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글쓴이님 머리속에 밀당을 하고 있다고 박혀버린 이상, 생각을 바꾸긴 힘들듯… 근데 생각보다 남자는 단순함. 졸라단순함. 오히려 역으로 남자입장에서는 톡이 느린 여자의 태도가 밀당으로 느껴질 수도 있음. 그건 왜 생각을 안하지? 초반에 여자가 밀당을 심하게 하면 질려하는 남자들도 있음. 여자들은 그걸 생각해야 함.
남자가 호감에 대한 확신은 안하는것 같다면서요. 그 상태에서 카톡 늦게 보내주고 하면 뭐.. 아 혼자 착각했구만 하겠죠. 아니면 게임하고 있었거나, 밤이었으면 가방에 폰넣어놓고 술마시고 있었거나... 계속해서 반응 느리다면 호감이라기보다는 그냥 아는사람~그 이하 사이로 단정지은듯
답장을 일부러 늦게 할 수는 있지만 그게 밀당은 아닐가능성이 커요ㅎㅎ 만약 님이 답장을 좀 늦게했는데 남자입장에서 칼답을 해버리면 너무 한가한 사람으로 비춰보이거나, 하루종일 폰만 잡고 있는 사람으로 비춰질까봐 걱정이 되거든요... 그래서 일부러 텀을 조금 두고 답을 하는거에요 ㅎㅎㅎ
저 같은 경우엔 상대방 답장이 늦게 오면 그 시간에 다른 일 하느라 카톡에 신경 못 씁니다. 계속 카톡만 쳐다보고 있을 수도 없잖아요. 게다가 평소에 카톡이 너무 많이 오는 바람에 무음, 무알림으로 해둬서 안 보면 카톡이 왔는지 안 왔는지 잘 모르거든요. 밀당은 아닐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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