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가 이상한 사람이란 것을 인정을 합니다. 전 남자입니다.
저는 사람을 만나면 우선 좋든 싫든 저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을 먼저합니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진짜 문제는... 그리고 난 뒤에 사귀게 되면 정말 잘 해주는데 한 편으로는 이 사람이 바람을 피지 않을까 혹은 다른 남자랑 친하게 지내고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물론 제가 사고가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요즘 뉴스기사나 들리는 얘기를 듣다보면 남친이나 남편이 있는데도 바람피는 사람이 많다(?)라는 얘기를 듣다보니 혹시 제 여자친구도 그렇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너무 합니다. ㅠㅠ 그래서 진짜 나를 좋아하고 그럴 일이 없다라는게 느껴지는 그 시간동안은 너무 힘듭니다. 몇 번 여자를 만나다보니 이럴 일이 없지만 진짜 먼저 이 생각이 계속 생각이 나요.
이런 것 때문에 연애 초기에는 이 사람이 나말고 다른 그냥 세컨(?) 혹은 평소에 만나는 깊은 사이의 그냥 남자가 혹시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요... (진짜 이러면 안되는 것 알아요.) 특히, 연락이 갑자기 안되거나 조금 연락이 뜸해지면 혹시나 그런걸까??라는 생각을 자동적으로 하게 되네요.
진짜 제가 이상한 생각하는 거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자분들 폄하할 생각 절대 없습니다. 그래도 심심찮게 그런 여자 알게 모르게 많다는 얘기를 너무 자주 혹은 매체로써 접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러면 안 되는데 하고도 생각이 나네요.... 어떻게 마음 먹으면 될까요??ㅠㅠ 살짝 조언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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