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정치에 관여하지 말아야한다는 명제는
종교와 정치가 결탁했던 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즉, 옳지 못할 일을 하는데 국가와 종교가 손잡고 서로 보호해 주던 일 말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옳지 못할 일을 하는것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는것은 문제가 될 일이 아니며,
종교인 이기 이전에 우리나라의 국민으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천주교 성직자들은 세금도 내니까요.)
과거 독재시절 당시 정의구현사제단의 모습도 그러했습니다.
요즘 불거진 이 사태의 핵심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국정원의 불법적인 선거개입정황이 들어났기 때문에, 이는 민주주의의 파괴인 것이며
선거의 정당성이 훼손되었기때문에 대통령선거 결과를 인정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종교와 정치의 이야기는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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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도 포격의 이야기
이건 따로 생각해야합니다. 괜히 이거 가지고 물타기해서 천주교가 어떻니 종교가 어떻니 말할것이 아니라
연평도 얘기는 nll에 집중해서 따로 생각할 부분인겁니다.
이걸 가지고 종북사제단이라는 말까지 나오는걸 보고 있으니, 물타기 한번 기똥차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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