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빼빼로 데이므로 빼빼로를 만들어 볼까해서 재료를 샀습니다.
대충대충 주섬주섬 주워담아서 샀는데,
젤 고민했던게 초콜릿을 고르는거였네요.
화이트, 다크, 밀크 그리고 그것들은 각각 커버춰와 코팅(준초콜릿)으로 나뉘자나요 ㅎ
전에 다크 커버춰로 생초콜릿은 만들어 본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온도계 없이 템퍼링 하는건 부담스러워서,
일단 코팅용 다크를 하나 샀어요.
근데 집에와서 한조각을 먹어보니, 뭔가 싼맛이랄까...
포장지에는 정통 유럽산이라고 적혀있고, 준초콜릿치고는 카카오함량도 준수한거 같았는데,
카카오버터의 풍미가 아니라, 좀 느끼한 지방맛 ㅜㅜ
만약에 초콜릿을 만들꺼였으면 두번 생각하지 않고 새로 샀을텐데,
빼빼로니까 이걸로해도 만들어놓으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재료사셨나요??
내일 다시 커버춰 사서 템퍼링 시도해보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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