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위로 내일 복귀인 신병입니다.. 고민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냉이2013.10.13 08:36조회 수 2925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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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올렸는데.. 제가 뭐라해야되지 약간 어두운편이라서 일은 중간이상정도 하는데 재미없는 스타일이라


고분고분 말 잘듣기는 하는데 막 귀여움 받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똥꼬도 솔직히 잘 못빨구요..


그래서 처음엔 되게 힘들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익숙해지긴 했는데 아직 솔직히 좀 힘듭니다.


말수가 적으니까 아무래도 조금만 실수해도 크게 보이고 그렇죠..


그래서 우리 대장님이 제가 약간 힘들어 하는게 눈에 띄셨나 봐요 따로 부르시더니 파견갈 생각 있냐고..


파견가면 선임도 많이 없고 일만 하고 솔직히 꿀인거 다 알거든요 


그래서 저는 생각 있다고 했죠 진짜 솔직히


근데 휴가나와서 친구랑 얘기하는데 친구는 정 힘들면 파견 가는거도 괜찮긴한데 나중에 군생활 돌아보면


크게 남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휴가 복귀하면 파견 바로가고싶습니다. 개인적인 시간도 많아지고 그러면 공부도 많이 할 수있을


거고.. 


하지만 또 하나 드는생각은 여기서 버티는게 나중에 도움이 될거같기도 하고.. 무척 힘들겠지만요..


어떤가요? 뭐가 더 나을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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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후임이 님같았는데 요새 적응했는지 개드립도 치고 말도 많아졌네요
  • 나와서 연락할 생각 없으면 파견가세요.
  • @착실한 당매자나무
    동기중에 우리학교 선배있는데.. 솔직히 동기들이랑은연락할거같은데 나머진.. 안할거같은데.. 가는게 나을까요
  • 일단 복귀부터 ㅋㅋㅋ 위병소앞에서 바로 못 들어가고 서성일
    모습이 훤하네 하..화이팅 ㅋㅋ
  • 후.. 개ㅈ짬찌... 안타깝네여
  • @자상한 벋은씀바귀
    ^.^..
  • 일단 파견가시고
    제 경험으론
    파견갔다오면
    약간 꿀빨고와서
    선임대접 받으려한다는
    느낌이 있긴해요~
  • @뛰어난 우단동자꽃
    완파예요.. 파견가면..
  • @글쓴이
    그럼 무조건 가셔야죠
    가서 아저씨 취급받고
    심심하시겠지만
    그래도 군생활은 편하게하는게
    최고다! 라는게 예비역으로서
    할수있는 최고의 조언인듯해요!
  • @뛰어난 우단동자꽃
    그렇겠죠?.. 근데 밑에 분들은 또 의견이 다르네요 ㅠ.ㅠ
  • 개갈굼받고 군생활하는것도 배울게 있다고 생각하는데.. 군생활 2년안으로하지만 그 시간 버티면 몇십년 사회생활합니다. 시간지나면 군생활 극히 인생의 일부인거죠. 저같으면 나중에 후회하기싫어서 버팁니다
  • 이분은 몇번이나 글 올리시네 ㅋㅋ
    분대장 수첩. ㅇㅇㅇ일병 말이없으며 소극적임
    순간 관심병사.....gg
    지나보면 군대에서 남는건 어울려서 훈련받고
    갈구고 갈굼당하고 그런거 기억에 남음

    부대가 어디쪽이에요? 파견이면 공병?이 많은데
    운전병이면...ㅋ
    운전병하니까 생각나는데 내후임 중에 덤프 운전하는놈
    4대강 파견가서 시원하게 덤프하나 강바닥에 빠뜨림
    생사여부 확인불가 ㅋ
  • 관심병사되면 개사망입니다 참고 견디세요
    그러다가 봄이옵니다
    나중에 짬찌새키들 부리는 맛납니다 ㅋㅋㅋ
  • 파견가세요 군대는 편하고 자기가 할꺼 하는게 최고임
  • 파견갈수있으면가는게 좋긴하죠 머군생활남는게없다이러는데 어디특별한부대나빡센데아니면 일반육군머 평범하게군생활하고나오지 대단한 거 얻어가지고 나오는 사람 별로없습니다. 하지만 님성격이 평범할 경우가 그럴거고 성격이 많이 어두운편이라면 사회생활전에 군생활로 연습한다셈치고 해보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신병땐 당연히 주눅들어있는 게 이상한건아닙니다.당연히 놀러간게아니니까 힘들죠. 시간이 지날수록 계급도 오르고 사람들이랑 붙어서 지내다보면 친해지고 정도 들고 성격도 좀밝아지기마련입니다. 님성격이 많이어두운편이라면 남아서 노력해보시고 앞으로 그다지문제가 될거같지않다면 파견가세요. 파견갈지 안갈지는 님의 자세가 중요하겠네요. 가든 안가든 힘내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도록 노력하세요
  • 저랑 완전 성격 똑같으시네요 ㅋㅋ 저도 자대배치 첫날 자기전에 재밌는 얘기 하고자래서 동기들은 다통과했는데 저는 못해서 며칠밤을 샜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짜 밤샘 ㅋㅋㅋㅋㅋㅋ 음 저같은 경우는 해결책을 안에서 찾았는데 혹시 파견안가시면 도움될까 해서 적어봅니다 우선 더 적극적으로 달려들었어요 리액션도 좀 과장해서 하고(과장해서 해야 적당한 정도가 되더라구요) 표정부터 항상 웃는 표정으로 바꾸고 앞에 나서서 웃기진 않더라도 항상 참여하고 뭘 하든지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모습 보여주니 선임들도 좋아해주더라구요 아직도 잊지못하는게 그렇게 지내다가 전입온 신병한테 인상이 좋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냥 겉치레인줄 알았는데 전역하고 형동생이 되어 얘기하니 그게 아니더군요 항상 웃고 밝은 모습이 보기좋아서 한말이였다고...... 표정안좋은채 22년 살다가 23살에 태어나서 처음 그런얘기 들으니뿌듯하더라구요 파견으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안에서 바뀌어보는것도 괜찮아요 어차피 부대사람들은 안볼려면 안볼 수 있으니까 밑져야 본전이에요 지금까지와는 다른 사람이 되어보려고 노력해보는건 어떨까요

  • 군생활은 편하게 하는게 답입니다 ㅋㅋ파견가도 아저씨들이랑 친하게 지낼수 있어요
  • @훈훈한 쑥
    글쵸? ㅠㅠ
  • 2년 제대로 근무해도 남는거 별로 없던대..
    친구 많이 생겨도 거의 타지역이고..
    전 그냥 편하게 하시고 공부라도 하시는게 더 낫다고 봐요
  • ㅉㅉㅉ 얼마나 적응을 못했으면 중대장? 대대장? 이 직접 파견가라하노

    걍 가는게 나을듯.

    근데 장기파견가면 거기서 또 선후임 해야할 경우가 가끔있음
  • @답답한 만첩해당화
    ㅠ.ㅠ..
  • 군생활은 빡세게하는게 좋은것같아요 ㅎㅎ
  • 걍 파견가쇼 ㅋㅋ 뭐하는부대인지 모르겠지만 좆갈굼먹으면서 스트레스 받을바엔 파견가서 꿀빠는게 낫지. 당장은 욕먹어도 전역하고나면 잘했다고 생각할걸?
  • 파견가도 배우고 남는거 많을것같은데
  • 제 친구는 학과가 좀 특수해서 그쪽관련 보직으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파견갔다왔던데요
  • 파견지마다 달라요

    완전 파견이라도. 제가 있던데는 아저씨들 끼린데도 뭔가 자대 받자마자 완파된 사람들끼리라서
    뭔가 있었는데...ㅋㅋㅋ
  • 괜히이상한 트라우마쌓아오는거보단 똥은피하는것도 좋을거같습니다..ㅜ 주눈들지마세요. 군대가 획일화시키는곳이라 남들과조금 다른성격인 님이 그걸못견다는것뿐. 사회나가면 본인성격에맞는길선택하면되는거구요..
  • 참고 견디면 언젠간 재밌는 날이올텐데 ㅋㅋㅋ
    후임들 갈구는 맛에살죠 짬좀 차면
    파견가면 그런게없으니 짬차도 심심하고 할게없음.
  • 전역 후 남는 건 사람뿐입니다.
    그에 대해 별로 미련없으면 무조건 본인이 최대한 편한 길로 가시는게 좋으실 듯. 당시엔 큰 문제 같아도 전역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전 공군에서 꿀빨다왔는데
    갠적으로, 군대동기 남는거 없더라구요.
  • 저번에도 댓글달앗엇는데 군생활은 편한게 장땡이다
  • 편하게 하세요. 고생하면 고생한 기억만 많이 남을뿐입니다.
  • 편하게 하라는 의견이 많네요.. 흐..
  • 진짜 군대는 안 갈 수 있으면 안 가는게 최고고 갔다면 어쨋든간에 편하게 지내는게 차선이죠.
    근데 본인 성격이 소심하다거나 좀 고치고 싶다면 그거 고칠 수 있는 좋은 곳은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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