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비슷한 인물들인거 같음ㅋ
두 사람다 규칙을 어기진 않았고, 상호간 배려의 영역인데
친구꺼 빌려준다고 싹쓸이 하는것도 매너가 아니지만
님도 좀 이상함
심리학과라면 사람 심리 좀 아실텐데, 그런식으로 "빡치는 마음 추스리고... 나 누구누군데 얘기좀 합시다" 이런 식으로 협박 비슷하게 말하면 이 글 보는 사람이나 선배 심리가 어떨지는 생각 해보셨는지?
수업 듣는 도중에 책빌리러 나가고, 그런데도 싹쓸이당해서 책 못빌리고 그런 경우도 있군요.
또, 개인적인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규범의 영역이 아니라 상호간 배려의 영역일 뿐이므로, 매너없기는 하지만 펄펄 날뛰면서 잡으러 다닐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던 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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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사에서도 개인정보인데 함부러 가르쳐줬다 문제생기면 어쩌려구요
그 분 책에대한 열정이 대단하시군요
수업중간에 나가는 패기보소
글쓴이도 그닥...그래서 머 니 매너 없으니 한 소리 들어야 한다는 이건가요??선배대접을 하라는 소리 아닙니다. 잘못한 건 잘못한 거고 비매너는 누가 해도 비매너죠.
1. 글쓴님은 다른 학우들의 공평한 기회를 침해하지 않았는지
일단 '100명이 듣는 수업에게 공평한 기회를 운운하시면서 매너'를 말하시는데 수업시간 도중에 나가시는 건 남은 학우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준 것인지 의문스럽네요. 100명 중 7명밖에 받을 수 없는 기회를 님같이 수업시간 도중에 나가서 책 빌릴 생각 다른 사람들 못해서 못하는 거 아니에요. 수업시간에 교수님 수업 방해될까봐 혹은 강의 중 나가는 게 예의 없다고 생각해서 참고 기다리는 사람이 대다수 입니다. 글쓴님말을 빌리자면 섭시간 째고 도중에 과제 책 빌릴 수 없다고 어디에도 교칙에 없습니다. 다만 제가 볼땐 자기 과제를 위해 교수님 섭 도중에 나가는건 똑같이 예의없고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2. 그 선배도 똑같이 편법으로 다른 학우들 책 빌린 거구 분명 비매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글쓴님이나 그케 다를 바가 없어 보이구요. 차이점이라면 그 선배는 본인거 이외에 자기 친구들 위해서 책을 다 쓸어 가는 거는 더 비매너라고 말 할 수도 있겠네요.
3. 화가 나시겠지만 일반적으로 충분히 매 학기 일어나는 일입니다. 교수님이 책 지정해 줄 때마다 섭 마치고 가면 제대로 책 빌려본 적이 없습니다. 지성인이라면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다른 공공도서관 책 빌리시든지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님같이 맘에 안 드는 행동했다고 학교 게시판에 자기 신상까지 올리면서 하는 건 이해가 안 되네요. 정 맘에 안들고 개념없다해도 직접 본인에게 말씀드리세요. 선배 대접하라는 소리 아닙니다.
4. 삶을 왜 그렇게 전투적으로 사시는지...같은 과 선배면 "선배~ 책 많으신데 저 한 권만 주시면 안 되요? 저도 책 빌릴려고 섭시간까지 째고 왔는데..." 이케 말하면 안 되나요? 저 같으면 후배가 그렇게 말하면 머쓱해하면서 "미안 미안"하면서 님 한 권 주고 제것은 사든지 공공도서관에서 빌리든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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