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전교조라는 적

부대신문*2013.11.04 11:32조회 수 262댓글 0

    • 글자 크기
     “적과 동지의 구별이 정치”라고 말했던것은 나치의 계관법학자 칼 슈미트였다. 끔찍한 독재자를 위해 일했던 그가 오히려 ‘급진적인 저자’로 탈바꿈하여 조망받는 것은 국가와 인간에 대한 ‘날카로운 비관론’ 때문일 것이다. 국가는 어떤 식으로든 상호 간의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주요한 양분으로 삼아 존속하고, 인간은 끊임없이 적과 동지라는 정치적 범주를 통해서 편 가르기를 할 것이라는 게 그의 시각이었다. ‘적과 동지’의 구분은 분열을 야기하여 보다 수월한 통제를 꾀하려는 지배의 논리이자 통치술이라는 언설이 그를 ‘복권’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098
    • 글자 크기
‘진리, 자유, 봉사’를 다시 생각한다 (by 부대신문*) 시에는 ‘정답’이 없다 (by 부대신문*)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서당 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나도 이제 가정주부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학내 구성원 눈높이의 평가 필요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90년대를 기억함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역사를 찢어버린 교과서, 학생들만 모르고 있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일터로서의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한국정치의 비전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진리, 자유, 봉사’를 다시 생각한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전교조라는 적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시에는 ‘정답’이 없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잘못된 가치관을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모두가 반대한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시(詩)의 진화, ‘미래파’부터 ‘디카 시’까지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역사 왜곡의 이유, 그것이 알고 싶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시의 죽음’이라는 괴소문에 관하여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불량품을 해부하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끊이지 않는 역사 왜곡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사주를 통해 자신의 인생을 엿보자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어두운 노동현실 속, ‘그래도 희망’은 있다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경쟁에 매몰된 대학사회, 건학정신으로 돌아가자 부대신문* 2013.11.04
부대신문 왜 지금 <자본론>인가 부대신문* 2013.11.0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