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랑 헤어진지 5개월 정도 지났는데
정말 친한친구가 너도 이제 소개팅해봐도 괜찮을때가 온거같다면서
자기네 과후배를 시켜줬어요
이십대 중반되서 처음으로 소개팅했는데
밥 먹고 커피 먹고 나서 집에 가는길에 여자분에게
지금 집에가면 푹 쉴수있겠네요 하니까 딱히 할것도 없다고 그래서
그럼 술한잔 할래요? 랬더니 가자고 그래서 술도 한잔 간단하게 했습니다
다음날 주선자인 친구한테 얘길들었는데 여자애보고 어땠냐고 물어보니
좋았다면서 쑥스러운 눈빛으로 뭐 그런식으로 얘기했다더라구요
근데 저는 아직까진 그렇다할 심정의 변화는 없구요
좀더 만나면서 어떤지 좀 알아갔음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소개팅 후 계속 매일 하루종일 카톡하고 있긴한데요
뭐 계속 카톡하다 늦은밤쯤 제가 카톡보내놓은걸 다음날 아침에 여자분이 답장하면서 계속 이어지는 이런 상황입니다
여러분들이 보기에는 서로 호감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제가 첫 소개팅이라 이래저래 아는게 없어서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글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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