성자가 학부의 개선을 주장하는게 모순 아닌가요.


    솔직히 말씀하세요. 담벼락에서 자신의 의견이 비판당하니 기분이 나빴기 때문에, 학부 이미지가 나빠지던지 생각도 안하고, 그저 자신의 의견을 인정받고 싶어서 마이피누에 글 올린 것이 아닙니까? 학부를 위하신 분이 자신이 과 내 분위기를 분탕질 치는 것도 모르고 신나게 글 작성 하시고, 마이피누에서 마저도 완전히 인정 받지 못하니까 "고민 게시판에 저의 글을 올리기 잘한 것 같습니다. 제가 고쳐야 할 부분도 알았고, 고민도 해결한 것 같네요" 라고 정신승리까지 하시나요?


    조교님께 부드럽게 말 건넬 용기도 없으면서 이런 글 작성하지 마세요. 비판받는 걸로 뒤에서 자기위로 하면서 정신승리 하지 마십시오. 자신의 욕구 충족을 위해 다른 학부생 욕 보이게 하지 마세요. 그렇게 학부 문제 개선이 시급하면 학우께서 직접 밖으로 나와서 해결하십시오. 뒤에서 치졸하게 인신 공격 섞어서 정의로운 척 하지 말란 말입니다.

    정신승리 하는 꼴이 너무 웃겨서 몇 자 좀 적어봤습니다. 담벼락에다가 그렇게 충고를 했는데도 분을 참지 못하고 글을 배설 수준으로 작성하는 작성자님께 이렇게라도 말 하지 않으면 작성자님께서 정도껏, 눈치껏 행동을 못하실 것 같아서요.
    솔직히, 같은 부산대 학생로으로써 너무 창피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말이 괜히 있는 말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이제 그만 해 주세요.
  • 그리고 댓글을 읽어보다가 추가로 제 의견을 좀 더 적어보고 싶어 적습니다. 아래의 글은 글쓴이가 위에 적었던 댓글을 아래쪽에 전문 복사 한 것입니다.

    " ICPC 대회를 언급한건 2주라는 짧은 시간에 또 이런 지각하는 일이 반복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때 조교님이 충분히 사과를 하셨죠. 하지만 그런 글이 학과 게시판에 올려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각 때문에 학생들이 피해보는 상황이 또 발생됬죠. 그리고 제가 마이피누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학과 담벼락에 글을 올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여기 고민 게시판에 올렸습니다. "

    => 담당 조교가 다르지 않나요? 그런 상황을 또 다시 겪은 것은 순전히 글쓴이 입장이 아닙니까. 실험 담당 조교님에게는 첫 실수였는데, 글쓴이는 조교님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ICPC를 갖다 붙이면서 아주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셨네요. 작성자가 얼마나 완벽한 학우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불완전합니다. 주말까지 시달리는 조교님이 실수 좀 할 수 있는 것을 가지고 그렇게 필요 이상으로 과민 반응을 해야 하나요. 위에서도 기재했듯이 충분히 부드럽게 넘어 갈 수 있는 상황을 두고, 글쓴이 님께서는 이것을 큰 논란거리로 만드셨단 게 문제입니다.

    이제, 작성자가 그렇게 갖다 붙이고 싶어하는 그 ICPC 문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봅시다. 이야기를 하기 전에 저는 글쓴이가 ICPC 게시글의 본문과 리플 모두 다 제대로 다 기억하고 계신 상태로 갖다 붙인 것이라고 믿겠습니다.

    ICPC(전국 대학생 프로그래밍 경시대회 교내예선)도 시작은 조교님의 사소한 실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대회는 전국적 규모로 개최되는 대회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ICPC 담당 조교님의 책임이 이번 사건보다 상대적으로 더 무거웠습니다. 실제로 내년에 전산실 개방과 시험지 배부가 늦어지는 그런 일이 발생하지 말아야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학생들이 건의를 한 것이였습니다. (이 이후의 일은 공적인 일이 아니므로 서술하지 않겠습니다. 작성자도 이 사건에 ICPC 사건을 끌어왔으니, 모두 봤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ICPC는 그만큼 중요했기 때문에 충분히 학생들이 주장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글쓴이는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습니까. '평일에 마치지 못한' 실험으로 인해 자비롭게 이루어지는 주말 실험실 개방이 조금 늦어진 것 가지고, ICPC와 동일하다는 듯 아주 대단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글쓴이는 무엇이 다른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올바르게 인식해야 합니다. 정신승리 할 때가 아니란 말입니다. 실제로, 하드웨어실험 조교님은 ICPC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 그리고 추가로
    " 담벼락에 글을 올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
    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실제로 담벼락은 지금 글쓴이 님도 그러고 있듯이, 익명성으로 학생들이 용기를 더 내어 글을 작성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까지 글쓴이 님처럼 그렇게 특정 인물에 대해 인신공격을 일삼으며 글 쓰는 사람을 저는 보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담벼락에는 공지글에는 무분별한 비판 주의하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저는 글쓴이보다 학년이 높으니 당연히 학교에 있던 시간도 글쓴이보다 더 많겠죠. (근데 그거 아시나요? 제가 학교를 다니는 시간동안 담벼락 글을 부산대 내 모든 학생들이 볼 수 있는 커뮤니티 중 하나인 마이피누에까지 올린 사람도 여태껏 없었습니다.)

    알고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담벼락에서는 학생들이 항상 문제점이 많다고 생각하는 수강신청 관련 문제로 수 많은 의견이 제시되어 왔습니다. 그리고 그 수많은 의견 제시 덕인지는 모르겠지만, 그 이후로 수강신청은 조금씩 개선되었습니다. 저도 그 당시 수강신청 문제에 대해서 담벼락에 장문의 글 적어 본 적 있는 사람입니다. 근데 저는 담벼락에 글을 작성하면서 상처받는다고 느낀 적도 없고 위축 된 적도 없었습니다. 글쓴이 님께선 학교 몇 년이나 다니셨길래 '상처만 받고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한다' 라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시는지 모르겠군요.

    혹여 이러한 문제점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면 글쓴이 님께서는 실제로 이 주장에 대해서 구체적인 예를 들어서 근거를 제시하셔야 합니다. 근거 없는 이야기로 담벼락 자체를 엄격한 곳으로 만드시면 안되니까요. 정컴 담벼락은 그렇게 매정한 곳이 아닙니다.
    =======
    써놓고 보니 참 기네요. 이 글을 글쓴이님이 진지하게 다 읽어보고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A4 3장 분량이 나온 지금, 제가 글쓴이님께 바라는 것은 제발 정신승리(자기 합리화) 하지 마시고 사태를 똑바로 이해하고, 똑바로 사고를 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반응이 너무 과했습니다.

    사실 공대생인 탓에, 우리는 전공 과목에 치우쳐 전공 외에 관련된 문제제기 방법들에 대해 익숙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러한 이슈들도 전공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나요?

    저는 글쓴이님이 글을 작성하고 이것을 마이피누에 올리는 태도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렇게 장문의 글까지 써 봤습니다. (사실 이전의 소프트웨어 실험 글에 대해서도 하고 싶은 말이 있지만, 이것까지 적기엔 의견 차가 너무 심하네요. 적지 않겠습니다.)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만약 글쓴이 님의 이러한 태도가 담벼락과 마이피누 게시판에서 '새로운 글'의 형태로 계속 보인다면, 사람들은 그 현상에 대해서 명백한 글쓴이님의 문제로 생각 하게 될 것입니다. (사실 이미 글쓴이님은 충분히 논란 대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글쓴이님은 이 긴 글을 읽고 계신 거고요.) 가장 좋은 결론은 다시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는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글쓴이 님이 제 의견을 전혀 받아들이지 못하시겠다면 어쩔 수 없지만요. 아무쪼록, 자기 생각만 하지 마시고 좀 더 넓게 본다면, 발전이 되지 않을까요.
  • @날씬한 할미꽃
    글쓴이글쓴이
    2013.10.13 23:41

    긴 글을 써주셨네요. 우선 제가 조교님 한명 한명의 사정을 다 봐주지 못한 너그러움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조교님은 한번씩 늦었지만 계속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조교님들이 여러번 지각하는 것이 달갑진 않습니다. 조교님 한분이 5분 늦으시면 학생 30명이 5분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걸 알아주세요.
    그리고 제 의견을 인정 받고 싶어서 글을 올렸다는 말은 억지 같네요. 전 이 글을 올리기 전에 저의 표현 미숙함에 대해 사과드렸고, 마이피누에 글을 올린 이유는 충분히 설명했습니다. 그래도 이런 정신승리? 자기합리화?라는 얘기가 나오는 건 님이 삐뚤어진 사고를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그리고 담당조교가 다르지만 ICPC 대회를 언급한건 '지각'이란 화재가 비슷했기 때문입니다.
    '주말 실험실 개방이 조금 늦어진 것 가지고, ICPC와 동일하다는 듯 아주 대단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말을 하셨는데, 전 사실 대단한 잣대를 들이대며 비난한 적도 없고, 지각하는 것 좀 고쳐달라고 한 겁니다. 여기에서 버릇이 나온건 제 잘못이구요. 그리고 제 글이 문제가 되기에 사과도 하고 글을 다시 작성해서 올렸습니다. 다시 작성한 글이 또 문제가 된다면 정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글쓴이
    저도 정컴 4학년으로써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저는 글쓴이의 마음을 이해하고자 노력합니다. 조교님이 실험실 문을 늦게 열어주신것은 잘못하신 것 맞습니다. 주말이든 수업시간 외이든 약속을 한 것에 대해 지키는것이 맞습니다. 나의 스케쥴에 영향을 미칠 수 도 있는 일이구요.
    그러나 글에 드러난 무례함에 대해서는 전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조교님은 우리보다 윗 사람입니다. 윗 사람에게 버릇을 고쳐달라? 이게 우리가 드릴 말씀은 아닌거 같습니다. 담벼락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분노한 것 입니다.
    저는 학생이기에 학생 입장에셔 백번 생각합니다. 조교님이 늦으셔서 잘못하신 부분은 맞습니다. 그러나 무례하게 말씀하신 부분은 잘못 하셨습니다. 직접 부드럽게 말씀드리는게 순서라 생각합니다. 조교님 기분 상하게 하셔서 본인에게도 득될게 없잖아요 ^^...
    글쓴이님께서 마이피누에 왜 이런 글을 쓰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담벼락의 댓글들이 학생입장에서 생각을 안한게 아닙니다. 그대로 학생들의 생각입니다. 무례한 점을 지적하고 있죠.
    LED 1 ON 성공하세요~

    글쓴이님께서 마이피누에 작성하신 이유 :
    제가 마이피누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학과 담벼락에 글을 올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여기 고민 게시판
  • @행복한 바랭이
    글쓴이글쓴이
    2013.10.14 00:50
    '지각이 버릇이네요 좀 고쳤으면 합니다.' 이 부분은 저도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드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공감하지 못하는 댓글들이 올라오기에 고민 게시판에 올렸네요.
  • 역시나, 댓글에서도 언급을 안하시네요. 조교님과 당일날 대화로 풀 생각은 전혀 안하셨나 보네요.
    조교님한테 직접 말 할 용기가 없어서 담벼락에 글 올리신 거 인정하시는걸로 알겠습니다.

    또한,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1) 감정적으로 '비뚤어진 사고를 가지고 있다' 라고 주장하고 계시네요. 그거 아십니까? 학우들은 글쓴이님에게 '비뚤어진 사고를 가지고 있다' 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스스로 그렇게 자신을 좀 알아가시길 바랍니다.

    2) 지각하는 것 좀 고쳐달라고 한 건데, 왜 인신공격성이 짙은 표현을 같이 사용하시는지요. 그리고 왜 글쓴이님의 잘못을 인정하지 못하고 자꾸 조교님의 잘못을 계속 끌어들여서 합리화를 하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네요. 자신의 잘못을 쿨하게 인정하지 못하는 걸로 보입니다. 정말 잘못을 인정한다면 '내 이러이러한 잘못을 인정한다. 시정하겠다'라고 반응해야지, 그 뒤에 남의 잘못을 자꾸 끌어들이시면 안됩니다.

    ==============

    작성자님께서는 담벼락 기본 에티켓을 먼저 숙지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논리정연하게 작성하시고, 인신공격성 표현은 자제하셔야합니다.
    왜냐구요? 그게 담벼락 규칙이니까요. 글쓴이 님께서 작성하신 글은 아래의 담벼락의 금지사항에 충분히 포함되거든요.

    ----------------------------------------------------------------------
    ** 금지사항
    - 학생들간에 분란을 일으킬 수 있는 정도의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성적희롱이라 볼 정도의 불쾌한 언사 (용인할 수 있을 정도의 가벼운 농담 수준을 넘어서는 표현)
    ----------------------------------------------------------------------
    프로그래밍도 규칙에 따라 곧잘 작성하시면서, 왜 담벼락은 그렇게 하지 못하시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대학 교육에서 다루지 않는다고 해서 사람 간에 지킬건 지켜야 한다는 규칙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 하지도 못하면서 상대방에게 개선하라고 요구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태도로 남한테 이래라 저래라 말하시는 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 안해보셨나요?

    솔직히 쿨하지 못해서 마이피누까지 오셨잖아요~^^ 인정하세요
    그게 아니면 담벼락에서 이 언쟁이 계속 이어지지 않았을까요?

    솔직히... 저같으면 창피해서 글 지울 것 같은데..
    아무쪼록 신념 있는 글쓴이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좋은 대화였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드리자면
    논리적으로 반박하지 못하고 감정적 대응을 하면 뭐가 되는지 아십니까?
    요즘 말로 표현하면, "광역 어그로 관심종자" 밖에 되지 않습니다.
  • 글쓴이님께서 마이피누에 작성하신 이유 :
    제가 마이피누에 이런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학과 담벼락에 글을 올리면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여기 고민 게시판
    ----------------------------------------------------------

    이거 제가 윗 부분 댓글에 적었는데 이것도 답변 안하셨네요.
    "학생들 입장에서 생각해주는 사람이 별로 없고 오히려 더 상처만 받고 더 소심해지는 상황이 초래되기에"

    자기 주관을 일반화시키시네요. 소설 쓰지 마세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셨습니다.

    그리고, 담벼락 보시는 교수님들도 계십니다.
    글쓴이의 글도 보실겁니다.

    제 글을 제대로 안 읽으신 것 같은데~...
    상대방 의견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주장만 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말씀드렸잖습니까. 담벼락은 그렇게 매정한 곳이 아니라구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례해도 되는 곳도 아닙니다. 만만하게 생각하시면 큰일납니다.

    명심하세요.
  • @날씬한 할미꽃
    글쓴이글쓴이
    2013.10.14 01:54
    마이피누에 올린 이유는 그게 다가 아닙니다. 담벼락에도 다시 글을 작성하였으니 보시기 바랍니다.
  • @날씬한 할미꽃
    글쓴이글쓴이
    2013.10.14 01:34
    저는 인신공격을 한적이 없으며, 허위사실을 유포한 적도 없고, 성적희롱도 하지도 않았습니다.
    단지 '지각이 버릇이네요 좀 고쳤으면 합니다.'라는 말을 하였죠. 저는 조교님이 버릇이 없다고도 안했습니다.
    '지각이 버릇이네요'라는 뜻은 '지각을 자꾸 반복하네요'란 말을 안 좋게 표현 한 겁니다.
    물론 제가 이런 표현을 쓰는 게 잘했다고 생각하는 건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좀 고쳤으면 합니다. 라는 말은 '지각을 좀 고쳤으면 합니다.' 란 말이구요. 저의 표현이 나쁘게 들릴 수 있기에 제가 사과드리고 글도 수정했었습니다.
    그리고 조교님과 당일날 대화로 풀 것이지 왜 담벼락에 올렸나고 계속 지적하시는데, 사실 이 글은 실험실 앞에서 조교님이 누군지도 모르고 계속 안오는 상황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보면 9시 16분 이라고 되있는데, 원래 9시에 실험실을 열기로 했죠.
    아침부터 공복에 계속 기다리니 화가 나서 담벼락에 저도 모르게 작성해버렸네요. 조교님은 결국 30분에 오셨지만 초면이라 왜 지각하셨나고 물어보는게 어려웠습니다. 문여는 조교님도 계속 바뀌고, 그래서 담벼락에 올리게 되었네요.
    그리고 제 잘못은 분명히 인정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합리화한 것 처럼 보였다면 그것도 사과드릴꼐요
    하지만 '솔직히 쿨하지 못해서 마이피누까지 오셨잖아요~^^ 인정하세요' 이 부분은 절 놀리시는 것 같네요.
    이 글은 새벽 2시에 작성한 글인데 저도 제가 한말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광역 어그로 관심종자"같은 이상한 언어 좀 사용하시지 마시고, 저의 사과를 진심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네요.
  • @글쓴이
    1. 누가 문을 열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욕만 안적으면 인신공격이 아닙니까?
    2. 조교가 오기 전에 담벼락에 글을 남겼다. 이게 담벼락에 공격적인 글을 올리는데 타당한 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3. 글쓴이의 태도는 이렇게 느껴집니다. 글에 인신공격적인 내용과 지각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인신공격적인 내용은 내가 잘못했다. 그런데 지각은 잘못하지 않았는가?
    -> 이러한 태도가 우리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로 받아드려질까요?
    죄송하다는 말씀 외에 더 이상 아무런 말도 하지 마세요. 당신은 이미 우리에게 신뢰를 잃었습니다.
  • 담벼락에 다시 올리신 글 똑바로 다시 읽어보세요. 사죄인지 변명인지 구분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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