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여친이 꿈에 나온다.

글쓴이2013.11.25 05:08조회 수 1721댓글 11

    • 글자 크기

잊고싶은데 자꾸 나온다.


잊었다고 생각하고, 마주쳐도 이제는 담담한데.


끝이 좋았던 것도 아닌데.


왜 이렇게 꿈속에서는 암수 정답게 노니는걸까?


꿈에서 너무 행복해서, 현실에서 너무 씁쓸하다.


깨야하는 꿈이라는게, 이루어지지 못할 꿈이라는게 너무 슬프다.


꿈이 아닌 시간에서 


다시 한번 나와 이야기 하며 웃는 그녀 얼굴을 보고싶다.


보고싶다.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공지 욕설/반말시 글쓰기 권한 영구 정지3 똑똑한 개불알꽃 2019.01.26
공지 사랑학개론 이용규칙 (2018/09/30 최종 업데이트)6 나약한 달뿌리풀 2013.03.04
8663 반짝이 ㅠㅠ 아픈 가막살나무 2015.03.19
8662 -8 눈부신 꽃댕강나무 2015.02.24
8661 .5 저렴한 수박 2014.06.11
8660 남자 머리 잘하는 미용실 어디있어요?1 머리나쁜 오동나무 2014.03.15
8659 마음을 바깠다4 끌려다니는 꿩의밥 2013.09.12
8658 검색 허용 왜 안해놓죠?8 화려한 옻나무 2013.06.20
8657 홍대광!!!!2 코피나는 조 2013.06.20
8656 1233 외로운 미나리아재비 2013.03.24
8655 지고지순한 마음이라는 건 조롱거리밖에 안 되는 것 같아요5 무거운 해바라기 2021.03.14
8654 나는 여자친구 생기면 간이고 쓸개고 끔찍한 단풍마 2020.03.14
8653 .30 어리석은 시닥나무 2019.11.28
8652 헤어진지 6개월이 넘었는데 아직도 생각나고, 잠도 못자고...4 착한 꽃치자 2019.05.02
8651 약국은 역시 온누리2 교활한 며느리배꼽 2019.04.30
8650 나랑 연애하자ㅏ5 근엄한 살구나무 2019.02.16
8649 힘들어요8 짜릿한 가시오갈피 2019.01.02
8648 .15 화사한 연꽃 2018.06.26
8647 마럽1 창백한 술패랭이꽃 2017.10.17
8646 왜 서버가 터지니.........13 청결한 바위떡풀 2017.05.18
8645 .11 바쁜 종지나물 2017.02.02
8644 일기장4 키큰 대극 2016.12.11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