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습니다

글쓴이2013.11.14 12:48조회 수 2396댓글 9

    • 글자 크기

여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정말 친한친구가 너도 이제 소개팅해봐도 괜찮을때가 온거같다면서

자기네 과후배를 시켜줬어요

이십대 중반되서 처음으로 소개팅했는데

밥 먹고 커피 먹고 나서 집에 가는길에 여자분에게

지금 집에가면 푹 쉴수있겠네요 하니까 딱히 할것도 없다고 그래서

그럼 술한잔 할래요? 랬더니 가자고 그래서 술도 한잔 간단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주선자인 친구한테 얘길들었는데 여자애보고 어땠냐고 물어보니

좋았다면서 쑥스러운 눈빛으로 뭐 그런식으로 얘기했다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직까진 그렇다할 심정의 변화는 없구요

좀더 만나면서 어떤지 좀 알아갔음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소개팅 후 계속 매일 하루종일 카톡하고 있긴한데요
뭐 계속 카톡하다 늦은밤쯤 제가 카톡보내놓은걸 다음날 아침에 여자분이 답장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이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서로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첫 소개팅이라 이래저래 아는게 없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27643 .8 겸손한 금식나무 2018.08.16
27642 아 짜증나네요 ㅠㅠㅠㅠ8 착한 관음죽 2015.12.23
27641 [레알피누] 새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건..8 멋진 지칭개 2015.11.23
27640 마음 정리하려고합니다.8 포근한 들깨 2014.06.29
27639 마이러버~ㅎㅎ8 예쁜 겹황매화 2013.11.06
27638 추억이라는게8 근엄한 지느러미엉겅퀴 2018.01.28
27637 역시 사랑이야기가 가장재밌어 ㅎㅎ8 불쌍한 갈풀 2012.11.02
27636 헤어지고나서 남자들도8 괴로운 가는괴불주머니 2014.12.02
27635 성재기는 남성우월주의자가 아닙니다.8 똑똑한 다래나무 2014.09.24
27634 나 진짜로 괜찮아8 착실한 미국쑥부쟁이 2019.06.17
27633 .8 발랄한 족두리풀 2020.10.01
27632 해운데 데이트 코스 추천해주세요~8 냉정한 인동 2018.06.30
27631 관심있는 여자 후배가 있는데8 참혹한 배나무 2016.06.12
27630 .8 근엄한 올리브 2017.06.06
27629 남학우님들 저희도 공감대형성하죠8 푸짐한 다닥냉이 2019.01.03
27628 .8 다부진 천남성 2017.05.18
27627 .8 더러운 불두화 2016.06.29
27626 군대8 겸연쩍은 기장 2015.03.29
27625 여자 가방에 달고 다니는 인형 어디서 사나요?8 억울한 고욤나무 2016.11.23
27624 누나랑 벗꽃보러가고싶은데8 발냄새나는 참다래 2018.03.29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