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에게는 큰 아픔이 됐을 성폭행사건이...
누군가에게는 구실이 되서...
여성우월주의로 가득한 기숙사로 바뀔 기회가 되었다는게 좀 황당하네요...
건수 잡았다는듯이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참... 밉네요...
오늘보니 성폭행 당한 사람이 문을 열고 있었으니까 잘못이다라는 사람이 있군요.
이게 사실 말이 안되는거거든요. 길가다 퍽치기 당한 사람에게 니가 길을 걸은게 잘못이라는 꼴인데...
그리고 진리관 구조로 자유관 구조를 판단해보건데 여름에 문 열어두는게 특이한건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그런데도 그런 말이 자꾸 나오는 이유는 이러한 여성우월주의 세력에 대한 반감이 폭발하여 성폭행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다면 아무 문제 없었을 것이라는 식으로 곧 피해자의 부주의도 문제였다라는 논리로 발전하게 되버린거죠.
상식적이지 않은 논리이나 이번 여성우월주의 세력의 조치로 직접적 피해를 입게 되거나 잠재적 성범죄자로 간주받게 된 것에 불쾌감을 느끼게된 사람들 중 일부가 그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사람이니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기적이라 자기가 제일 중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성폭행 당한 사건보다 상대적으로 적더라도 자기가 불이익을 입게되면 반감을 갖기 마련입니다. 거기다 사소한 불이익도 아니고 생활에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상당한 정도의 불이익이죠.
이제 그 여성우월주의 세력은 만족했으려나요.
대체 누구 머리에서 이러한 구상이 나오는건지 진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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