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한번 걸어보고픈!

센스있는 하늘나리2013.10.25 20:40조회 수 1483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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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라기엔... 좀그렇지만
아침일찍 혹은저녁늦게 버스를 타면 가끔 볼수있는 분이 있습니다 ㅎㅎㅎ
어후생각해보니 오래된거같네요 ㅎㅎ
1년은 넘은거같애요

아 저분이랑 밥한번 먹어보고싶다
이야기한번 나눠보고싶다 생각들게 하는 나름훈훈 비주얼에 차암 착하게 생기신분!
매번 우연히 마주칠때마다 발표에 시험에 폭풍생얼에 사람아닐때만 보아서
차마 용기있게 번호를물어볼수는 없고... ㅠㅠ
저여자는 맨날 저래 초췌하노
라고 생각할거같아서 ㅋㅋㅋㅋㅋㅋ
물론 다소 부족한 제외모도 한몫하지만...ㅋㅋ

그런데 진짜우연찮게 우리 단대에 있다는것도 알고
시험준비? 하는반에 있는것같다는 모종의 추측도 하고
이름도 학번도 아무것도 모르지만요 ㅋㅋㅋㅋ

공부하다가 화장실가는데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쳐서
내려가시길래
후닥닥 집에갈려고 짐챙겨서
보니 다행히? 여자분아닌 남자분과 이야기중이네요 ㅋㅋ

반짝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막 그런건 아니지만
참 사람좋아보이시는 분 덕택에
다소 퍽퍽한 제삶도 가끔 이리 스릴있답니다

언젠가 진짜진짜 용기내서
버스에서 우연히 마주치면
저가끔 보시죠? 우리 같이 친구할래요?
그한마디 하고싶어요 ㅋㅋㅋ
하지만....용기는 너무안나네요 ㅎㅎㅎㅎ
사실은 최근에는 꽤 못보아서 뭐...
시험합격하시구 이제 다른곳 가셨나 생각할때쯤
오늘 우연히 뵈어서 집가는 길이 신이나네요 ㅋㅋ

누구신지 어떤분인지 심지어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잘되길바라고
우연히 마주치면 ㅋㅋㅋ 눈인사라도...


하지만 제가눈을 못쳐다본단게 함정ㅋㅋㅋㅋ

Ps. 용기내라는분들... 저나이가 좀있구 학부도아니랍니다 ㅋㅋㅋ 그래서 더용기가 안나겠지만 ㅠㅜㅜㅜ이글을읽는 누군가는 이제 버스에서
자주마주치는 여자분을 좀 유심히 살펴보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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