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을 했습니다

날렵한 잣나무2013.11.14 12:48조회 수 2397댓글 9

    • 글자 크기

여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정말 친한친구가 너도 이제 소개팅해봐도 괜찮을때가 온거같다면서

자기네 과후배를 시켜줬어요

이십대 중반되서 처음으로 소개팅했는데

밥 먹고 커피 먹고 나서 집에 가는길에 여자분에게

지금 집에가면 푹 쉴수있겠네요 하니까 딱히 할것도 없다고 그래서

그럼 술한잔 할래요? 랬더니 가자고 그래서 술도 한잔 간단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주선자인 친구한테 얘길들었는데 여자애보고 어땠냐고 물어보니

좋았다면서 쑥스러운 눈빛으로 뭐 그런식으로 얘기했다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직까진 그렇다할 심정의 변화는 없구요

좀더 만나면서 어떤지 좀 알아갔음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소개팅 후 계속 매일 하루종일 카톡하고 있긴한데요
뭐 계속 카톡하다 늦은밤쯤 제가 카톡보내놓은걸 다음날 아침에 여자분이 답장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이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서로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첫 소개팅이라 이래저래 아는게 없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 글자 크기
나도 물고기 하기 싫지만 (by 푸짐한 갈퀴덩굴) 반짝이 글 보면서 왜 라식장학생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by 근엄한 가지)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408 너무힘들어요2 느린 은목서 2013.11.15
8407 사랑이왤케힘들죠7 운좋은 줄민둥뫼제비꽃 2013.11.15
8406 .8 머리나쁜 꿀풀 2013.11.15
8405 [레알피누] 남자분들께 질문!!27 활달한 참새귀리 2013.11.14
8404 .5 똥마려운 산국 2013.11.14
8403 연락 끊어진경우??2 끌려다니는 튤립 2013.11.14
8402 [연애에 미치다]여자분들 지원 부탁드려요~!!!4 멍한 감자 2013.11.14
8401 6 무심한 노간주나무 2013.11.14
8400 진심 돌직구 날리고싶어요7 가벼운 남산제비꽃 2013.11.14
8399 선배.................ㅠㅠㅠ9 푸짐한 털진달래 2013.11.14
8398 마이러버1 똥마려운 부처꽃 2013.11.14
8397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까 마음이 조급해지네여3 다친 흰털제비꽃 2013.11.14
8396 부대앞에 남녀4명이 먹을만밥집추천좀해주세요6 깨끗한 옥수수 2013.11.14
8395 나도 물고기 하기 싫지만9 푸짐한 갈퀴덩굴 2013.11.14
소개팅을 했습니다9 날렵한 잣나무 2013.11.14
8393 반짝이 글 보면서 왜 라식장학생이 필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8 근엄한 가지 2013.11.14
8392 키가 그렇게 중요한가요?19 병걸린 푸크시아 2013.11.14
8391 .2 피곤한 맥문동 2013.11.14
8390 소개팅했는데...3 발랄한 시클라멘 2013.11.14
8389 번호따일때5 꾸준한 삼백초 2013.11.14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