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도 학번제에 기반해서 나이 많은 후배가 나이 어리거나 동갑인 선배한테 존댓말 쓰는 경우 많은가요?
제 주변에서는 학번이 뭐든 간에 나이 같으면 서로 존댓말 혹은 서로 반말하고
선배가 나이가 어린 경우에는 선배가 후배한테 오히려 형이라고 호칭 써주고 존댓말 써주는게 일반적인 편 이거든요...
동기들끼리도 1살 정도 차이면 형이라고 하는건 당연하고, 보통은 존댓말 쓰는데 말놓는 경우도 간혹 있지만, 2살 차이면 걍 무조건 존댓말 하는 분위기... 제 주변은 걍 나이제로 거의 통일된 분위기에요...
군대 가기 전에는 학번제 영향이 약간 있었는데 제대하고 나니 고학번부터 저학번까지 완벽하게 나이제로 바뀐 분위기....
근데 그러고나니까 족보도 안꼬이고 좋더군요...
혹시 여러분 주위는 어떤가요?
p.s 그리고 제일 애매한게 빠른 생일자들인데...
법적으로 빠른 생일 안쳐주는 것으로 바뀌다보니...
요새 보면 빠른 생일 안치고 그냥 온전히 나이만 가지고 따지는 사례도 많은거 같고요.
사실 나이 같은데 생일 1~2달 빠르다고 형, 누나라고 하기는 조금 애매한게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빠른 생일자 본인들도 그런거 안따지고 그냥 나이 같으면 친구처럼 지내는 사람들도 있던데...
이게 제일 애매한 경우긴 하네요.
여러분 주변에서는 빠른 생일자 어떻게 대우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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