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고민입니다.

교활한 부용2013.11.05 22:18조회 수 986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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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도 길게 써서 그냥 간단명료하게 말씀드리자면

아버지란 작자가 술주정뱅이입니다. 회사만 안가면

저랑 어머니를 괴롭힙니다 . 경찰도 불러봤습니다.

따로살재도 안놓아주고 맨날 앞으로 안그런다고 ㅈㄹ합니다.

별거할 방법없을까요. 강제이혼은 안되겟지만 강제별거는 안될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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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혼소송하시거나 그럴 사정이 안되신다면 법원에 접근금지명령 내려달라고 청구하세요.
  • 여러가지 방법이 있겠지만.. 가장 평화적인 방법을 말씀드릴게요.. 대신 가장 어려울수 있겠네요

    아버지가 술주정뱅이시라는거.. 대부분의 경우 아버지 본인도 알거에요 그런 본인이 싫기도 할테구요

    하지만 "술만먹으면..."이 문제일테지만 스스로 술을 안먹을 수는 없으실테죠..

    술을 먹고 그러는거 본인 맘에 구멍에 있으시니깐 그럴거에요~ 아버지가 그러시는 이유도 알아보고 이해도 해보고 안쓰러워도 해보세요.. 그리고 진지하게 이야기해보세요.. 아버지 싫어만 하지 말고 챙겨드리고요... 안부전화도 드리고 불러서 술친구도 한번 되어드리구요.. 아버지는 얼마나 지옥이겠습니까... 그런상황이면 집에 가족들 다 자신을 괴믈보듯이 싫어할텐데 아무도 자기 이해해주는 사람없이 피할텐데.. 가족이 외면한 가장만큼 비참한 사람이 더 있겠습니까 .. 누가 먼저 잘못했고 어떻게 하는게 제대로 된건지를 떠나서.. 아버지편한번 되어보세요 .. 본인이 바뀌지 않으면 상대방도 바뀌지 않을것입니다 .. 힘들겠지만 이해하려고 노력해보시고 잘해줘보세요~

    어찌됬든 아버지께서 회사다니시면 그 수입이 본인 자라는데 많은 부분 들어갔을 것입니다 .. 그래도 아버지입니다.. 아버지가 사람을 죽여도 난 아버지 아들일테고 내가 사람을 죽여도 아버진 제 편이겠죠 가족은 인간의 마지막 안식처인데.. 물론 노력해도 도저히 이건 격리밖에 답이 없다면.. 법적 처리해야겠지만 아버지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해서 인연을 법적으로 너무 쉽게 끊어버린다는 것은 정말 슬픈 일이 될것입니다 삭막한 세상속에서 가족마저 쉽게 무너진다면 본인이 무너져내려갈때 어디에 기대야 하겠습니까..
    아버지 잡아드리세요~ 노력이라도 한번 시도라도 한번 해보세요..
    잘 해결되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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