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반을 연애하며 배우게 된 것1.txt

우아한 봄맞이꽃2013.11.19 19:48조회 수 3407추천 수 2댓글 11

    • 글자 크기

 글쓰기 귀찮지만 내 마음도 다시금 정리해볼겸 써봐요.


1. 자신이 착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짱 착합니다. 부처님이랑 누가 자비를 논 할 수 있는지 파이트 함뜨고 싶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ㅅ 조크였음


  사실 평상시의 착함은 착하지 않은 사람도 착한척하면 착하게 보이는, 아주 미묘한 것에 불과합니다.

  정말 내 자신이 착하다고 할 수 있는 건, 위기상황에서 침착할 줄 알고, 침착성을 찾을 수 있는 사람이 착한 사람입니다. 

  한번은 정말 답없는 걸로 다툴때 욕을 내뱉은 적이 있었습니다. 

  훗날에 그 기억을 되새겨볼 때면 미안한 마음이 들더군요. 그러고는 다음에 똑같은 일이 있을 떄는 조심해야지!라고 생각하고 

 그 자리서 그 날의 일을 전 털어버렸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내가 털어버렸던 그 말들, 대수롭지 않게 뱉은 말들이 여자친구의 가슴에 못 밖혀 빠지질 않더군요. 

 아무리 잘하려고 노력해도.. 몇 년이 지나도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빠지지않는 못이 내는 소리를 듣다보면, 이젠.. 도로 제 가슴의 영원한 못이 되어 빠지질 않네요.

 

 엄마가 보고 싶은 밤입니다. 엄망ㅇㅇㅇ어ㅏㅇ

    • 글자 크기
호감이 맞나요? (by 슬픈 여뀌) 13....... (by 돈많은 유자나무)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523 매일매일 보다가 안보니까 허전한 기분이에요6 절묘한 강아지풀 2013.11.19
8522 쌩판 모르는 여자랑 친해지고 싶을 때19 해괴한 미국쑥부쟁이 2013.11.19
8521 번호물어볼때13 납작한 노루오줌 2013.11.19
8520 호감이 맞나요?14 슬픈 여뀌 2013.11.19
6년 반을 연애하며 배우게 된 것1.txt11 우아한 봄맞이꽃 2013.11.19
8518 13.......6 돈많은 유자나무 2013.11.19
8517 카톡먼저 보내놓고 씹는건 뭐임?11 끌려다니는 앵초 2013.11.19
8516 좋아하는걸까요..15 난폭한 층층나무 2013.11.19
8515 번호물어볼때11 키큰 돌단풍 2013.11.19
8514 마이러버1 무례한 돌양지꽃 2013.11.19
8513 전남자친구가 보고싶어요ㅠㅠ23 머리좋은 하와이무궁화 2013.11.19
8512 실수로라도 카톡할 사람이 잇으면 좋겟다6 뚱뚱한 숙은처녀치마 2013.11.19
8511 실수한척 카톡보내고 싶다...37 신선한 병솔나무 2013.11.18
8510 소개팅 후에23 푸짐한 벼 2013.11.18
8509 94년생 남자가 93년생 누나랑 사귀는거 가능합니까89 괴로운 까치고들빼기 2013.11.18
8508 AB...24 더러운 주걱비비추 2013.11.18
8507 소개팅 첫 날 만나고 마음에 안들어도7 키큰 백선 2013.11.18
8506 소개팅 후...29 민망한 조개나물 2013.11.18
8505 청개구리2 멍한 동부 2013.11.18
8504 열반경 중 에서3 치밀한 꽃치자 2013.11.18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