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안가는 여친

부자 감초2013.11.02 11:09조회 수 2909댓글 28

    • 글자 크기
만나기 전에는 카톡으로 보고 싶다느니 사랑한다느니 쌩난리를 치다가
막상 만나면 투정부리고 짜증내고 기분좋게 맛있는거 먹으러 가서 얘기하는데 계속 딴짓하길래 꿀밤 살짝 한대 때렷더니 훌쩍 거리고ㅠㅠ
먹는 내내 말한마디도 안하고... 기대하고 만나면 더 기분만 나빠지고 저만 우울해지네요. 결국 그만하자고 했습니다. 잘한거 같구요.
그런데 저런 여자의 심리 뭔가요? 제가 여자의 마음을 모르는 걸까요? 꼭 답변좀 부탁 드립니다 ㅠㅠ
    • 글자 크기
이해할수가없네 (by 청렴한 튤립나무) 이해를 못하겠디 (by 억쎈 머루)

댓글 달기

  • 얼마나 만나셨나요?
  • @다부진 바위채송화
    글쓴이글쓴이
    2013.11.2 11:12
    만나다 헤어지다 이렇게 삼년정도요.. 이젠 안될거 같네요
  • 공감저도궁금하네요
  • 남자분한테 꿍한게있는데 말하긴 좀 그렇고
    스스로 깨달아서 바껴주길바라는데 그렇게 잘 안되니까 짜증나는거...
    좀 피곤한스탈이네요
  • @다부진 냉이
    글쓴이글쓴이
    2013.11.2 11:17
    사실 그런 성격이 맞긴합니다. 근데 여자를 많이 만나본건 아니라 원래여자는 그런건지 그런걸 잘 모르겠더라구요^^;;
  • @글쓴이
    여자가 원래 그렇다기보단 성격에따라 달라요ㅎㅎ
    제친구는 서운한게있으면 바로 얘기하던데
    저는 남친한테 서운한거있으면 참는편이에요..짜증은안내지만 저기압이되가지고 남친이 막 기분좋게해줄려고 애쓰드라구요..그게 안쓰러버서 인젠 바로 말하려고 노력합니다 ㅋㅋ
  • @다부진 냉이
    맞는거같아요 내가뭘잘못했냐고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고 눈치못채서 미안하다고 알려달라고 하고 뭘 말하든 잘들어주세요..아마 자신은 속이 상하눈데 말하기에는 뭔가 속좁아보일수도있는 그런문제때문에 끙끙하고 제대로 말못하는거일수도...그리고 담부터 속상한거 있음 확실히 말하라고 하세요. 계속 그런 답답한 식이면 님이 더 괴로울듯
  • 보고싶다할때 바로 달려가서 나 어디앞이야 나와 요런거 원했던게 아닐까용??ㅜ.ㅜ
  • @활달한 눈괴불주머니
    글쓴이글쓴이
    2013.11.2 11:19
    만나기로 하는 날은 항상 미리 약속해놓고 있고 제가 가고 그런걸 바라진 않았어요 그럴사정도 못되구요
  • 여자분이 마음에 담아둔게 있는거 같아요ㅠ 저도 님 여친 입장인적이 있었는데 서운한게 있어서 말하면 뭐 그런걸로 서운해하냐고 역정내고 자기가 다 맞다는 식으로 나오니까 서운하다 얘기하기 싫어지고 그러니까 꿍한게 안 풀리고 그렇게 되더라구요ㅠ..
  • @상냥한 산오이풀
    글쓴이글쓴이
    2013.11.2 12:07
    그런점은 이해되는데... 거의 한번걸러 한번 볼때마다 이런거면 어떻게 이해해야될까요^^;; 아무리 그래도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도 아닌데.
  • @글쓴이
    담에 또 그런 일 있으시면 날 한번 잡고 그동안 서운한게 있었으면 다 말해보라고 하고 얘기를 찬찬히 들어주시는건 어떨까요??
  • @상냥한 산오이풀
    글쓴이글쓴이
    2013.11.2 12:40
    ㅠㅠ 거의 일이주에 한번씩 그랬네요
  • @글쓴이
    쌓인게 많았던거 같아요ㅠ 저도 그랬거든요 쌓이는건 많은데 풀리지는 않으니까 점점 예민해지고..ㅠㅠ 서운한점 말하려고 해도 구남친이 이미 답을 다 정해놓고 제가 아무리 말해도 안듣고.. 저도 지치니까 쌓인거 풀기 싫어지고ㅋㅋ
  • 잘하셨어요 여자기분만 기분인가요 남자분도 그동안정신적으로힘드셨을거에요 남자만여자기분맞춘다고 안절부절하는데 여자는남자기분생각도안해주고 답답한게있으면 말을해서풀생각은안하고 배려가부족하네요
  • 조울증은 답이 없어요
  • @침울한 풀솜대
    글쓴이글쓴이
    2013.11.2 17:04
    그런거군요...^^;;
  • 지가 여자라고 감싸주기만 바라는 사람인거같네요 차세요
  • 우와 전 반대였는데... 만났을때는 알콩달콩하다가 카톡으로 맨날 다툼...
  • @때리고싶은 참오동
    ㅇㅇ저도여 ㅋㅋ
    왜 전화를 제때못받냐 카톡답장은왜케느리냐 뭐 이런걸로...ㅋㅋ
  • @다부진 냉이
    당연히 딴거하면 답 느릴수도잇고 못할수도있는데 연애관이 안맞으면 힘들어요...
  • 피곤한스탈
  • 여자분 정신과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 @해괴한 기장
    글쓴이글쓴이
    2013.11.2 17:05
    정말 그런걸까요? 솔직히 저도 헤어지면서 이말 해주고 싶었네요... 그래도 제가 여자마음을 잘 모르는 건가 하고....그냥 조용히 헤어지기로 했습니다.... 다시 만나자고 하면 얘기해주려구요...
  • 글쓴이글쓴이
    2013.11.2 17:07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결정에 더 후회가 남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잘못한 점이 많이 있겠지만요... 그냥 서로 맞는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 것 같네요. 다들 훈훈한 가을 보내시길 바랄게요
  • 저런여자는 딱 사이즈나옴
    걍바로헤어지는게맞음 절대좋은여자아님

    위에도 뭐꿍해서 남친이 무슨말하기전엔 암말안하고잇는ㄷㅏ는여자도 마찬가지고
  • 헤어지세요
  • @찌질한 갈퀴덩굴
    글쓴이글쓴이
    2013.11.3 17:09
    ^^;; 밑도 끝도 없이....네 헤어질게요 ㅠ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49623 익숙한 이별3 안일한 거북꼬리 2015.08.20
49622 익명이니깐 적어봄2 활달한 탱자나무 2018.07.04
49621 익명이니까요6 뛰어난 백화등 2015.10.22
49620 익명을빌려13 추운 쑥 2016.05.22
49619 익명게시판이라도 성별표시가7 활달한 비수리 2014.10.31
49618 익게에 무슨 마이러버 관련 글밖에 없네7 질긴 감초 2012.10.31
49617 익게에 마이러버 징징글밖에 없는 이유6 피로한 좀깨잎나무 2012.09.25
49616 익게드러워졋네2 착실한 칼란코에 2012.10.13
49615 익게가 마이러버 관련글으로 들끓을줄이야5 재미있는 팔손이 2012.09.23
49614 익게 오늘 왜이리 조용하지?8 아픈 술패랭이꽃 2012.11.10
49613 이화여대가 남자없이 괜찮은 이유3가지8 황홀한 나도송이풀 2014.08.05
49612 이혼변호사는 연애중4 의젓한 통보리사초 2015.05.16
49611 이혼글들이 있길래 올려보는 파혼 후기 썰7 흔한 가시연꽃 2017.06.07
49610 이현우 닮았데요....17 재미있는 애기똥풀 2014.04.28
49609 이해할수가없네10 청렴한 튤립나무 2014.06.14
이해안가는 여친28 부자 감초 2013.11.02
49607 이해를 못하겠디15 억쎈 머루 2015.05.24
49606 이해가 되는데5 뚱뚱한 극락조화 2016.03.13
49605 이해 안가는 매칭녀들..13 더러운 참회나무 2012.11.25
49604 이해 불가능한 것들1 허약한 고추나무 2018.07.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