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까지 미안해하니 진심이 아니었던것 같아서 그나마 다행이네요. 제가 독서에 대해 하고싶은 말은 제 경험으로 비추어 보면 처음에는 호감가고 읽고싶은책 궁금해지는책을 그냥 읽습니다 뭐 어려운책을 읽어야 하니 쉬운 책을 먼저 읽어야하니 이런식으로 독서를 의무적으로 생각하면 흥미를 붙이기가 힘들더군요 그래서 처음엔 내가 흥미가는 책을 읽습니다. 소설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 그러다보면 책에서 언급된 다른책이라든가 다른분야라든가 궁금한 분야 혹은 더 알고싶은분야가 생깁니다 그러면 그 분야의 이름있는 책을 읽어보면 되고요. 그리고 글을 써보면 알겠지만 책이라는게 한 사람의 생각을 나타내는 도구입니다. 책을 읽고 그냥 흘로보내기보다는 책 구석구석에 그 글귀에 대해 내 생각도 써보고 비교도 해보고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작가와의 대화라고 할수 있죠. 누가 그랬는데 사색없이 책을 읽는다는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하더군요. 폰으로 써서 제대로 전달이 됐는지 모르겠지만 모쪼록 책에 흥미를 붙이셔서 많이 읽고 많은 사고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외우듯이 보는것은 전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떤 종류의 책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대학 서적같이 지식과 관련된 책이면 외우는게 나쁜 선택은 아닐지 모르나 세상에 좋은 책ㅇ이 정말 많고 읽을 책도 정말 많은데 그런 책들을 하나하나 무작정 많이 읽고 외우는 것은 비효울적이라 생각되구요 독서록이라든가 느낀점등을 일종의 독서감상문처럼 블로그나 공책에 써보는것도 추천합니다. 글쓴이님께서 생각하시는 독서의 목적이 우선 뭔지를 알아야 할것같네요
오로지 사고력 향상이라는 측면만 봤을땐 아마 철학책이나 고전등을 읽어야 하겠지만 처음 읽는다면 무척 재미가 없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생각을 한 책중에 추천할 만한 책은 바로 정의란 무엇인가 인데요. 처음에는 그냥 대중들이 휩쓸려 산 베스트셀러 그정도밖에 생각을 안했는데 우연찮게 읽어보니 생각거리가 많더라구요. 저자가 질문을 던지는데 그에 대해 스스로 답을 내는 과정에서 사고력이라든가 자기 가치관이나 기준같은것을 세울수 있을 것같아서 좋아보였습니다 . 시간나면 한번 읽어보세요. 사고력이란게 한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늘어나는게 아니라는건 글쓴이님도 아실것같아요. 한 책을 무작정 많이 읽는다고 그에 알맞은 경험과 사색이 없으면 그저 반복노동과 다를바 없죠 많이 읽고 많이 생각하는거 그게 아마 정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1인 이었습니다
아 그리고 그 책에 바탕이 되는 강의 동영상은 아시나요? 이비에스에서 방영해줬는데 지금은 다시보려면 유료일텐데 좀 그러시면 유투브에서 본것같은데 검색 해서 같이 보는것도 추천드려요. 아마 책이름 치시거나 저자이름 치시면 나올거에요 . 윗분이 말씀하셧듯이 꾸준히 짜투리 시간이라도 읽는 습관을 들이는게 가장 좋아요. 생각보다 하루에 버리는 시간이 많거든요. 통학을 하시면 지하철에서 읽어도 되고 화장실에서 혹은 자기전 삼십분 등 시간이 없어서 못읽는게 아니라는점만 알려드리고 싶어요 ㅎ 그러면 즐독하세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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