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여론조사와 전자투표와 관련한 오래 전부터 생각이 있어 적어봅니다.
예전부터 총학생회측의 입장은 모르겠으나 많은 학우분들이 중대사안에 대한
학내 여론조사의 필요성을 제기해온 바 있습니다. 물론 모든 총학생회의 입장을
여론조사의 결과에 따라 정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참고는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총학생회(선거관리위원회)가 매년 임대하여 사용하고 있는 전자투표 시스템 또한
임대료가 발생할 것인데, 이 전자투표 시스템은 결국 여론조사 시스템과 비슷하여
여론조사 시스템을 구축하면 전자투표 시스템으로도 이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자체적인 시스템을 가짐으로써 시스템 사용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고
전자투표를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리함에 따라 제기될 수 있는 전자투표 DB 조작에 대한 의문 또한
사라질 것입니다. 더불어 학우들의 의견을 직접적으로 들을 수 있으니 소통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작년 총학생회 사업비가 남아 이번 총학생회에 이월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월 사업비의 일부로 중립적인 기관인 학교 혹은 마이피누에 협조를 요청하여
해당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부산대 구성원(재학생)임을 증명하는 것은 onestop 로그인이나
마이피누 회원가입처럼 부산대 웹메일 등으로
인증하는 방식을 택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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