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대신문

너와 나의 이름은

부대신문*2013.11.05 11:46조회 수 312댓글 0

    • 글자 크기
     노동절이 지나갔다. 광장에는 깃발과 구호가 난무하고 이들의 대열에 최루탄이 뿌려지기도 했지만 식순에 따른 의전 치르듯‘ 무사히’ 끝났다. 대개의 역사적 기념일이 최초의 역동성을 차츰 상실하고 그 자리를 박제된 상투성으로 대신하듯, 뜨거운 신념도 냉철한 정책도 찾기 힘든 행사판이었다. 123년이나 흘렀으니 이제는‘ 노동절마라톤대회’를 당연하게 여겨도 좋을 만큼 우리는‘ 진보’한 사회에 살고 있는가. 광장이건 마라톤대회건 어느 쪽에서도 부름 받지 못한 이들이 여느 때와 다를 바 없이 일해야 했던 그 날, 이제 그 숫자가 셋 중 하나 꼴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26
    • 글자 크기
빈방 (by 부대신문*) 문학이라는 시시함 (by 부대신문*)

댓글 달기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부대신문 끈기의 중요성 부대신문* 2015.10.30
부대신문 학생 63%,“ 우리학교 건학정신 모른다”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부산대병원 알코올상담센터,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부대신문* 2013.09.16
부대신문 학생 72.6% ‘총학생회 국정원 사태 입장 표명 전 의견 수렴과정 거쳐야’ 부대신문* 2013.09.08
I Want Your Information 부대신문* 2013.09.05
부대신문 교양의 힘 부대신문* 2013.06.22
부대신문 청년문화의 어제와 오늘 “이제는 힘을 모아야할 때” 부대신문* 2015.11.06
부대신문 듣고 싶어도 못 듣는 일반선택 “배정 인원 부족하다” 부대신문* 2015.10.30
부대신문 이 무대에서는 “나를 공연합니다” 부대신문* 2015.09.29
How the Image was Made? 부대신문* 2015.07.07
부대신문 빈방 부대신문* 2015.01.13
부대신문 너와 나의 이름은 부대신문* 2013.11.05
부대신문 문학이라는 시시함 부대신문* 2013.09.09
부대신문 우수 대학원생 양성 'BK21플러스’ 사업 국립대 1위 선정 부대신문* 2013.09.06
부대신문 학내 현수막 ‘낙서 테러’ 용의자 검거 부대신문* 2015.10.30
부대신문 “우리는 왜 존재하는 거죠?” 부대신문* 2014.10.30
부대신문 학생 정원 7% 감축 확정, 축소 방안에 학내 의견 엇갈려 부대신문* 2014.05.20
부대신문 명확하지 않은 규정에혼란스러운‘ 효원배’ 부대신문* 2014.05.13
부대신문 시민을 위한 미래 디자인, ‘도시 재생’사업 부대신문* 2013.09.30
부대신문 탄탄한 나의 진로를 위한 첫 번째 단계 부대신문* 2013.09.30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