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맑은 브룬펠시아2013.11.16 23:25조회 수 1399추천 수 1댓글 10

    • 글자 크기

.

    • 글자 크기
. (by 생생한 들메나무) . (by 일등 은분취)

댓글 달기

  • 걍 안만남
  • 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해요. 설레고 두근거려야만 사랑인가요?
    그런데 헤어지자고 말하기가 미안해서 못헤어지고 계신거라면 미안한 맘 가지지마시고 그냥 헤어지자 말하세요. 그런 맘 가진게 더 미안할 일이에요. 입장바꿔서 상대방이 그런맘으로 님과 계속 사귀고 있는거라면 님 마음은 어떨거같아요? 설레는 감정이없는게 문제가아니고 그런맘으로 계속 사귀는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는게 무슨 뜻인지 아시겠나요? 그리고 본인의 마음을 잘 모르겠거든 다른이의 사람이 된 애인을 생각해보세요. 나를 잊고 다른 사람에게 사랑을 속삭이고 다시는 돌아갈수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괜찮으시겠어요?
  • @기발한 파리지옥
    태클은아닌데.. 다시 불타오를수잏다고 기대하고 기다려보는경우도 있지않을까요. 사랑이식는다고 바로 헤어지는건좀..
  • @유능한 뱀고사리
    그렇죠. 근데 저는 "헤어지자고 하긴 미안하고"에 초점을 맞췄어요. 헤어짐을 고려는 해봤지만 도저히 미안해서 말하지 못했다는 말인데 그것보다 지금 본인의 마음가짐이 상대에겐 더 상처가 될거니까 헤어짐을 고하고 싶은데 미안해서 못하는거라면 그러지말고 헤어지라고 말하고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정도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레지는 않지만 정은 있는데 그걸 사랑이 식었다고 생각한다면 그거야말로 진짜 상대를 생각해서 헤어져야되는거아닌가요?
  • @기발한 파리지옥
    마지막문단 내용 공감가네요. 정을 사랑이아닌것으로 분류하는 단계면 끝이라봐야한다는거군요..
  • @유능한 뱀고사리
    네.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ㅎㅎ 세상모든 연인, 부부들이 설레는 사랑만을 하면서 살고있진않을거예요. 설레진않지만 그들 나름대로의 사랑을가지고 살고있겠죠 그런걸 사랑이 아닌것으로 생각한다면 더이상 함께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 어느 사랑에도 노력이 필요한 시간이란 항상 와요
  • 익숙함때문에소중함을'잊지'말라. 라는 명언이 있죠. 저는 익숙함때문에소중함을'잃지'말라 라고 새깁니다
  • 그런시기 왔었는데 힘들었지만 잘 넘겼어요 여자친구가 어떤 존재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 마음이식었다고 느낄때는 헤어져야할 이유가생긴것이 아니라
    다시 그사람을 예전처럼 좀 더 사랑해야할 이유가생긴거라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55084 .1 꾸준한 기린초 2015.09.03
55083 .6 저렴한 노각나무 2017.12.18
55082 .8 특별한 쑥 2015.02.08
55081 .3 억울한 모과나무 2018.07.26
55080 .14 친숙한 미모사 2017.10.10
55079 .10 눈부신 가시여뀌 2018.05.10
55078 .25 상냥한 논냉이 2017.08.24
55077 .9 무거운 쇠뜨기 2017.06.04
55076 .9 도도한 노린재나무 2016.10.31
55075 .11 나쁜 호박 2014.06.29
55074 .4 코피나는 협죽도 2017.12.19
55073 .21 촉박한 참나리 2014.02.06
55072 .6 힘좋은 괭이밥 2017.05.06
55071 .19 친근한 금강아지풀 2016.08.16
55070 .30 과감한 노린재나무 2018.04.08
55069 .9 적나라한 벌깨덩굴 2018.03.20
55068 .13 생생한 들메나무 2015.04.07
.10 해맑은 브룬펠시아 2013.11.16
55066 .4 일등 은분취 2017.03.07
55065 .5 의연한 장미 2013.05.3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