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일도 없고 하여 오늘 NC백화점 개점한다길래 가봤습니다.
후아... 사람하난 끝내주게 많더군요. 첫 개장이라서 그런가 발 디딜틈 없이 몰렸더군요.
어쨌든 옷가게는 제 취향이 아니고, 5층에 영풍문고가 열렸다길래 올라가봤습니다.
좀 책이나 보러 갈까 올라가보니 5층에는 점포가 들어서지 않았더군요. 소비자 코너만 있고 거기서도 경품행사를 하는지
길게 줄이 서 있더군요.
영풍문고 어디있느냐고 물어보니까 4월달 초에 연다네요...
영풍문고는 물론 이거니와 5층 이상으로는 아예 점포가 안열렸네요. 이럴거면 뭐하러 서둘러 3월초에 열었는지 ㅡ.ㅡ
이건 뭐 진짜 반쪽짜리 개장이네요. 총 8층인데 4층 위로는 아무것도 없으니...
지하에 킴스마트라도 보러 가볼래니까 계단 내려가는 와중에 돌가루가 날리는게 아직 거기도 작업이 덜 끝난 모양인것
같아 그냥 올라왔습니다.
명색이 백화점인데 편의시설은 보이지가 않고 옷가게만 잔뜩 들어차 있는걸 보니.. 쩝...
신규개장 약발 떨어지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네요...
첫 매듭을 잘 지어야 오래갈 수 있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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