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됐다. 필자의 부모님은 동생의 재수를 지켜보면서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수능점수 1점이 올라가면 인생이 바뀌는 양 온 집안 식구들이 동생을 명문대로 보내기 위해 사활을 걸었다. 동생 역시 재수기간 동안 대학생이 된 자신을 무척 꿈꾸었던 것 같다. 필자에게 종종 대학 생활에 대해 묻곤 했다.하지만, 필자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 대학에 장밋빛 꿈을 꾸는 학생들은 없었다. 다들 그렇게 기대하던 대학에는 ‘별것’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 같았다. 대학생은 학문의 진리에 대한 탐구열도, 사회의
원문출처 : http://weekly.pusan.ac.kr/news/articleView.html?idxno=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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